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고모라(Gomorrah, 2008)

카모라(나폴리판 마피아)가 군림하는 폭력의 도시 나폴리. 생존을 위해서는 조직의 법에 따라야 한다. 어려서부터 카모라를 동경하는 토토, 조직에서 벗어난 인디펜던트 갱을 자처하는 마르코와 치로, 배후에 카모라가 조종하는 폐기물처리를 시와 협상하는 프란코 등 6개 이야기가 교차편집됨으로써, 부패와 죽음이 지배하는 현대판 ‘고모라’를 적나라하게 […]

쏘리, 알러뷰(Sorry, If I Love You, 2008)

잘나가는 직업에,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서른일곱 ‘알렉스’는 영문도 모른 채 동거녀에게 차이고 실연의 충격을 극복하고자 별 짓을 다하지만 좀처럼 차도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연애에 대한 불신과 좌절에 휩싸인 그의 우울하고 공허한 일상에 당돌한 열일곱 ‘니키’가 끼어든다. 교차로에서 알렉스의 차를 […]

굿모닝 하트에이크(Good Morning Heartache, 2007)

사랑과 이별에 관한 ‘리얼 리포트’이자, 이탈리아판 커플클리닉 ‘사랑과 전쟁’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이 끝난 후, 과연 새로운 사랑이 다시 올까? 뜨겁게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조금씩 일상의 고단함에 지쳐왔던 루치아와 죠반니 커플. 서로 내색하지 않고 행복한 척 견뎌왔는데, 이런! 하필이면 루치아와 죠반니가 […]

글레디에이터 폼페이(Pompei, 2007)

폼페이의 거부인 알피우스는 여행 도중 다리우스라는 노예를 데려와 검투사로 키운다. 알피우스의 집에서 지내는 동안 다리우스는 그가 아끼는 하녀 헬렌과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 한편, 폼페이에 새로운 집정관으로 카이우스가 파견되고 그를 맞이하기 위해 알피우스는 매혹적인 여인 마리아를 불러 춤을 추게 한다. 그녀에게 […]

밴드 비지트-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The Band’s Visit, 2007)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경찰 악단’은 이스라엘 어느 지방 도시의 초청을 받아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공연은 해체위기에 빠진 악단이 살아남을 명분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하지만 막상 도착한 공항엔 이들을 반기는 사람은 고사하고 횡한 모래바람만 불어온다. 경찰의 책임감을 내세우며 목적지를 […]

언노운 우먼(The Unknown Woman, 2006)

보석상인 아다처 가에 들어가기 위해 기존의 가정부를 사고로 위장해 없애버리고 그 집의 가정부이자 딸아이 ‘떼아’의 유모로 취직한 이레나는 요리와 청소는 물론,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운전까지 하며 그들의 환심을 산다. 아다처 부부와 딸 아이 떼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무슨 […]

빛나는 청춘(The Best of Youth, 2003)

니콜라(루이지 로 카시오)는 침착하고 다정하고 쾌활한 의대생이며 마테오(알레시오 보니)는 반항적이고 격정적인 철학도이다. 형제는 모두 자유와 사회개혁을 꿈꾸는 이상주의자이다. 둘은 서로 극단적으로 상반된 길을 가고 두 형제의 삶과 국가의 소용돌이치는 역사가 서로 뒤엉킨다. 60년대 플로렌스 대홍수 복구사업장에서 정신과 의사 공부를 하는 […]

커피와 담배(Coffee and Cigarettes, 2003)

지루한 일상에게 던져진 소소하고 색다른 유머 <자네 여기 웬일인가?>자기 전엔 언제나 커피 한 잔!시끄럽고 허름한 카페, 로베르토와 스티븐은 커피에 중독되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도 연신 진한 커피를 들이켜댄다. 커피와 담배에 대한 예찬으로 일관된 선문답은 희한하게도 계속 이어지고 로베르토는 어이없게도 스티븐의 치과 […]

리플리스 게임(Ripley’s Game, 2002)

천재적인 사기꾼 리플리는 결혼과 함께 프랑스의 아름다운 전원주택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우연히 참석한 조나단 부부의 파티에서 그를 돈은 많지만 예술은 모르는 미국인이라고 비난하는 조나단의 발언은 리플리의 자존심에 금이 가게 만드는데…리플리의 옛 친구 리브스는 그에게 사업상 라이벌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

스웹트 어웨이(Swept Away , 2002)

오만하고 성질머리 더러운 미국 상류층 귀부인 엠버(마돈나)는 여름 휴가로 남편과 함께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함께 승선한 선원들을 하인 다루듯 하던 엠버는 특히 이탈리아 선원인 페페(아드리아노 지안니니)와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킨다. 끝내 위험하다는 페페의 만류를 뿌리치고 동굴 탐사를 떠났다가 지중해 한가운데서 […]

성인영화

서스페리아(Suspiria, 1977)

발레리나 지망생인 수지는 고향을 떠나 세계적으로 명문인 발레학교에 편입하기 위하여 비행기 트랩을 내려온다. 그날따라 비바람이 음산하게 몰아치고 있었고 발레 학교문을 두드리나 응답이 없다. 그날밤 기숙사에 있던 여학생 한명이 의문의 죽음에 도달하고 뭔가 음산한 분위기가 수지를 공포에 몰아 넣는다. 어느날 밤 […]

오이디푸스 오르카(Oedipus orca, 1977)

끔찍한 납치경험을 겪은 앨리스(레나 나이호스)는 납치된 남자들로부터 구출되어 가족에게로 돌아 왔지만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그녀가 납치되었을 때 그녀의 부모가 자신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납치범들에게 들었기 때문에 부모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한편, 앨리스는 납치당했을 당시 가족과 남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

살롱 키티(Salon Kitty, 1976)

독일 나치 정부의 친위대장 발렌버그는 여성 당원들을 선발하여 각종 간첩 훈련을 시킨 후 ‘살롱 키티’에서 창녀로 일하게 한다. 이들은 고객들의 성향을 발렌버그에게 보고하고, 발렌버그는 도청장치로 감시한다. 마르게리타는 반 나치주의인 한스를 사랑하게 되고 이를 도청한 발렌버그로 인해 한스는 처형당한다.   도청을 […]

펠리니의 카사노바(Fellini’s Casanova, 1976)

유럽 각지를 떠돌며 모든 계층의 여성들과 관계를 맺은 귀족 카사노바(도날드 서덜랜드)는 열정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차가운 여성 편력만을 가진 인물. 르네상스 시대 부르주아들의 아름답고 엽기적인 호색취향의 세계를 재현해낸 펠리니 후기 걸작.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The Night Porter, 1974)

1957년의 비엔나. 비엔나에 모여 사는 나치 친위대 출신 장교들은 자신들의 죄상이 탄로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나치 전범 기록문서나 증인을 찾아내 증거 인멸 작전을 펴고 있다. 유태인 수용소 의무관 출신으로 죄의식 때문에 햇빛을 볼 수 없어 야간 근무만 하는 맥스는 어느날 호텔에 […]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terbury Tales, 1972)

이탈리아 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가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하였다. 파솔리니 감독의 ‘인생 3부작’ 중 하나로 영국작가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거침없이 표현한것으로 유명하다. 제프리 초서의 원작에서 24가지 이야기가 모두 나오지는 않는다. 8개정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노출과 섹스, 유머 등이 대부분이다. […]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Last Tango in Paris, 1972)

아내가 자살해버린 중년남자 폴은 임대아파트를 구하러 가서 역시 아파트를 보러 온 젊은 여인 잔느를 만나 돌발적으로 동물처럼 섹스를 나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이름조차 모른채 헤어져 버린다. 사실 잔느에겐 약혼자가 있지만, 자신과는 다른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폴에게로 계속 끌려가고 만다. […]

8 1/2(Eight and a Half, 1963)

영화감독 로이드는 어느 날 자신의 몸이 공중에서 추락하는 꿈을 꾼다. 현실의 일상에서 지쳐 있던 그는 요양을 핑계로 온천에 간다. 그러나 그는 온천에서도 생활과 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온천에서 여생을 보내는 노인들 속에 자신이 있다는 환상을 보기 시작한다. 그는 아내와도 […]

정사(The Adventure, 1960)

소규모의 그룹이 요트를 타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산드로는 건축가로서 지금은 나이가 약간 있다. 그는 약혼녀 안나와 그녀의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등과 동행중인데, 안나와 곧 결혼할 예정이다. 안나는 결혼을 앞두고 다소 흔들리는 인상이다. 겉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이들의 내면은 […]

아파치 여인(Apache Woman, 1977)

랄프 넬슨의 “Soldier Blue”를 기반으로 한 저예산 이탈리아 영화다. 토미(알 클리버)는 기병장교로 길을 잃어 부대와 떨어지게 된다. 그는 사막에서 헤메다 잔혹한 총기밀매업자 제레미(코라도 올미)의 학살로 부터  아름다운 아파치 인도여성 야라(클라라 호프)를 구해준다. 둘은 말을 서로 통하지 않지만 사랑에 빠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