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를 위하여(For Agnes, 1991)

유학생 부부인 강여진과 황민호. 남편 황민호를 살해한 혐의로 뉴욕주립 경찰국으로부터 한국 수사기관에 강제로 송치된 강여진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 국선변호사 박승호는 그녀가 끝내 살해동기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변론을 포기한 채 사형선고를 받게되자, 짙은 회의에 빠져든다. 오리무중에 빠진 사건, 풀수없는 살해동기, 변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