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밀회(Brief Encounter, 1945)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평범한 주부인 로라 제슨(셀리아 존슨)과 또한 한 가정의 가장인 의사 알렉 하비(드레버 하워드)는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알렉이 로라의 눈에 들어간 먼지를 빼내 준 일을 계기로 역 부근의 찻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둘은 서로 많은 […]

불로뉴 숲의 여인들(The Ladies of the Bois de Boulogne, 1945)

1940년대 파리. 장(폴 베르나드)은 자신의 연인 헬렌(마리아 카자레스)과 헤어지려 한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백하자, 헬렌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다. 분노와 모멸감 때문에 자칫 폭발할 뻔했던 그녀는 용케 참는다. 그리고 앞으로는 서로 친구로 지내자는 장의 말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속으로는 그에게 […]

잃어버린 주말(The Lost Weekend, 1945)

돈 버냄(레이 밀랜드 분)은 팔리지 않는 소설을 쓰는 가난한 소설가이다. 그가 의지하는 것은 술뿐인데, 그런 형을 보는 동생 윅 버냄(필립 테리 분)의 시선은 무심하다. 이들 형제는 뉴욕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짐을 꾸려 주말을 시골에서 보낸다. 돈의 관심사는 여행보다 버본 위스키다. 그의 […]

진홍의 거리(Scarlet Street, 1945)

시중은행에서 25년동안 일을 한 크리스토퍼(에드워드 로빈슨). 그는 금시계와 약간의 귀중품이 있는 정도의 평범한 가장에 불과하다. 어느 비오던 날 밤 직원들과 연말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니라는 남자친구로 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 키티(죠안 베넷트)를 구해준다.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한 크리스는 키티에 눈에는 […]

천국의 아이들(Children Of Paradise, 1945)

극장의 마임 배우인 가란세와 밥티스트는 서로 사랑하지만 가란세를 사랑하는 다른 세 명의 남자들 때문에 그녀의 인생은 기구해진다. 허영심 강한 배우 프레데릭과 도둑 라세네르, 에두아르드 백작이 그들. 가란세는 라세네르의 절도죄를 뒤집어 쓰고, 에두아르드 백작은 곤경에 빠진 그녀를 차지해 버린다.

투나잇 앤 에브리 나잇(Tonight And Every Night, 1945)

‘라이프’지의 기자가 런던 ‘뮤직 박스’ 극장을 취재하러 나온다. ‘뮤직 박스’는 2차 대전 때에도 단 하루도 공연을 멈추지 않은 극장으로, 샘은 전쟁 당시에 있었던 이야기를 기자에게 들려주는데… 방적공장에서 일하던 토미는 뛰어난 춤실력을 가졌지만 ‘뮤직 박스’ 단장 에게 오디션 퇴짜를 받는다. 그러나 주역 […]

나의 길을 가련다(Going My Way, 1944)

오말레이 신부(빙 크로스비 분)는 뉴욕 인근의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교구의 도미닉 성당에 새로 부임하게 된다. 부채도 많고 피폐해진 도미닉 성당은 괴팍하고 고루한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피츠지본 신부(배리 피츠제럴드)가 보좌신부로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45년간 고수해 온 방식에 만족하며 오말레이의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

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Meet Me In St. Louis, 1944)

이듬해 봄에 열릴 만국박람회로 떠들썩한 세인트 루이스의 여름. 네 명의 딸과 아름다운 아내를 둔 스미스 씨는 부유한 비즈니스맨이다. 그의 승진과 함께 온 가족이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데, 가족들은 이 소식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더구나 몇 달만 지나면 그들이 고대하던 만국박람회가 […]

소유와 무소유(To Have And Have Not, 1944)

1940년, 프랑스 항복 직후의 마르티니크. 나치에 동조하는 비시 정부와 자유프랑스군의 다툼은 날로 격화된다. 미국인 모건 선장은 호텔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마리가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유프랑스군의 일을 맡게 된다. 이 일로 게슈타포에 눈밖에 난 모건은 비시 정부의 감시대상명단에 […]

캔터베리 이야기(A Canterbury Tale, 1944)

미군 병사들이 인근에 주둔하자 콜페퍼 치안판사(에릭 포트만)은 딸들을 집안에 가둬두라는 정책을 채택한다. 치안판사의 독재를 피하기 위해 영국인 상사 피터 깁스(데니스 프라이스), 미군 병사 밥 존슨(존 스위트), 가게주인 알리슨(쉴라 심)은 캔터베리로 향한다. 여행을 통해 이들 모두는 인생이 달라지는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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