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An Old Lady, 2019)

“인생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69세 효정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9세의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다. 긴 고민 끝에 효정은 동거 중인 동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과 주변 사람 모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효정을 치매 환자로 […]

강변호텔(Hotel by the River, 2018)

강변의 호텔에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이 오랫동안 안 본 두 아들을 부른다. 아무 이유없이 죽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부른 거다. 한 젊은 여자가 같이 살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후 강변의 호텔에 방을 잡았다. 위로를 받으려 선배 언니를 부른다. 다들 […]

풀잎들(Grass, 2018)

커피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골목 안으로 커피집이 있고 사람들이 커피집 안 여기저기에 앉아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밖에는 건너편 슈퍼 아줌마가 심어 놓은 몇 가지 종류의 야채의 새싹들이 고무대야 안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서로 섞이고 […]

그 후(The Day After, 2017)

첫 출근날, 아름은 사장인 봉완의 헤어진 여자 자리에서 일하게 된다. 사랑의 노트가 발견되고, 봉완의 처가 회사로 찾아 오고, 아름은 헤어진 여자로 오해를 받는다. 결국 아름은 그날 회사를 그만 둘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Right now, Wrong then, 2015)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

자유의 언덕(Hill of Freedom, 2014)

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權)(서영화)이라는 어학원 강사가 있다. 산에 들어가 요양을 한 후 몸이 회복되어 서울로 돌아오게 된 날, 그녀는 전에 일하던 어학원에 들린다. 거기에 그녀에게 보내진 두툼한 편지 봉투 하나가 맡겨져 있었다.이년 전 모리(카세 료)라는 일본인 강사가 어느 […]

노리개(2013)

‘그녀`가 죽었습니다.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상식이 깨진 연예계, 더 나아가 부조리한 사회에 모두가 분노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그 진실을 추적하려 합니다.희생된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

배우는 배우다(Rough Play, 2013)

정상을 날든, 바닥을 기든, 배우는 배우다!<영화는 영화다>를 잇는 센세이션 화제작!READY! 알아주는 사람은 없어도 마음껏 꿈꿀 수 있었던 단역ACTION! 주연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조연으로 등극한 신인그리고 단 한편의 영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최정상에 올라선 주연CUT!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걷잡을 수 […]

소녀(Steel Cold Winter, 2013)

2013, 가장 아픈 사랑과 만난다모두가 가진 아이, 그에게만 허락된 ‘소녀’ 상처 입은 소년, 지키고 싶은 소녀를 만나다갑작스러운 친구의 자살로 트라우마를 지닌 채 시골 마을로 이사하게 된 ‘윤수’(김시후)는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신비로운 소녀 ‘해원’(김윤혜)을 우연히 보게 된다. 전학 첫 […]

신이 보낸 사람(2013)

“목숨도, 믿음도 살아남아야 지킬 수 있는 거요.” 지하교회 교인이었던 것이 발각돼 아내와 함께 수용소에 끌려갔던 철호(김인권 분).자신의 목숨은 건졌지만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의식을 떨쳐 내지 못한다.2년 만에 고향 땅으로 돌아온 철호는 죽은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마을의 […]

친구 2(2013)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Nobody’s daughter Haewon, 2012)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했던 그녀의 슬프고 아름다운 며칠간의 이야기.대학생 해원(정은채)은 학교 선생인 성준(이선균)과의 비밀스런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 내일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엄마(김자옥)와 만나고 우울해진 해원은 오랜만에 성준을 다시 만난다. 그날 식당에서 우연히 같은 과 학생들을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

철가방 우수씨(2012)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아플 수 있나요?”고아로 자라 가난과 분노로 얼룩진 삶을 살아 온 ‘우수’의 인생은 마치 좁고 어두운 감방과도 같이 헤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고 생각한 그때, 가난한 사람도 누군가와 나눌 수 있음을 알게 […]

채식주의자(Vegetarian, 2009)

어느 하나 다를 것 없는, 그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영혜는 돌연 채식주의를 선언한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채식주의 선언은 그녀의 남편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던 어느 날, 고기를 먹지 않는 영혜에게 그녀의 아버지는 고기를 먹을 […]

그 남자의 책 198쪽(Heartbreak Library, 2008)

통보도 없이 자신을 떠나간 옛 애인을 찾고자 매일 도서관을 찾아 198쪽의 단서를 찾지만 쉽사리 그녀가 남겨두고 떠난 의미를 찾을 수가 없는 베일에 싸인 그.남.자 준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실연 이후, 삶이 공허하게만 느껴지던 그 때, 도서관에서 198쪽만 찾는 남자를 발견하고 […]

로니를 찾아서(Where is Ronny…, 2008)

안산의 어느 태권도장의 사범인 인호는 계속 떨어지는 관원수를 모집하기 위해서 있는 돈을 다 털어 시범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시범대회에서 갑자기 나타난 방글라데시의 체력짱 로니에게 한방에 떨어져나간 인호. 덕분에 태권도장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인호는 수치심에 동네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데…. 복수심에 […]

밤과 낮(Night and Day, 2008)

국선 입선 화가인 그에게 파리는 언젠가 꼭 한 번은 찾아오고 싶었던 예술과 낭만의 도시. 그러나 구속을 피해 쫓기듯 찾아온 이곳에서의 생활은 허름하고 냄새 나는 민박집만큼이나 도망치고 싶은 현실입니다. 거리를 배회하거나 공원에서 소일하는 것 외엔 딱히 할 일도 없고, 혼자 두고 […]

로망스(Romance, 2006)

죽고 싶었던 나를 살려놓고는… 아무 것도 묻지 않은 채 상처만 치료해주고 있는 이 남자… 어쩌면 이 사람은 이미 아는 것 같다. 누군가는 살아있는 것조차 버겁다는 것을. 그녀는, 세상을 다 가진 대단한 남자의 아름다운 아내. 그런데, 그녀 속에 감춰져 있던 지독한 […]

아주 특별한 손님(Ad-lib Night, 2006)

서울의 주말 오후, 평범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보경은 거리에서 우연히 기용을 비롯한 낯선 청년들의 부탁을 받는다. 그들 고향 마을의 한 어른이 죽어가고 있는데, 보경이 그 딸인 명은과 똑같이 닮았다는 것. 청년들은 막무가내로 보경을 붙잡고 임종이라도 지켜달라고 사정한다. 보경은 그들의 간절한 […]

포도나무를 베어라(Pruning the Grapevine, 2006)

가톨릭 신학대학생인 수현(서장원)은 여자친구 수아(이민정)와의 관계를 끊고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 다시 한번 신학교 생활에 충실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가 보낸 청첩장과 십자가 목걸이가 배달되온다.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자 동기인 강우에게 의지하려는 수현은 강우가 신학교 대나무 숲으로 가는걸 발견하고 뒤따라갔다가 숲 […]

주먹이 운다(Crying Fist, 2005)

왕년엔 복싱스타. 지금은 매맞는 남자.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때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나가던 태식, 현재 그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매맞아 주는 일을 한다. 도박으로 진 빚과 공장의 화재로 인해, 가진 것을 모두 날린 후, […]

목포는 항구다(Mokpo the Harbor, 2004)

아마추어 서울 형사 이수철은 성기파 내부의 마약루트를 알아내기 위해 목포조직에 잡입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조직 체험을 하게 된다. 목포조직 성기파의 잠입을 시도하는 이수철. 백성기가 감방에서 모신 조태범 추천서 하나 달랑 들고 백성기를 찾아간 이수철. 추천서를 건네자마자 나오는 말 “이 […]

클레멘타인(Clementine, 2004)

미국 LA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 한국 최고의 파이터 승현(준 리-이동준)과 미국의 자존심 잭밀러(스티븐 시걸)의 불꽃 튀는 대결이 한창이다. 지존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화려한 태권도 기술… 하지만 누가 봐도 승현의 경쾌한 몸놀림에 이은 빠른 공격이 한 수 위. 그런데 […]

풀리쉬 게임(Foolish Game, 2004)

현태는 눈빛 하나로도 여자를 유혹할 수 있는 남자. 하지만 사랑 따윈 안중에도 없다. 그저 하룻밤 즐기면 그뿐 …텅빈 갤러리 안에서 뚫어져라 사진작품을 응시하고 있는 희재. 희재는 다시는 사랑을 믿고 싶지 않은 여자다…. 어떡해든 `사랑`을 떠올리고 싶지 않은 두 남녀가 그렇게 […]

거울속으로(Into the Mirror, 2003)

년 전 의문의 화재사건 후 재개장을 앞둔 한 백화점에서 기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백화점 화장실에서 자신의 목을 피자커터로 직접 그어 자살한 듯 보이는 여자, 귀에서 머리까지 볼펜으로 찔려 관통 당한 채 엘리베이터에서 죽어있는 남자,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서 손목이 꺾인 채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3)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30살의 남자 홍 두식, 홍반장 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특히 그의 군 제대 후 3년의 공백은 그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 그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관이었다는 사람도 있고 유명 가수의 […]

와일드 카드(Wild Card, 2003)

사건 발생 신고를 받은 강남서 강력반 형사 오영달과 방제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한다. 인적 없는 지하철 역에서 발견된 중년 여인의 시체는 이렇게 세상을 떠날 수는 없다는 듯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조용히 시체의 눈을 감겨주는 오형사를 바라보는 방제수. 반드시 억울하게 죽은 이의 […]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 2003)

에너지 전쟁 이후 생존자들은 남태평양에 오염된 공기와 물을 에너지원으로 한 인공지능 도시 에코반을 건설한다. 난민들이 속속 몰려들지만 에코반의 권력자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난민들은 에코반 근처에 터전을 마련하고, 마르라 이름짓는다. 에코반이 건설된 지 100 년 후 인공지능도시 에코반의 심장부 […]

청풍명월(Sword in the Moon, 2003)

조선 전역을 황폐화시켰던 인조반정 이후, 태평성대를 바라는 백성들의 바램으로 엘리트 무관 양성소인 ‘청풍명월’이 건립된다. ‘청풍명월’내에서도 최고의 검객으로 손꼽히는 지환과 규엽은 생사를 함께 하자는 우정의 맹세를 나눈다. 그러나 반정이 일어나고 규엽은 부대원을 살리기 위해 스승인 김인과 지환을 쳐야되는 상황에 놓인다. 규엽의 […]

우렁각시(Fat Boy meets Browny Girl, 2002)

‘뒷거래 철공소’에서 아버지같은 사장과 함께 불법총기제작을 하는 건태는 영화속의 주윤발처럼 살고싶어하는 순진한 몽상가 청년이다. 어느 날 새로 이사온 우렁이 파는 할멈이 인사차 떡을 들고 오고 사장과 할머니는 금새 친해진다. 그 날밤, 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건태는 힘없는 노인을 업어다준 대가로 커다란 […]

유아독존(Baby Alone, 2002)

왕따 전문 퇴치 기관 ‘비룡체육관’은 겉에서 보기에는 삼류 무술 도장같지만 알고보면 이소룡과 성룡이 배우고 갈 정도로 강호 최고의 도장이다. 만수, 풍호, 재섭은 이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들로서 남들이 실체를 잘 몰라주는 도장을 지키며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

초승달과 밤배(The Crescent Moon, 2002)

바닷가 외딴 마을.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개구쟁이 난나는 네 살 되던 해 갑자기 생긴 동생 옥이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매일 갯벌에 나가 일하시는 할머니 대신, 옥이를 돌보는 건 모두 난나 차지. 친구들과 전쟁놀이도 못하고 매일 포대기를 끼고 살게 된 […]

세이 예스(Say Yes, 2001)

결혼 1년째 접어드는 신혼부부인 윤희와 정현. 번역 아르바이트에 몰두하던 윤희앞에 정현이 느닷없이 중고차 한대를 몰고 나타난다. 작가지망생이었던 정현의 원고가 드디어 출판사에 팔린 것이다. 정현은 평소 윤희의 소원이었던 ‘겨울바다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그렇게 그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결혼기념 여행을 떠난다. 오랜만에 […]

소름(Sorum, 2001)

이빠진 계단들과 금방이라도 부서져 내릴 것 같은 낡고도 더러운 유리창, 낮이고 밤이고 으시시한 적막과 어둠만이 감도는 긴 복도, 계단과 벽에 그려진 기괴한 낙서들, 환한 대낮에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살아 꿈틀대는 것 같은 아파트… 용현(김명민 분)은 간촐한 짐에 햄스터 한 마리를 […]

친구(Friend, 2001)

폭력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준석,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 밀수업자를 부모님으로 둔 귀여운 감초 중호, 화목한 가정에서 티없이 자란 상택. 넷은 어딜 가든 함께 했다. 훔친 플레이보이지를 보며 함께 낄낄거렸고, 이소룡의 브로마이드를 보며 경쟁하듯 흉내냈고, 조오련과 바다 거북이 중 누가 […]

비천무(Out Live, 2000)

중국 원나라 말엽의 하북성 산매현. 몽고 장군의 서녀 설리와 고려유민 진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설리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날 무렵, 아버지인 타루가 장군이 돌아와 설리를 소홍으로 데려가려 하자, 설리는 진하에게 매달 보름 소홍의 정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다. 비천신기를 연마하던 진하는 […]

아찌 아빠(My Old Sweetheart, 1995)

서른 여섯의 노총각 형사 영수. 사람좋지만 고집스럽고 보수적인 영수는 어느날 치마를 훔치다 들켜 경찰서에 끌려온 유리를 만난다.그와중에도 당당하고 거침없는그녀를 영수는 택시까지 잡아주면서 훈방한다.그러나 그순간 유리는 그의 지갑을 슬쩍하고, 영수는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는다. 며칠후 구두가게 잠복근무를 하고 있는 영수, 그러나 […]

인간시장-작은악마 스물두살의 자서전(1983)

장총찬(진유영 분)은 대학 생활 중도에서 휴학을 하고 고시 공부에 열중한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향으로 가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보고 싶어 병이 난 것을 알고 어머니에게 강한 연민을 느끼고 돌아온다. 고향에서 소꼽 친구인 다혜(원미경 분)를 만나 같이 올라오게 되어 여간 즐겁지가 […]

어둠의 자식들(The people at dark streets, 1981)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번영을 구가하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몸을 팔아 생활을 이어가는 윤락녀들의 창녀촌이 있었다. 윤락녀의 한 사람인 영애는 딸 하나가 유일한 삶의 보람이었으나 그 딸을 병으로 잃고 난 다음부터는 돈밖에 모르는 악착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 돈이 없어 변변한 치료를 하지못해 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