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애(Romance in Seoul, 2013)

여기가 좋아진 건 그 쪽 때문이에요우리는 아슬아슬한 친구와 연인의 사이에서 <영시>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영원할 것 같던 <서울생활>에서 갑작스레 돌아서기도 하고, <상냥한 쪽으로> 향하던 마음이 어느 순간 사소한 일로 토라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봄날의 <춘곤증>처럼 다소 위험스런 […]

반달곰(No Cave, 2012)

졸업 후 딱히 하는 일 없이 피시방이나 전전하며 살아가던 원석은 누나의 권유로 곧 매형이 될 지성의 치킨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누나는 비싼 고어텍스 점퍼까지 사 입히며 원석이 마음을 다잡기를 바란다. 그런 누나의 기대와 바람과는 달리, 새로운 삶의 적응이 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