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삶과 한 번의 죽음(Three Lives and Only One Death, 1996)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는 20년간 집을 떠났던 한 남자의 귀향에 관한 에피소드로 시작하여, 두 번째는 유명한 소르본 대학의 인류학 교수가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된 이야기, 세 번째는 젊은 커플을 돌봐주는 하인의 이야기, 네 번째는 거짓말로 인해 엄청난 덫에 걸리게 […]

씨클로(Cyclo, 1996)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씨클로를 운전하는 18세 소년. 사람들 사이에 그는 그저 씨클로 보이로 통한다. 자전거 바퀴를 수리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는 여동생,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누나, 이들 세사람과 함께 도시 빈민구역에 사는 소년은 고달픈 삶가운데서도 호치민 시를 누비며 […]

잉글리쉬 페이션트(The English Patient, 1996)

2차 대전이 종전될 무렵, 이태리의 한 수도원. 이곳에 심한 부상으로 얼굴도 국적도 확인할 수 없어 ‘잉글리쉬 페이션트’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다. 그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간호사 한나(줄리엣 비노쉬). 남자의 이름은 헝가리인 탐험가 알마시(랄프 파인즈)다. 어느날, 이곳에 두손에 붕대를 감은 신비한 인물 […]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1996)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마크 렌튼은 ‘최상의 오르가즘을 수천배로 튀겨낸 것 같은’ 쾌락을 제공하는 마약에 깊이 중독되어 있는 구제불능의 청년이다. 가끔은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도 느끼지만 대부분이 시간을 마약에 취해 있거나 마약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데 다 사용해버린다. 바보스러운 스퍼드, 숀 코넬리를 […]

꼬마돼지 베이브(Babe, 1995)

어렵풋이 엄마와 아빠가 어디론가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 베이브, 어린 마음에 엄마와 아빠가 돌아오지 못할 낙원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엄마와 아빠와의 이별후 베이브는 마을축제의 상품으로 뽑혀 새로운 세상으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농장의 주인인 하겟씨는 마을축제에서 […]

데드 맨(Dead Man, 1995)

동부 클리블랜드 출신의 윌리엄 블레이크(죠니 뎁 분)는 취직 통지서를 받고 서부 머신 타운으로 향한다. 하지만, 긴 열차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기대와 달리 거칠고 위험스러운 도시. 설상가상으로 그의 일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한 뒤다. 취직은 커녕 되돌아갈 차비도 없어 거리를 […]

브레이킹 더 웨이브(Breaking The Waves, 1995)

스코틀랜트 북서부의 외진 섬마을에 사는 베스는 마을 어른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유전에서 일하는 얀과 결혼한다. 친구이자 죽은 오빠의 아내였던 도도만이 그들을 축복해 준다. 며칠이 지난 후 얀은 유전으로 돌아가고 베스는 신에게 기도하며 무료함을 달랜다. 얀이 돌아오게만 해 주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고 […]

스모크(Smoke, 1995)

브룩클린의 모퉁이에 있는 한 담배 가게에 다섯 사람이 등장한다. 14년간 일해온 이 담배 가게의 주인 오기는 하루도 빠짐 없이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시간에 사진을 찍어 스크랩하는 것이 취미이다. 폴은 임신한 아내를 브룩클린의 강도사건 때 잃어버린 후, 그 슬픔 때문에 펜을 […]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1995)

1941년 독일군의 침공으로 유고 밸그라드가 엄청난 혼란에 빠지던 날, 폭격속에서도 다혈질이지만 순진한 블랙키는 폭격음에 투덜대며 왕성한 식욕으로 밥을 먹고, 무기 중개상이자 자칭 시인인 마르코는 폭격음에 흥분하여 왕성한 성욕으로 창녀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같은 공상당원으로 친구사이인 블랙키와 마르코는 독일군이나 부자들을 기습해서 […]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The Brave Heart Will Take the Bride, 1995)

영국에서 유학중인 라즈(샤룩 칸)와 인도 처녀 심란(까졸). 심란은 부모님이 정해주신 약혼자가 있는데 약혼을 앞두고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중 우연히 만남 샤룩과 까졸. 두 남녀의 연속된 우연과 좌충우돌 사랑 만들기. 그렇게 사랑하게 된 그들이지만 까졸은 약혼자가 있는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