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1981)

결혼 10년이 지난 선영과 태연은 고생하여 상당한 재산을 모은다. 태연은 식품회사의 사장으로서 사업확장에만 전념하지만 선영은 그 동안의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하여 외출을 한다. 동창생들과 어울리다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강과 친분을 맺게 된 선영은 그와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 선영의 […]

30년만의 대결(The 30-Year Showdown, 1971)

죽마고우인 대규와 달수는 옥희를 사이에 두고 싸우다 옥희가 서울로 시집을 가자 그들의 싸움은 일단락 된다. 세월이 흘러 과부가 된 옥희가 딸 지향을 데리고 고향으로 오자 싸움은 다시 시작된다. 대규는 홀아비로 아들 웅과, 달수는 부인과 아들 민과 살고있다. 동네에 저수지를 만들려는 […]

동경 사자와 명동 호랑이(Lion of Tokyo and tiger of Myeongdong, 1970)

한동근과 황동필은 같이 독립운동을 하던 중, 황의 배신으로 한의 가족이 무참하게 학살됐다. 그때 기구하게 살아 남은 한의 두 딸이 오늘날 암흑가에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황을 복수하기 위하여 폭력단을 조직하고 여두목이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무리 그 황을 없앨만한 위인이 없어 사자라 […]

5인의 해병(Five Marines, 1961)

어느 날, 하영규 이병과 잠복근무를 나간 종국은 적의 갑작스런 기습을 받는다. 잠깐 동안의 교전 상황 속에서 영규는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종국을 살리고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의 죽음으로 종국은 그동안 이기적이고 냉소적이었던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된다. 영규를 아꼈던 분대장은 그가 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