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No Blood No Tears, 2002)

택시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왕년의 전문 금고털이, 일명 ‘가죽잠바’ 경선. 피곤에 지친 몸을 드링크제로 풀고, 담배 한가치에 한 숨을 돌리지만 유일한 희망인 어린 딸과의 해후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여자. 그러나 세상은 그녀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아직도 빚을 무기로 그녀를 쫓는 […]

다찌마와 LEE(2001)

그가 누구더냐? 광야의 표창잡이, 나이프 장, 남대문 용팔이, 동경 사자와 명동 호랑이 같은 이름 높은 강호제일 협객들 속에 혜성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전설 속의 은자! 그 이름, 다찌마와 Lee!!! 때는 바야흐로, 상해 뒷골목의 악명 높던 상하이 박이 동료의 배신으로 옥고를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Die Bad, 2000)

공고생으로 취직이 안 된 상태에서 졸업을 해야 하는 석환과 성빈. 답답한 마음으로 찾는 당구장에서 근처 예고생들과 마주친다. 자신들을 비웃는 그들에게 열등감을 느낀 석환은 발끈하고 곧 싸움이 일어난다. 석환은 말리다가 싸움에 휘말린 성빈은 실수로 현수를 죽인다. 7년 간의 감옥생활을 끝내고 출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