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탄비(Let The Bullets Fly, 2010)

192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돈을 주고 마을의 현장 자리를 산 마방덕(갈우)이 부인(유가령)을 데리고 호위병들과 함께 부임지로 향하던 중 장곰보(강문)를 우두머리로 하는 마적떼의 습격을 받아 호위병들은 모두 즉사하고 마방덕과 부인 둘만이 목숨을 건지게된다. 마방덕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본인은 마방덕의 비서인 탕비서라고 거짓말을 […]

난중일기(Admiral’s Diary, 1997)

1592년 4월 13일 새벽. 부산포 앞바다에는 일본의 왜선단 700석이 기민하게 숨어들고 있었다. 이를 보고 받은 부산성 장수 정발은 한양의 조정으로 급히 장계를 띄운다. 정발의 파발마가 한양에 도착하자 조선 조정은 발칵 뒤집힌다. 바로 그 시간, 다대포를 지키고 있던 박홍은 부산포 앞바다의 […]

햇빛 쏟아지던 날들(In The Heat Of The Sun, 1994)

성인이 되어 북경에 들른 마소군은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짝사랑했던 소녀와 말썽구러기 친구들이 있는 그 시절을…전쟁영웅을 꿈꾸는 열여섯살의 마소군은 수업을 빼먹으며 친구들과 어울린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만난 미란이란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친구들에게 소개까지 하지만, 그녀는 마소군 패거리의 리더와 가까워진다. 화가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