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 기방난동사건(2008)

1724년 조선, 끊임없는 당파싸움이 절정을 이루고 어지러운 시국을 틈타 전국 세력들간의 다툼이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최고’들이 조선 평정에 나서니…… 최고 중의 최고! 사건의 주역들이 여기 있다! 그의 이름은 신화가 되었고, 그의 업적은 전설이 되었으나, 역사에 […]

비단구두(Silk Shoes, 2005)

자신이 감독한 영화가 흥행에 참패한 후 의기소침해있던 만수에게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제작자가 빚을 견디다 못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그 빚은 고스란히 만수에게 넘어온 것이다. 전화를 한 사채업자는 빚을 탕감해 주는 대신 치매에 걸린 자신의 아버지 배영감의 소원을 들어달라는 […]

여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003)

그녀의 무게(The ‘Weight’ of Her) : 임순례/감독 여상에 다니는 선경은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얼굴도 그다지 예쁘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다. 3학년이 시작되자 취업을 위해 몸매를 관리하라고 닥달하는 선생님들의 성화가 시작되고 학생들도 성형수술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선경은 쌍꺼풀 수술을 하거나 단식원에 […]

미인(La Belle, 2000)

무던한 일상을 보내건 잡지사 기자인 남자는 인터뷰할 사람들의 사진을 뒤척이다 며칠 전 카페에서 울부짖던 여자의 얼굴을 발견한다. 누드 모델인 여자를 인터뷰한 그는 어느 날 술에 만취한 여자를 데려가라는 낯선 남자의 전화를 받는다. 그는 비에 흠뻑 젖어 떨고 있는 여자를 데려와 […]

죽이는 이야기(A Killing Story, 1997)

잘 안나가는 감독 구이도(문성근 분)는 여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정사 장면을 훔쳐보는 여관 종업원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하여 음란한 세상에서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잘만 손질하면 흥행과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영화사에서도 그 아이디어를 흔쾌히 받아들이긴 […]

맨?(Man, 1995)

태어나기 전부터 금발의 여자를 무작정 숭배하는 성충도. 엔젠가는 금발의 메리와 결혼하고 말겠다는 야무진 환상을 키워나가는 그는 여기저기서 도색잡지를 사모으면서 알게된 친구 성성이로 인해 그는 포르노계의 자칭 대부인 배씨를 만나게 되고 결국 메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난다. 도색잡지를 팔아모은 돈으로 학교를 다닌다는 […]

세상밖으로(Out to the World, 1994)

살짝 밀었는데 벽을 들이박고 죽은 사람때문에 살인죄라는 낙인이 찍힌 채 만기일 2000년대까지 썩어 지내야하는 성근(문성근 분)과 쫀쫀하다 못해 조잡스런 여성취향의 호모 좀도둑 경영(이경영 분)은 비록 거진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순진하다 못해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심성을 소유한 죄수들. 어느날, 이들은 이감도중 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