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오작두(Emperor Oh Jak-doo, 1992)

정의의 사나이 오작두는 암흑가의 대부 백시백에게 대권을 이어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과거에 저질렀던 시백의 실수를 20년동안 기다려온 갑도가 찾아와 결투를 청하자 시백을 용서하면 주먹세계를 떠나겠다고 맹세한다. 시백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결하고, 작두는 철공소에서 참된 삶을 만끽하며 불구인 시백의 딸 경아를 돌보며 […]

검은 휘파람(Dark Whistle, 1991)

법대생인 강청민(전호진 분)은 알지도 못하는 여자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칼을 맞는다. 게다가 알지도 못하는 여자가 그와의 전화후 죽었다는 이유로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이 사건 이후로 자신의 뿌리찾기를 시작하게 된 청민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바로 부산 암흑가의 대보스였던 오작두(나한일 분)라는 […]

잠자리에 들 시간(Time to bed, 1990)

경운기와 농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경, 연탄 공장과 봉제 공장을 다니던 덕보(정승호 분)는 뜻하지 않게 CF감독에게 발탁, 광고 모델이 된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덕보는 구렁텅에 빠져들고 환경이 달라진 그는 소영(전세영 분)에게 결별을 통고하고 계속 유혹의 늪으로 스스로 빠져든다. 소영은 체념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