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A Short Film About Love, 1988)

수줍음 많은 우체국 직원인 도메크는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연상의 독신녀 마그다를 망원경으로 몰래 훔쳐보며 사랑을 느낀다. 마그다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도메크는 그녀의 아파트에 우유를 배달하고, 가짜 송금표를 만들어 그녀를 우체국으로 오게 하고, 마그다의 편지를 몰래 훔치고, 마그다가 사랑을 나눌 때 […]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A Short Film About Killing, 1988)

회색빛 낯선 도시 바르샤바. 전혀 관계없는 세남자… 그들의 일상이 병행적으로 충실히 묘사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바르샤바 특유의 회색빛 겨울 거리를 방황하는 야체크와 중년의 택시 기사 그리고 전도유망한 젊은 변호사 피토프. 거리를 배회하던 야체크는 자신의 최후의 무대를 장식할 사람을 찾아 나선다. 그는 […]

킹 사이즈(King Size, 1988)

도서관 지하실에는 난쟁이 왕국이 있다. 이들을 지배하는 사람은 대령이라고 불리우는 독재자로서 그는 철통같은 비밀경찰을 손아귀에 쥐고, 난쟁이들에게는 증산을 강요하면서, 자신은 소위 킹사이즈라고 불리는 인간세계에 나가, 난쟁이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여자를 즐기고 있다. 난쟁이가 인간처럼 커지기 위해서는 “킹사이즈”라는 특수약물을 필요로 한다. 이 […]

조용한 태양의 해(The Year Of The Quite Sun, 1984)

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미군인 노먼(스콧 윌슨)과 폴란드 난민인 에밀리아(마야 코모로브스카)는 사랑에 빠진다. 노먼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에밀리아도 함께 따라가길 바란다. 하지만 에밀리아의 어머니가 병이들어 치료가  필요했다. 만약 어머니를 남기고 떠나면 노먼과 미국에서 함께 살 수 있지만 에밀리아는 어머니를 남기고 떠날 수가 없었다. 자신이 딸의 […]

철의 사나이(Man of Iron, 1981)

이 영화는 1980년대 말 폴란드의 공산정권을 붕괴시킨 거대한 자유노조운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속편에 등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아그니에츠카(크리스티나 잔다 분)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녀는 폴란드 노동자의 영웅이었던 비르쿠트의 아들 마테우시(예르지 래드지빌로빅츠 분)의 아내가 되어있다. 마테우시는 1980년 그단스크에서 발생한 파업에서 자유노조운동에 앞선 주동자로, […]

대리석의 사나이(Man of Marble, 1977)

다큐드라마 형식의 영화는 1950년대의 기록필름과 증언들이 삽입되어 있고, 스탈린 치하의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한 영화학도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담겨 있다. 당시의 정치체제의 허구, 여론과 매스미디어 조작 등의 사실을 폭로하는 급진적인 내용으로 인해 2년 동안 상영금지 되었다가, 70년대 후반의 자유화운동의 결과로 […]

크미치스(The Deluge, 1974)

눈보라가 몹시 치던날 타타르와의 전쟁에서 수많은 공을 세우고 영웅이 되어 루비치로 돌아온 크미치스. “루비치”는 그의 상관이자 아버지의 친구였던 영주의 영토였으나 그가 전쟁터에서 숨을 거두면서 영지와 손녀딸인 올렝카를 크미치스에게 물려주었던 것이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 그러나 올렝카는 크미치스의 잔혹하고 거친 […]

사라고사 매뉴스크립트(The Saragossa Manuscript, 1965)

나폴레옹 전쟁 중 두 장군이 어느 집에서 ‘사라고사 필사본’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된다. 책의 내용은 운명인지 우연인지 두 장군 중 한 명의 할아버지인 알퐁소 반 보르덴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 따르면 보르덴 대위는 마드리드로 가는 길에서 만난 두 명의 무슬림 공주들과 […]

승객(Passenger, 1963)

리자(알렉산드라 슬라스카 분)는 아우슈비츠에서 SS감독관으로 있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두 가지 다른 회상을 들려준다. 첫 번째 회상은 전쟁이 끝난 후 독일로 돌아가는 화려한 쾌속선에서 남편에게 들려주는 불온한 부분을 삭제한 버전이다. 그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남녀 수감자가 만날 수 있게 호의를 […]

재와 다이아몬드(Ashes and Diamonds, 1958)

전쟁이 끝나고 폴란드는 본격적인 계급투쟁이 시작된다. 우파 레지스탕스인 마치에크와 안제이는 공산당 서기장 슈추카를 암살하려다 실수로 어느 노동자를 죽인다. 호텔로 피신한 둘은 이념과 암살의 당위성에 대한 개념의 불일치로 방황하지만 마치에크는 의무감을 우선으로 한다. 호텔에서 슈추카를 암살한 마치에크는 쫓기다 쓰레기장에서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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