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Interview, 2000)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감독 은석은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발견하고 살ㅇ에 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헉은 조감독이 찍어 온 비디오 테이프에서 영희를 본다. 미용보조로 일하는 영희, 자신의 삶과 함께 백골부대로 간 남자친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

텔 미 썸딩(Tell Me Something, 1999)

도심의 한 할인매장 엘리베이터에서 비닐에 담긴 토막시체가 발견된다. 이어 두 건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첫번째 사체에는 팔이 두번째 사체에는 몸통이 정교하게 잘려나간 상태였다. 사건을 맡은 조형사는 단서는 커녕 희생자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한다. 그러던중 세번째 희생자가 발견되고 수사팀은 희생자의 신원파악에 성공한다. […]

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s in August, 1998)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습니다.”서울의 변두리에서 정원(한석규)은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사진관에 다림(심은하)라는 애띤 아가씨가 나타난다. 그녀는 정원의 사진관 근처 도로에서 주차 단속을 하는 아가씨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사진관 앞을 지나고, 단속한 차량의 […]

미술관 옆 동물원(Art Museum by the Zoo, 1998)

결혼식 비디오 촬영기사 춘희(심은하 분)는 식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반듯하고 세련된 국회의원 보좌관 인공(안성기 분)을 짝사랑한다. 그런 춘희의 보금자리에 말년 휴가 나온 군인 철수(이성재 분)가 무단 침입 한다. 그는 애인 다혜가 이사 가버린 줄 모르고 여느 때처럼 다혜(송선미 분)와 휴가를 즐기기 […]

이재수의 난(The Uprising, 1998)

때는 1901년. 제주도민은 천주교도들의 비인간적인 행패와 탐관오리들의 과징한 세금 징수로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린다. 마침내 그 분노가 극에 달한 민중들은 난을 일으킬 움직임을 보인다. 한편 유생들은 부패한 세금징수관과 결탁한 천주교인들과 프랑스 신부들을 규탄할 목적으로 민회를 소집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비천한 신분의 이재수가 […]

본 투 킬(Born To Kill, 1996)

폭우와 사람들로 붐비는 도심 한 복판. 검은 오토바이가 맹렬히 질주하다가 한 검정색 승용차 옆에 멈춘다. 피가 튀는 난투극도 잠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아가씨는 비명을 질러대고 상대편 보스의 눈알이 아스팔트위에 떨어져 구른다. 원숭이 치치와 함께 살고있는 길은 전문 킬러. 받은 돈은 […]

아찌 아빠(My Old Sweetheart, 1995)

서른 여섯의 노총각 형사 영수. 사람좋지만 고집스럽고 보수적인 영수는 어느날 치마를 훔치다 들켜 경찰서에 끌려온 유리를 만난다.그와중에도 당당하고 거침없는그녀를 영수는 택시까지 잡아주면서 훈방한다.그러나 그순간 유리는 그의 지갑을 슬쩍하고, 영수는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는다. 며칠후 구두가게 잠복근무를 하고 있는 영수,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