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Black Money, 2019)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

남영동 1985(Namyeong-dong1985, 2012)

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A Journey with Korean Masters, 2011)

<실명> (감독 : 이장호) 시놉시스 : 영화감독 이장호의 동생인 영호는 <어제 내린 비>로 영화에 데뷔 한 후 연기활동을 하다 연출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그러나 시력을 잃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고뇌하던 영호는 아내 승옥의 곁을 떠나 방황을 시작한다. 하지만 […]

부러진 화살(Unbowed, 2011)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

까(Naked Being, 1998)

방송국 연수생인 은숙과 용우는 애인 사이다. 은숙은 진로 문제로 용우와 다투고 헤어진 뒤, 우연히 방송계 실력자와 친분이 있다는 유부남 유석을 만나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아침에 깨어난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수표 1장. 유석이 자신의 명함을 놓고 갔지만 은숙은 보지 못한다. […]

블랙잭(Blackjack, 1997)

비리형사 ‘오세근’. 35세의 이혼남으로 자신만을 믿는 고독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다. 그는 나이트 클럽업자들과 결탁하여 거액의 돈을 빼돌리다. 자신을 타켓으로한 내부 감찰이 시작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자신만만하다.그는 비열하고 교묘한 이 세상에 대적하는 법은 한층 더 비열해지고 교활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1996)

술에 대한 집안 내력 때문에 술 같이 않은 술, 맥주만 마시는 남자 조나단(한재석 분)은 미국살이를 접고 한국에 돌아온다. 하지만 그룹 DC10이 앨범 녹음을 하게 된 조나단은 음반회사의 여대표의 침실 상대가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사에 가수가 꿈인 여자가 찾아오자 대표는 질투를 […]

하얀 전쟁(White Badge, 1992)

한기주는 월간시사 잡지에 월남전 소설을 연재하며 살아가던 30대 중반이다. 가끔씩 그는 원인을 알지못하는 무력감과 월남전 참전의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아내와의 이혼한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월남전 전우였던 변진수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 오면서 그의 생활에 월남전의 악몽과 혼돈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전화만 할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Beyond the mountain, 1991)

사미승 침해는 소원당으로 가야할 공양미가 서산암으로 잘못오자, 이를 갖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비구니 묘춘을 만난다.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겨 막연한 기대로 상대방을 기다리고, 핑계거리를 만들어 찾아가기도 한다.몇차례의 만남에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지만 계율이 엄하고, 파계가 두렵다는 것을 알기에 번뇌에 빠진다. 하지만 주지스님과 […]

남부군(North Korean Partisan In South Korea, 1989)

때는 6.25. 조선 중앙 통신사의 기자인 이태는 종군 기자로 전주로 내려와 취재를 한다.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왔던 인민군은 유엔군의 개입으로 다시 북쪽으로 쫓겨 가고 이태는 취재를 위해 남부군의 진로를 계속 따라간다. 남부군은 전투를 위해 부대를 개편하는데 이태는 지리산 승리의 길이란 빨치산에 […]

산배암(The Invalid, 1988)

지리산의 외단 화전골 출신인 탄실은 동네 숯골댁 친척의 소개로 서울 안국동 우만찬 사장댁의 고용인으로 들어가게 된다. 불구인 우사장 부인의 잔시중을 들며 사랑을 받던 탄실에게, 오래 집을 비웠던 우사장이 선친의 기제사 관계로 집에 돌아와 접근하기 시작한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부인은 돌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