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크뤼거 아저씨(Uncle Kruger, 1941)

나치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제작비를 들인 프로파간다 영화다.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대량학살을 정당화하고, 이를 영국인이 남아프리카에서 고안해낸 산물이라고 비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899년부터 1902년 사이에 있었던 보어전쟁에서 영국에 대항한 보어인 대통령 파울 크뤼거(에밀 야닝스)의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대초원의 마부(Der Postmeister, 1940)

두명의 러시아 기병대장이 독일의 우체국에 온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오래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얘기한다. 10년전 전우였던 둘, 그들 중 한사람이 우체국에서 피신하고 있었다. 그는 우체국장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모든것을 약속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함께 가자고 설득한다. 둘이 […]

댄스, 걸, 댄스(Dance, Girl, Dance, 1940)

주디 오브라이언(모린 오하라)은 댄스단원에서 큰 뜻을 품은 발레리나다. 또한 그곳에는 꼭두각시 연극경력을 쌓기위해 치열한 단원생활을 그만두고 회사로 들어간 버블스(루실 볼)도 있다. 하지만 회사가 문을 닫자 버블스는 주디에게 그녀의 상대역으로 생색만내는 배역을 준다. 결국 한 남자를 둘이서 동시에 사랑하는 파국으로 치닫게되는데…

모탈 스톰(The Mortal Storm, 1940)

남부독일 대학교수인 빅터 로스(프랭크 모건)의 가족은 1933년 독일 알프스의 작은 마을에서 조용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총통이 되는 날 그들의 삶도 빠르고 드라마틱하게 변하게 된다. 그날은 로스교수의 60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친구인 마틴 브리트너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나치사상을 […]

모퉁이 구멍가게(The Shop Around the Corner, 1940)

마더첵 상사에서 9년째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크랄릭과, 그 가게의 사장인 마더첵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업 문제가 심각하던 어느 날, 노박이란 여자가 마더첵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러 오고, 크랄릭은 그녀를 도와 점원으로 취직시키는 데 한 몫을 한다. 사실 크랄릭과 노박은 펜팔로 […]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 1940)

오클라호마의 농사꾼 출신의 톰이 4년 만에 감방에서 출소해 집에 돌아와 보니 가족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서부로 이주하려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여러 곤경을 겪게 된다. 전과자이자 무식한 노동자였던 톰은 사회의 불평등을 서서히 인식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한다.

알카자르 요새(The Siege of the Alcazar, 1940)

1940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시민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톨레도 지역에 있었던 알카자르 요새에서 벌어진 전투이야기다. 그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지금의 황금사자상에 해당하는 무솔리니컵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스페인에서는 에스파냐어로 더빙되어 상영되었다. 하지만 이탈리에서는 세명의 스페인배우들은 그들의 언어 그대로 상영되었다. 하지만 그후 이탈리아 배우에 의해 더빙되었다.

애수(Waterloo Bridge, 1940)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1939년 9월 3일 저녁, 안개 자욱한 런던의 워털루 다리위에 한 대의 지프가 멎는다. 로이 크로닌(로버트 테일러 분) 대령. 그는 프랑스 전선으로 부임하기 위해 워털루 역을 향해 달리는 중이었다. 군인다운 단정한 매무새엔 기품이 넘쳐보였으나, 어딘가 얼굴엔 쓸쓸한 […]

게임의 규칙(The Rules Of The Game, 1939)

인상파 화가 르노와르의 아들인 장 르노와르의 야유와 풍자가 난무하는 클래식 필름. 프랑스 지배계층에 대한 부도덕한 묘사로 인해 1959년에야 검열 삭제 부분이 복원, 완성된 영화로 공개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미장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 추앙받기도 하는 […]

국화 이야기(The Story of the Last Chrysanthemums, 1939)

1888년 도쿄. 유명배우의 양자인 기쿠노수케(쇼타로 하나야기)는 자신의 연기력이 양아버지의 후계자라는 이유만으로 칭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단원들은 그가 없을 경우엔 그의 험담을 일삼았다. 하지만 집안의 하녀 오토쿠(카쿠코 모리) 만은 예술적 재능의 부족으로 고민하던 기쿠노수케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게 된다. 그런 오토쿠를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