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나라(Our Homeland, 2012)

오빠가 집으로 보내졌다, 25년 만에. 3개월이라는 시간, 감시자와 함께. 우리 가족의 ‘조국’ 북으로부터..나는 말했다. “당신도, 당신의 나라도 싫다..”감시자가 말했다. “그 나라에서 네 오빠도, 나도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오빠가 말했다. “너는 여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한 번도 […]

디어 평양(Dear Pyongyang, 2006)

나는 ‘재일 교포의 메카’로 불리 우는 도시,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빠 셋의 귀여운 막내 여동생으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15살에 고향인 제주도를 떠나 일본으로 오셨고 해방을 맞은 후 정세에 따라 북한을 ‘조국’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그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첫 눈에 반해 열렬히 프로포즈하여 결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