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아프리카의 깊은 오지에서 실종되어 밀림의 동물들과 함께 자라난 청년 존(캐스퍼 반 디엔 분)은 원래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와 살고 있지만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를 잊지 못하고 있다. 아름다운 약혼자 제인(제인 마치 분)과의 결혼식 전날 […]

데니스와 로저는 한 금광개발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알라스카의 광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곳은 버려진 폐광. 식량은 떨어져 가고, 약속된 식량지원마저 소식이 없다. 마침내 두사람은 마을을 향해 떠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조난을 당하고, 그들 앞엔 험난한 고통만이 기다리고 있는데…

맥스 그라벨스키는 완전히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덜떨어진 배달원이다. 가죽 자켓, 이태리 신발의 차림에 허황된 자신감을 지닌 그는 항상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믿고 있지만 모든 일은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늘 꼬이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맥스는 배달나간 집에서 사람이 살해당하는 엄청난 […]

알래스카의 험한 황무지. 황량한 바람이 부는 그곳에 반은 개이고 반은 늑대인 용감하고 총명한 늑대개가 강을 따라 긴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아메리칸 인디안 부족의 하나인 ‘하이다’라는 온순한 부족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영험한 예언능력을 가진 한 노인은 늑대개가 하이다 부족을 […]

1917년 어느날, 아직 어린 나이의 윌 스톤맨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당황해한다. 가족과 농장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고 미네소타의 작은 시골을 떠나 도시의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그의 가장 큰 꿈마저 산산히 부서져 버렸기 때문이다. 고심하던 윌은 가족의 생계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