바람의 파이터(Fighter in the Wind, 2004)

대한민국 전체가 암흑이던 때 세상은 세 부류였다. 일본인, 일본이 기르는 개, 개만도 못한 죠센징. 한국인이 일본인을 위한 종처럼 여겨지던 일제시대,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우며 강한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류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고 스승을 잃은 배달은 […]

취화선(Strokes of Fire, 2002)

1850년대, 청계천 거지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있던 어린 승업을 김병문이 구해주고 승업은 맞은 내력을 설명하며 김선비에게 그림을 그려보인다. 세도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선비.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5년만에 재회한 승업을 엘리트이자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하는데… 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