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BOSS, 1996)

이젠. 나와의 전쟁이다!! 1967년 광주. 어린시절부터 보스로서 남다른 기질을 보인 은(조양은 분)은 18세의 나이로 ‘화신 8인조’라는 조직을 결성해 키워간다. 그는 당시 건달 세계를 장악하고 있던 ‘최상사파’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를 계기로 막강한 배후 세력을 믿고 횡포를 부리는 ‘최상사파’를 무너뜨릴 결심을 한다. […]

그리움엔 이유가 없다(No Need to Justify Yearning, 1994)

미 최고의 첨단공학연구소인 알곤연구소의 주임연구원 박찬우는 대학후배 정희의 추천으로 H그룹의 첨단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초빙된다. 찬우는 귀국하던 날 마중나온 윤수진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알 수 없는 그리움을 마음에 간직한다. 어느날 홍보부에서 일하는 수진의 컴퓨터에 정체불명의 영상과 암호문이 날아들고 수진은 누군가에 […]

아그네스를 위하여(For Agnes, 1991)

유학생 부부인 강여진과 황민호. 남편 황민호를 살해한 혐의로 뉴욕주립 경찰국으로부터 한국 수사기관에 강제로 송치된 강여진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 국선변호사 박승호는 그녀가 끝내 살해동기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변론을 포기한 채 사형선고를 받게되자, 짙은 회의에 빠져든다. 오리무중에 빠진 사건, 풀수없는 살해동기, 변론을 […]

추억의 이름으로(1989)

재이는 해외 유학을 위해 얼굴도 못 본 상대와 결혼을 결심한다. 상대는 미국에 가 있는 재벌 그룹 손회장의 아들 강국. 이 결혼을 적극 주선하던 태호는 재이의 송별 파티장에서 평소 좋아하던 그녀를 범한다. 미국에 가서 강국을 만난 재이는 그가 성불구자임을 알고 그제서야 […]

깜동(Kkamdong, 1988)

조선의 사대부 여식으로 태어난 깜동은 무안군수였다가 현감으로 좌천된 남편을 따라 강원도에서 생활하다가 말미를 얻어 한양에 오게 된다. 시댁에서 씨내리로 내려보낸 남자를 피해 가출한 후 평소 그녀를 탐하던 김여달에게 강간당한 깜동을 우의정 정탁이 데려가 자신의 첩으로 삼는다. 정탁의 조카 정효문과 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