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Wings of Desire, 1987)

베를린에 내려온 두 천사, 다미엘과 카시엘은 어린 아이의 눈에만 보일 뿐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미엘과 카시엘은 베를린의 거리를 순회하며 병들고 가난에 찌든 노인이나 상념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뻗친다. 하지만 천사들은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커피나 담배 맛을, 부드러운 […]

쉬탐하임(Stammheim – Die Baader-Meinhof-Gruppe vor Gericht, 1986)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스테판 오스트가 1985년에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바더 마인호프 콤플렉스’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영화다. ‘바더 마인호프 콤플렉스’는 1960년대말에서 1970년대초까지 독일에서 폭력을 정당화하며 악명을 떨치던 적군파 좌익테러리스의 탄생과 활동에 관한 이야기며, 이 영화는 쉬탐하임감옥에서 열리는 적군파 좌익테러리스트 바더 마인호프에 대한 재판에 […]

하이마트(Heimat: A Chronicle of Germany, 1984)

에드거 레이츠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11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TV미니시리즈다. 독일 라인란트의 훈스뤼크. 그 지역 작은 마을에 사는 한 가족의 1919부터 1982년에 이르기까지 격동기를 한 여인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라인 강을 끼고, 독일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사이에 있는 그곳은 지역적으로 사회적, […]

베로니카 포스의 갈망(Veronika Voss, 1982)

베로니카 포스(로젤 제흐)는 한때 잘 나가던 여배우였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영화제작사로부터 주연제의가 줄어든다. 그녀는 배우로서의 괴로움과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자신의 위치에 대한 우울증 등이 겹쳐 모르핀을 처방해 주는 악덕 여의사 카츠 박사(안네마리 듀링거)를 자주 찾아가게 된다. 급기야 […]

독일 자매(The German Sisters, 1981)

유년기부터 경쟁 상대였던 율리아네(유타 람페)와 마리안네(바바라 주코바) 자매는 한편으로는 서로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상대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율리아네는 까다롭고 열정적이며 끊임없이 부모와 학교에 반항하는 딸인데 반해 마리안네는 순종적이며 귀엽고 아빠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딸이다.  전쟁 중에 태어난 […]

특전 U-보트(Das Boot, 1981)

독일군의 패전기미가 감돌던 1941년. 대부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청년들이 승선한 잠수함 U – 보트. 먹고 마시고 춤추고… 이들에게는 마치 내일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오는 답답함과 우울함이 더해갈 뿐이다. 처음으로 적군의 군수물자운반선을 호위하는 영국군함과 격돌!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Berlin Alexanderplatz, 1980)

화물 운송 노동자였던 프란츠 비버코프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수년간 중노동 형을 복역하고, 이제 막 출옥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바르게 살겠다며 자기 자신에게 다짐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순진함과 어리석음 때문에 대도시의 왁자지껄한 혼란에 휩쓸리게 된다. 갱단과 창녀들의 무대인 지저분한 나이트 클럽들, […]

노스페라투 : 밤의 유령(Nosferatu the Vampyre, 1979)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는 조나단(브루노 간츠 분)은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 노스페라투 드라큐라 백작(클라우스 킨스키 분)의 성에 다녀올 것을 요청받는다. 정확한 체류일자를 알 수 없는 긴 여정일 뿐아니라, 아직까지도 귀신을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펜실베니아 마을의 드라큐라 성. 며칠 전부터 알 수 […]

데이비드(David, 1979)

데이비드(마리오 피셸)는 독일계 유대인 소년이다. 그는 홀로코스트 초기에 아버지의 교회가 불타고 이웃과 친구들이 핍박받는것을 목격하고는 공포에 떤다. 그는 가족과 관계를 끊고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할 만큼 충분한 돈을 모은다.

13달인 어느 해에(In A Year Of 13 Moons, 1978)

1978년 여름 프랑크푸르트. 마인(Main) 강가에 한 사람이 심하게 맞고 있다. 동성연애자 중에서 남자를 사칭한 여자다. 애인과 헤어진 엘비라(Elvira)는 상처투성이에다 초췌해져서 집으로 돌아온다. 엘비라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전에 그녀는 에어뷘이라는 이름의 남자였고, 수녀원에서 자랐다. 나중에 에어뷘은 도축업 일을 하다가 주인의 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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