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Scent of Love, 1999)

소설가이자 카레이서인 찬우는 군대를 제대하며 좋은 소설을 쓰기로 마음 먹는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입대 전 사귀었던 선희의 유서가 전달된다. 그는 자신을 대학생이라 소개하던 선희가 입대 전날 창녀였단 사실을 알게 되고 방황을 하지만 군생활을 하며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선희는 […]

허튼소리(The Dirty Mop, 1986)

홀어머니의 품에서 자란 고창률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청년기에는 의로운 일도 많이 하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실형을 치른다. 그후 통도사 구하스님에게 삭발수계하고 중광이란 법명을 받는데,여전히 그림그리기에 열중하고 참선을 통한 자아완성을 향해 그곳을 떠난다. 중광의 선화집은 이후 미국에서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게되고, 그를 […]

저 하늘에도 슬픔이(Sorrow Even Up in Heaven, 1984)

60년대 초기 11세의 나이로 병든 아버지와 동생 셋을 거느린 가장 윤복은 상흔이 가시지도 않은 폐허의 한구석에서 모진 세파와 대결한다. 껌팔이와 구두닦이를 전전하면서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가 담임 선생님과 김동식 선생에게 발견되자 두선생은 윤복에게 애정을 쏟는다. 그즈음 여동생 순나가 돈을 벌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