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의 일급요원인 리걸은 어느날 괴한의 침입으로 아내와 아이를 잃는 참사를 겪는다. 사건현장에서 범인을 놓쳐버린 그에게 남은 유일한 단서는 범행순간 들은 범인의 목소리뿐. 가정을 잃은 죄책감에 시달리던 리걸은 결국 사직서를 제출하고 홍콩으로 건너간다. 그로부터 2년뒤, 홍콩의 영화 촬영 현장에 나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