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The Age of Shadows, 2016)

1920년대 일제강점기.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 2013)

시속 450km, 남은 시간 45분! 마약왕 vs 보안관, 생애 최악의 대결이 펼쳐진다! 악명높은 마약 조직의 보스 버렐(피터 스토메어)이 FBI의 호송중 탈출하여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도주한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경찰을 은퇴하고 한적한 국경지대에서 동네 잡법이나 잡는 보안관 레이 […]

사랑의 가위 바위 보(2013)

그녀는, 너무 예뻤다!고지식하고 눈치 없는 성격으로 소개팅만 했다 하면 줄줄이 퇴짜를 맞아온 ‘운철’. 어느 날, 심기일전하며 새롭게 만난 소개팅녀 ‘유진’과 어색함을 모면하고자 제안했던 가위바위보 게임에 괜한 승부욕을 발휘하다 아니나다를까 또다시 퇴짜를 맞는다. 상심해 있던 운철 앞에 나타난 길 잃은 강아지 […]

인류멸망보고서(Doomsday Book, 2011)

인류멸망보고서 1. 피조물인 인간, 신의 영역을 넘보다! <천상의 피조물>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미래. 천상사의 가이드 로봇 RU-4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설법을 하는 경지에 이른다. 이를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 제조사 UR은 해체를 결정하지만 그를 인명스님으로 부르며 숭배하는 승려들은 반대한다. […]

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 2010)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The Good, the Bad, and the Weird, 2008)

좋은 놈’ 은 웨스턴에 자주 등장하는 바운티 헌터 (현상금 사냥꾼).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다 사냥한다고 냉철하게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명사수이자 쿨 가이, 좋은 놈이다. ‘나쁜 놈’ 은 롱 코트에 검은 장갑이 특징. 총이면 총, […]

달콤한 인생(A Bittersweet Life, 2005)

서울 하늘 한 켠,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 빈틈 없는 일 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다. […]

쓰리(Three, 2002)

한국편-메모리즈 평범한 중산층의 가장인 성민. 그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신도시 아파트로 아내와 딸과 함께 이사를 온다. 그러던 어느날, 성민의 아내가 갑자기 사라진다. 혼자 남겨진 성민은 불안함에 시달리며 아내를 기다린다. 한편, 기억을 잃고 어느 외진 길 위에서 깨어난 성민의 아내는 집을 […]

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2)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

다찌마와 LEE(2001)

그가 누구더냐? 광야의 표창잡이, 나이프 장, 남대문 용팔이, 동경 사자와 명동 호랑이 같은 이름 높은 강호제일 협객들 속에 혜성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전설 속의 은자! 그 이름, 다찌마와 Lee!!! 때는 바야흐로, 상해 뒷골목의 악명 높던 상하이 박이 동료의 배신으로 옥고를 […]

반칙왕(The Foul King, 2000)

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임대호. 하루 걸러 지각에 실적도 저조하고 제대로 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 매일 그를 괴롭히는 부지점장의 헤드락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그러던 어느 날 찾아간 체육관에서 반칙왕 울트라 타이거마스크의 사진을 보고 흥분한 그는 얼떨결에 장관장에게 레슬링을 배우겠다고 선언해버린다. 그리고 철없는 […]

조용한 가족(The Quiet Family, 1998)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늘 조용한 한 가족이 산장을 개업하느라 떠들썩하다. 이정표를 박고 간판을 달고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낸 이 산장에 드디어 첫 손님이 등장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첫 손님은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다. 신분을 알 수 있는 지갑도 남아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