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Jury, 2012)

영화가 끝나고 다섯 명이 모였다.영화제 심사를 위해 모인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모인 자리. 영화는 마음이라고 말하는 정감독, 마음 보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강수연, 한국영화의 경향을 비판적으로 논하는 토니, 서투른 영어 때문에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토미야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심사위원장 […]

초록물고기(Green Fish, 1996)

막 군대를 제대하고 고향행 기차에 오른 막동은 우연히 기차 안에서 깡패들에게 희롱당하던 미애를 돕게 되지만, 깡패들에게 쫓겨 기차를 놓치게 된다. 그녀의 장미빛 스카프만 손에 쥔 채, 어렵게 돌아온 막동의 고향, 뇌성마비인 큰형과 파출부 일을 하는 엄마, 트럭을 몰고다니며 계란장사를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