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Aguirre : The Wrath of God, 1972)

1560년, 전설의 황금도시 엘 도라도를 찾아나선 스페인 군대. 군대를 이끄는 장군 피사로는 정글에 막혀 꼼짝 못하게 되자, 엘 도라도로 가는 길을 미리 확인할 선발대를 뽑는다. 부대장 아귀레는, 대장으로 임명된 우르수아와 40명의 병사와 노예를 이끌고, 흙탕물 가득한 아마존 강을 따라 내려간다. […]

마음의 속삭임(Murmur of the Heart, 1971)

1954년 프랑스 디종의 봄. 15살의 로랑은 ‘까뮈’를 읽고 자살을 논하고 ‘찰리 파커’의 신보에 열광하는 재즈광이다. 엄마인 ‘클라라’의 눈에는 여전히 예민하고 순수한 어린 아이일 뿐이지만 로랑은 변화의 길목에 서서 한껏 객기를 부리고 있다. 처음 맛 본 쌉싸름한 담배의 맛, 갖고 싶은 […]

저주받은 자들(The Damned, 1969)

실업가 집안인 본 에센벡가는 독일이 전쟁에서 크게 지고 난 후 찾아온 불경기에도 권력과 부를 거머쥐고 부유하게 살고 있다. 나치와 사업을 하면서도 히틀러를 몹시 싫어한 요하임 본 에센벡 남작은 어느 날 온 가족을 불러들여 만찬을 연다. 어린 손녀들이 응접실에서 시를 암송하는 […]

서커스 돔 위의 예술가(The Artist in the Circus Dome: Clueless, 1968)

1968년 제3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레니(한넬로르 호게르)는 젊은 서커스우먼으로 서커스단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서커스는 예전만큼 인기를 끌기 못한다. 그녀는 서커스의 전망을 밝게 보고 끊임없이 새로운 서커스기술을 만들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안나 막달레나 바흐의 연대기(Chronik der Anna Magdalena Bach, 1968)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다니엘 위예의 첫 번째 장편영화. 중편 에 이어 이들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으로 바흐 음악의 연주사적으로도 귀중한 기록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흐의 두 번째 아내 안나 막달레나가 바흐의 일생과 작품, 자식들의 행보에 대해 보이스오버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는 가운데, 네덜란드 […]

화해불가(Not Reconciled, 1965)

장-마리 스트라우브아 다니엘 위예는 정치적으로나 미학적으로나 가장 급진적인 감독이다. 예술적 영역에서 그들은 초기 영화가 간직했던 현실과의 순수한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며, 정치적 영역에서는 파시즘에 맞서기 위해 폭력 투쟁도 불사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인리히 뵐의 『9시 반의 당구』를 각색한 이들의 두 번째 […]

벵갈의 호랑이(The Tiger Of Bengal, 1960)

에쉬나푸어의 이슬람교 군주인 샨드라에게 고용된 기술자, 베르거는 현대식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쉬나푸어로 가고 있었다. 샨드라와 결혼을 하기 위해 에쉬나푸어로 향하고 있던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세타는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를 만나 위험에 처하지만, 베르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샨드라는 그녀를 구해 준 베르거에게 […]

인도의 무덤(The Indian Tomb, 1959)

모래에 묻혀가던 세타와 베르거는 다행히 몇몇 마을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다. 샨드라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비밀리에 베르거와 세타를 간호한다. 하지만 가난한 농부들은 금새 상금에 눈이 어두워 그들을 샨드라에게 넘겨주고 만다. 한편 베르거의 매형인 건축가 로데는 아내 이레네와 […]

더 랫츠(The Rats, 1955)

2차세계대전이 끝난직후인 50년대 초반의 독일. 극심한 가난때문에 100마르크에 자신의 아이를 운송업자의 아내인 안나(레이드마리에 해더이어)에게 팔아버린 폴(마리아 셸)의 이야기다. 1912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의 연극이 원작으로 영화에 맞게 각색했다. 제5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독일 영년(Germany Year Zero, 1948)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폐허가 된 베를린. 전쟁당시 나치당원이었던 형은 잡혀갈까봐 집에만 있고, 아버지는 병들고 이제는 늙었다. 누나가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가장은 에드문트인 셈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비를 벌기 위해 거리로 나가 일거리를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는 우연히 자신이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