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 봉천동혈투(2015)

홀아비와 장성한 세 아들 앞에 별안간 나타난 미모의 그녀 해당화! 자신에 대한 아무런 기억도 없이 버려져 있던 그녀와 사부자는 그렇게 아찔한 동거를 시작한다. 이렇게 해당화를 차지하기 위한 네 남자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되고, 이는 수상한 남자들이 나타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

식객 : 김치전쟁(Shick-gaek : KimchiJeonJaeng, 2009)

대령숙수의 칼을 얻은 후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여전히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성찬(진구). 친어머니같은 수향이 운영하는 ‘춘양각’을 찾은 성찬은 수향의 친딸이자 세계적 쉐프 배장은(김정은)이 귀국해 ‘춘양각’을 없애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춘양각’을 지키기 위해 성찬은 김치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는데… 김치대회에서 […]

잘못된 만남(Santamaria, 2008)

한적한 마을 어귀에 차를 세우고 나란히 볼일을 보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그때 지나던 택시가 아들을 치고 갈 뻔 한 상황을 모면하고 그 택시를 쫓게되면서 어린 시절의 베스트 프렌드 일도(정웅인 분)와 호철(성지루 분)의 인연이 다시 시작된다. 서울에서 고향 영덕으로 발령 받아 […]

가을로(Traces of Love, 2006)

사법고시에 합격한 현우. 오랜 연인이었던 민주를 낯선 아파트로 초대한다. 의아해 하는 민주, 그때 울리는 벨소리 그리고 장미꽃다발을 들고 있는 현우. “사랑한다… 영원히 지켜줄께. 나랑 결혼해줄래?” 수줍은 그의 청혼에 민주는 행복해한다. 그러나 햇살이 유난히 강하던 봄날. 결혼 준비를 위해 쇼핑을 함께 […]

오로라 공주(Princess Aurora, 2005)

연이은 살인사건, 시신 곁에 어김없이 붙어있는 오로라공주 스티커, 사건을 담당한 오형사는 현장 CC-TV를 통해 “날 찾아봐…” 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정순정이 범인임을 직감하지만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수사팀을 혼란에 빠뜨리며 각기 다른 수법으로 잔혹한 살인을 집행하는 순정, 돌연 살인장소를 공개하며 […]

그녀에게 잠들다(Love Her, 2001)

세상을 피해 한 바닷가 마을의 폐선에서 혼자 살아가는 재모. 그 조용한 일상에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수빈이 찾아온다. 육체적으로 시작된 사랑은 서로의 눈을 통해 같은 깊이의 아픔을 바라보게 되면서 점점 짙어진다. 어느 날, 수빈은 재모의 집에서 습작된 악보뭉치를 발견하게 되고, 그의 […]

물고기 자리(Pisces, 2000)

애련은 비디오 샵을 경영하고 있다. 그녀의 친구는 영화, 그리고 수족관의 열대어 한 마리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상하게 비디오를 골라주며 외로움을 잊으려 하는 애련. 그런 그녀에게 손님 동석이 다가선다.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며 어딘가 남과 다른 친근함을 풍기는 그. 어느새 […]

파라다이스 빌라(Paradise Villa, 1999)

2001年 초여름의 서울. 도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빌라는 곧 시작될 월드컵 한일전의 열기로 분주하다. 남자들은 모두 TV앞에 모여 앉아 맥주를 마시며 내기를 하고 주차장에서는 두 여자가 주차문제로 실랑이를 벌인다. 이런 가운데 파라다이스 빌라에 한 외부인이 찾아든다. 그는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한 […]

기막힌 사내들(The Happenings, 1998)

이제 막 감옥에서 출소한 덕배(최종원 분). 그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랜 친구인 달수(양택조 분)를 찾아간다. 두 사람은 한 번도 제대로 된 성공없이 별만 단 삼류 도둑들. 덕배는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딸, 화이(오연수 분)를 찾아가지만 냉담한 눈길만 받게 되고, 딸을 위해서 […]

로켓트는 발사됐다(The rocket is launched, 1997)

영화감독 최야성은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독고영재 등 배우들을 찾아가 출연을 요청하지만 매정히 거절당하기 일쑤이다. 낡은 외제 스포츠카를 끌고 다니는 최야성을 본 최종원은 재수없음에 아주 못마땅해 하고,로 조금 뜬 김보성은 어깨에 힘을 주며 으시댄다. 최야성은 자신의 옷가게를 바탕으로 영화를 찍을 […]

아버지(Father, 1997)

평범한 중년의 아버지 한정수는 친구 남박사에게서 췌장암으로 5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가족들 모르게 혼자 죽음을 준비하려는 정수는 괴로움을 참기 위해 폭음의 나날을 보내고, 사정을 모르는 아내 영신과 딸 지원과는 마음의 벽을 쌓아간다. 육체의 고통과 처절한 고독 속에 일식 여종업원 소령과 […]

오디션(The Audition, 1997)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CF특수효과 작업이 전문인 박진우는 잘 생긴 외모에다 잘나가는 피아니스트 여진을 여자 친구로 둔 현대의 여피족이다. 진우는 광고 모델이 되는 것이 꿈이나 오디션에 가서 번번히 떨어지기 일쑤고 막상 출연한 광고에서는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어느날 정전으로 인해 컴퓨터가 오작동 되면서 […]

카루나(1996)

고려 도공의 후손 양천수 일가의 둘재 아들 종길(조재현 분)은 사랑하는 분님(옥소리 분)과 결혼을 위해 아버지 양천수 몰래 사기 그릇을 굽는다. 그러나 양천수에게 들켜 사기 그릇은 모두 박살이 나고, 분님은 빚에 팔려 지주집에 꼽추도령에게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된다. 이에 종길은 마을을 […]

남자는 괴로워(Affliction of Man, 1995)

오성전자 신제품 개발부. 과장 안성기, 억누르는 구세대와 치고 올라오는 신세대에 끼여 스트레스 받는 ‘샌드위치 세대’. 과장 승진 5년동안 아이디어라고는 한번도 제출해보지 못했다. 술마시고 늘 부르는 18번은 ‘아빠의 청춘’. 신입사원 박상민. 일급 뺀질이 구제불능 마마보이 신입사원. 깐깐한 직장선배 김혜수에게 마음이 있다. […]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Who Makes Me Crazy, 1995)

7번째 도전을 포기한 신춘문예응모. 단지 애인 주영을 놓치기 싫다는 이유로 그녀를 따라 맘에도 없는 직장을 선택하기도 한 이종두. 종두와는 달리 주영은 회사에서 약 세일즈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마침 회사의 인사이동으로 주영이 종두가 근무하는 지점의 팁장으로 승진 발령나면서 종두의 스트레스는 극에 […]

돈을 갖고 튀어라(Millions in My Account, 1995)

일정한 직업없이 친구들의 동원예비군에 대신 나가주고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백수건달 달수. 동원예비군 3박 4일 훈련을 대신해 준 댓가로 돈을 온라인으로 통장에 입금시키겠다는 친구때문에 군제대후 1년 이상을 사용하지 않았던 통장을 찾아서 번호를 알려준다.은행으로 돈을 찾으로 가는 중에 동네 외상 술값을 받으러 […]

영원한 제국(Eternal Empire, 1995)

조선 1800년, 절대왕권을 추구하는 정조와 귀족주의적 신권정치를 추구하는 노론의 이념대립이 극에 달해 있던 어느날, 정조의 명을 받아 선대왕 영조의 서책을 정리하던 장종오가 숙직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의 죽음을 가장 처음 알게 된 사람은 이인몽. 이인몽에게는 라는 책을 찾아오라는 밀명을 내린다. […]

총잡이(Gun and Gun, 1995)

제약회사 홍보실에 근무하는 박대서는 각종 살벌한 범죄가 연일 신문의 톱기사를 장식하는 현대의 한국 사회에 강박관념에 가까운 피해의식과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소심한 남자다. 그런 어느날 그는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외국인과 가방이 바뀌게 되는데, 바뀐 가방 속에서 권총 한 자루를 발견한다. 그는 우연히 […]

헤어 드레서(The Hair dresser, 1995)

장마담(이혜영 분)이 경영하는 미용실이 새로 간판을 올린다. 이름하여 . 불란서 유학을 한 것으로 알려진 헤어 디자이너 앙리 박(안성기 분)은 개업 첫날부터 야수파로 명명된 헤어 스타일을 선풍적으로 유행 시킨다. 한편 미용실의 터줏대감 이춘기는 앙리 박때문에 손님도 떨어지고 공공연히 무시를 당하자 앙리 […]

마누라 죽이기(Killing Wife, 1994)

한때는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 5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그것도 옛말. 달콤한 신혼의 한여름밤처럼 짧게 끝나버렸다. 영화사 사장이라는 직함은 한마디로 대외홍보용인 봉수는 영화 제작의 결정권이나 가정에서의 주도권까지 모조리 장악하고 있는 아내 소영에게 이미 파김치처럼 지쳐버린 상태. 그러나 봉수에게 괴로운 일만 있는 […]

태백산맥(Taebak Mountains, 1994)

해방후, 좌우익의 대결이 심화되는 파란의 역사속에서 48년 10월 여순 사건이 터진다. 전라남도 보성군 당위원장인 염상진을 중심으로 한좌익들은 벌교를 장악하고, 인민 재판을 열어 반동 숙청을 한다. 하니반 반란군 주력의 대퇴로 조계산으로 후퇴하고 만다. 벌교로 돌아온 경찰 등 우익 세력들은 좌익 부역자와 […]

대명(The great summon, 1993)

1953년 겨울. 젊은시절 만주벌판을 휘젖던 박치기천재 “시라소니”가 서울에 나타나자 김두환은 그를 형으로 대우하기로 한다. 한편 이정재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주먹왕국을 세우고 막대한 이익을 챙기며 돌격대장 동진의 원망을 사고 있었다. 여기에 시라소니가 안하무인한 태도로 용돈을 타내려 하자 동진. 쐐시등을 시켜 시나소니를 조용하게 […]

첫사랑(First Love, 1993)

기다림과 한없는 설레임, 한통의 편지, 차가운 첫키스, 식은 찻잔과 낙서, 그리고 눈물과 이별…영신은 지방대학의 미대 일학년. 창욱은 영신보다 열살쯤 많은 연출가로 영신이 연극반으로 있는 대학 최빙 연출자이다. 영신의 눈에 비친 창욱의 모습은 지저분하고 담배나 피워대는 골초에 술꾼의 모습뿐이었다. 그러나 사랑은 […]

투캅스(Two Cops, 1993)

조형사는 닳고 닳아서 더이상 손 댈 곳도 없는 ‘뺀질이’고참 형사로 김형사와 함께 불법 영업중이던 가라오케에 진을 치고 있다가 시경감찰반의 급습에 적발되고 만다. 눈에 띄게 부를 축적한 김형사는 파면되지만 찌그러진 서민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교묘하게 위장한 조형사는 새로운 파트너 […]

개벽(Fly High Run Far, 1991)

동학 초대교주 수운(김길호)은 혹세무민했다는 죄명을 받고 처형당하고, 2대 교주 해월(이덕화)이 어렵게 동학 포교활동을 이어간다. 관으로부터 동학이 탄압을 당하자 해월은 가족을 남겨 둔 채 태백산으로 숨어 들어간다. 부인 손씨와 4명의 딸들이 박해를 받는다는 듣고도 수를 쓸 수 없는 해월은 괴로워하다 가족이 […]

뽕밭 나그네(A wanderer of mulberry field, 1991)

을씨년스러운 여름날 오후. 뽕밭 한가운데서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서림은 태어난다. 그후 어머닌 도망치고 땡초 지산 스님의 도움으로 청학 마을 훈장댁에 양자로 입양되어 청년으로 성장한다.   어느날, 태풍으로 인하여 계곡에 추락, 실신한 등반객 나영을 발견하여 목숨을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두 […]

꼭지딴(Ggok-Ji-Ddan, 1990)

같은 고아원 출신인 혜지, 영석, 세민은 16년 후, 서로 다른 길을 간다. 혜지는 좋은 부모에게 입양돼 여기자가 되고 세민은 어머니를 찾아 고아원을 탈출하지만 그녀가 외면하자 범죄자가 된다. 그리고 영석은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거지나 정신지체아들을 모아 개미굴을 세우고 그들을 돌보면서 […]

꿈(The Dream, 1990)

조신은 승려이다. 어느날 양반집 규수 달례가 절을 방문한다. “두견새가 피를 토한 듯한” 미모의 달례는 그만 조신의 마음을 걷잡을 수 없게 한다. 번뇌에 빠져든 조신은 자기의 신분을 망각하고 목욕 중인 달례를 범한다. 이를 계기로 이들은 마을을 떠나 가정을 꾸린다. 아이 둘까지 […]

나의 사랑, 나의 신부(My love, My bride, 1990)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한 ‘영민'(박중훈)과 ‘미영'(최진실)은 결혼 첫날 미영의 공연한 두려움으로 영민을 침대 곁에도 못오게 하지만, 남편의 도시락 속에 ‘I love you’를 새겨 넣어가며 달콤한 신혼을 영위해 나간다. 그러나 살아가며 영민은 미영이 옛 직장상사를 만나는 것을 숨겨놓은 […]

애마부인 3(Madam Aema 3, 1985)

아무도, 이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공학박사인 노박사는 과다한 연구량과 유학시절 경험한 파티장에서 성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아내 애마와의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엮어나가지 못한다. 그러나 애마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노력하던 중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는 방황하다 첫사랑의 연인과 닮은 […]

저 하늘에도 슬픔이(Sorrow Even Up in Heaven, 1984)

60년대 초기 11세의 나이로 병든 아버지와 동생 셋을 거느린 가장 윤복은 상흔이 가시지도 않은 폐허의 한구석에서 모진 세파와 대결한다. 껌팔이와 구두닦이를 전전하면서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가 담임 선생님과 김동식 선생에게 발견되자 두선생은 윤복에게 애정을 쏟는다. 그즈음 여동생 순나가 돈을 벌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