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The Handmaiden, 2016)

가짜한테 마음을 빼앗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

스토커(Stoker, 2013)

18살 생일, 아빠가 죽고 삼촌이 찾아왔다.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

박쥐(Thirst, 2009)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 피를 원하는 욕구와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면서 인간적 욕망에까지 눈뜨게 된다.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빠져 쾌락을 갈구하고 태주는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I`m a cyborg, But that`s ok, 2006)

엉뚱한 상상과 공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 이곳에 형광등을 꾸짖고 자판기를 걱정하며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소녀 ‘영군'(임수정)이 들어온다. 남의 특징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순’(정지훈)이 새로 온 환자 영군을 유심히 관찰한다. 싸이보그는 밥을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점점 야위어만 가는 […]

친절한 금자씨(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

쓰리 몬스터(Three… Extremes, 2004)

한국-박찬욱 감독 능력 있고, 부유하고, 착하기까지 한 남부러울 것 없는 인기 영화 감독.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이 칩입했다. 감독은 자신의 집과 똑같이 만든 촬영 세트장에 갇히게 된다. 감독을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납치한 괴한은 그의 아내를 피아노 줄로 꽁꽁 묶어 놓은 […]

여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003)

그녀의 무게(The ‘Weight’ of Her) : 임순례/감독 여상에 다니는 선경은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얼굴도 그다지 예쁘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다. 3학년이 시작되자 취업을 위해 몸매를 관리하라고 닥달하는 선생님들의 성화가 시작되고 학생들도 성형수술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선경은 쌍꺼풀 수술을 하거나 단식원에 […]

올드보이(Oldboy, 2003)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최민식 분).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되는데… […]

복수는 나의 것(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병든 누나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떼어주려는 류. 그러나 병원에서는 류의 신장이 누나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진단을 내리고 누나를 간호하느라 결근한 것 때문에 다니던 공장에서는 그를 해고한다. 퇴직금으로 받은 천만원의 적은 돈도 장기 밀매 사기단에 연루되는 바람에 날려버린다. 자신의 신장과 돈을 모두 […]

공동경비구역 JSA(Joint Security Area, 2000)

긴장감이 감도는 공동경비구역에서 한발의 총성이 울려퍼진다. 연이은 총성 후에 한 병사가 돌아오지 않는 다리 중간을 넘어오다 쓰러지고 남과 북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다. 이 사건이 있고나서 남과 북은 살아남은 남한의 이수혁 병장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를 내세워 서로 다른 […]

3인조(Threesome, 1997)

삼류 나이트 클럽에서 색스폰을 불며 생계를 이어가던 악사 안(이경영). 그나마 생활고에 색스폰마저 전당포에 맡겨버리고. 고아원 출신의 자칭 협객 문(김민종). 따분한 협객생활을 참다 못해 보스를 배신하고, 총을 뺏아 달아난 얼간이. 여자한텐 관심도 없던 그가 마리아 앞에만 서면 왜 자꾸 버벅대는 걸까? […]

달은… 해가 꾸는 꿈(1992)

하영과 무훈은 이복형제다. 하영은 사진작가로 성장하나, 무훈은 부산의 건달로 큰다. 그러나 무훈은 조직 보스의 애인인 은주와의 은밀한 관계가 발각되자 두 사람은 조직의 자금을 가지고 달아나다가 곧 붙들린다. 무훈은 돈만 가지고 탈출하고 은주는 뺨에 자상을 입고 사창가에 팔려간다. 그로부터 1년동안 은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