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게임(Killing Game, 1996)

비오는 새벽, 교도소를 출감한 혁은 전과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다가, 어렵게 당구장 종업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인 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던 혁은 어느날 뜻하지 않게 ‘목포파’와 ‘망이파’의 싸움에 말려들게 되고 그 싸움에서 망이파 두목인 주철의 목숨을 구하게 […]

거지왕 김춘삼(Kim Chun-Sam, A King of Beggars, 1975)

김춘삼은 실제 거지 출신으로 거지 세계의 비극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거지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해서 내가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필사적인 투쟁 끝에 거지들의 왕초가 된다. 나중에 전국의 거지왕으로 추대되어 ‘대한 자활 개척단’이라는 거지 선도 단체를 조직하게 된다. 더욱이 5.16혁명이후 개간사업의 후원이 적극화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