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츠바키 산주로(Tsubaki Sanjuro, 1962)

늦은 밤, 몇몇 젊은이들이 외딴 집에 모여 그들의 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를 소탕하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곧 그들은 그곳에 또 한 명의 낯선 사람이 자신들의 얘기를 엿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는 산주로라는 이름의 떠돌이 사무라이로 그 젊은이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며 […]

할복(Harakiri, 1962)

도쿠가와 막부가 막 일어난 무렵의 일본. 신왕조가 개창도리 때 구 왕조의 왕족과 귀족이 몰락하고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정권교체가 일어나면서 많은 무사들이 몰락했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영주 밑에 들어가거나 일반 백성들처럼 일하거나 명예롭게 할복하여 죽음을 택하는 것뿐이다. 어느 한 […]

고하야가와가의 가을(The End of Summer, 1961)

젊은 시절부터 도락가이자 활달한 성격의 양조장 주인 고하야가와 만베이는 죽기 몇 달전부터 수년 전 아내를 죽음으로 몰았던 옛 애인과의 관계로 새로 시작한다. 남편이 데릴사위로 들어와 집안의 양조장을 물려받기로 되어 있는 둘째 딸 후미코는 아버지의 연애 사건을 알고 화를 내고, 막내딸 […]

요짐보(Yojimbo, 1961)

떠돌이 무사 한 명이 어느 마을의 여인숙에 들른다. 두 패로 나뉜 악인의 무리가 세력 다툼을 벌여 유령 마을처럼 되어버린 야도바 마을에서 떠돌이 무사는 요짐보(보디가드)가 되어 일을 시작한다. 더 이상 마을 사람들이 악인들에 의해 고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그는 양쪽을 번갈아가며 요짐보 […]

가을 햇살(Late Autumn, 1960)

초로의 친구들은 친한 친구의 미망인 아키코의 딸 아야코의 혼인을 돕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그녀의 딸은 혼자 살게 될 어머니를 걱정해 결혼을 망설인다. 결국 친구들은 그녀와 어머니 모두를 결혼시키기로 계획하고, 그들 중 평소 미망인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히라야마는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

부초(Floating Weeds, 1959)

코마주로가 이끄는 가부끼 유랑극단이 바닷가에 자리잡은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하자 잠잠하던 마을에 술렁임이 인다. 코마주로의 애인인 주연 여배우 후미코가 흥행의 희망이 없는 이 구석진 곳까지 오게 된 연유가 바로 이곳에 코마주로의 옛 여인이 식당을 하며 그의 아들 기요시를 낳아 기르고 […]

무호마츠의 일생(The Rickshaw Man, 1958)

러일전쟁의 승리에 도취된 일본. 인력거꾼으로 ‘무호마츠’로 불리우던 마츠 고로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서 다리를 다친 소년 토시오를 우연히 구한 것이 인연이 되어 소년의 아버지 요시오카 대위의 집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 대위는 무지하긴 하지만 믿음직한 그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

거미집의 성(The Throne of Blood, 1957)

난공불락을 자랑하는 구모노스(거미집) 성의 성주 쓰즈키 구니하루는 북관 성주 후지마키의 모반으로 농성을 결의한다. 이때 제1요새의 와시즈 다케토리와 제2요새의 미키 요시아키가 적을 무찔렀다는 소식이 당도한다. 성으로 돌아가던 다케토리와 요시아키는 숲속에서 길을 잃고 기묘한 노파를 만난다. 노파는 “다케토리는 북관 주인이 되고 또 […]

버마의 하프(The Burmese Harp, 1956)

제2차 세계대전의 끝 무렵, 버마에 파병된 한 일본군 연대는 영국군에 항복한 뒤 노래를 통해 화합하면서 ‘합창단 소대’라고 불리게 된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미즈시마 일병(야스이 쇼지)은 승려가 되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우연히 정신적 깨달음을 얻는데… 흑백이지만 빼어난 영상을 보여주는 <버마의 […]

부운(Floating Clouds, 1955)

태평양 전쟁 중에 도미오카를 만나 사랑에 빠진 유키코는 그가 이혼하고 자신과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고, 유키코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놀란 도미오카는 집을 나와 온천이 있는 여관으로 그녀를 데려간다. 그리고 아내가 병이 들어 도저히 떠날 수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