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시인의 피(The Blood of a Poet, 1930)

“시인은…심장의 붉은 피뿐만 아니라 그들 영혼의 흰 피도 흘린다” 라고 장 콕도는 그의 첫번째 영화에서 에술가에 대한 고찰, 은유의 힘과 예술 그리고 꿈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 했다. 오르페우스의 3부작의 첫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위대한 실험영화 중 하나로, 삶과 죽음의 치열한 […]

파리의 지붕 밑(Under The Roofs Of Paris, 1930)

거리의 가수 알버트(알버트 프레진)은 파리에서 노래수업을 받던 중 루마니아 파티걸 폴라(폴라 일라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갱스터 프레드(개스통 모도트)와 같은 소매치기의 일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버트가 폴라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프레드가 그녀의 키를 훔쳐 알버트의 친구 루이스에게 건네는 것을 목격한다. […]

황금시대(Age of Gold, 1930)

한 쌍의 남녀가 진흙투성이 길 위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거리가 시끄러워지고 결국 남자는 체포된다. 남자는 수갑을 찬 채 끌려 가면서도 오로지 자신이 갈망하는 여인만을 생각한다.

안달루시아의 개(An Andalusian Dog, 1929)

남자가 날카로운 면도날이 갈다가 여자의 눈을 거침없이 눈을 잘라낸다. 이상한 옷을 입은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쓰러진다. 여인은 그를 데리고 가서 옷을 입히고 침대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남자의손 위에 우글거리는 개미들과 죽은 당나귀를 실은 그랜드피아노를 끌어당기는 남자 등 충격적이고 기묘한 이미지들이 […]

어셔가의 몰락(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1928)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을 모티프로 각색한 작품으로, 1920년대 후반에 유럽에서 일어났던 아방가르드 예술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파리 남부의 늪지대를 배경으로 황폐한 집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이 슬로우모션 등의 기법을 동원한 음울한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인상파 회화와 같은 탁월한 영상미를 즐길 수 […]

잔 다르크의 수난(The Passion Of Joan Of Arc, 1928)

잔 다르크(마리아 팔코네티)는 영국군 법정에서 심문을 받게 된다. 그녀는 열렬하게 자신을 변호하지만, 그녀의 몸짓과 표정은 하늘의 먼 곳을 향해 있다. 재판관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잔 다르크를 법정에 세우지만, 잔 다르크의 변호는 자신의 순수한 신념과 믿음을 옹호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윽고 그녀를 마녀로 […]

나폴레옹(Napoleon, 1927)

나폴레옹의 어린 소년 시절, 사관학교에서 천재적인 용병술로 전쟁 놀이를 승리로 이끄는 에피소드를 효과적인 접사와 이중 인화 미쟝센으로 인상 깊게 묘사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 된다. 나폴레옹의 고향이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접점이기에 늘 국제적으로 쟁점이 됐던 작은 섬 코르시카에서의 성장 과정을 […]

인터메조(Intermezzo, 1924)

1924년에 만들어진 는 1920년대의 반문명적이고 반합리주의적인 극도의 초현실주의 무성영화다. 누군가 죽게되고 죽은 사람이 누워있는 관을 실은 마차는 또 누군가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는 듯하다. 모두가 영구차를 따라가고 관에서는 죽은 사람이 깨어나는데…

미소 짓는 마담 브데(The Smiling Madame Beudet, 1923)

최초의 여성중심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사랑없는 결혼에 억압된 한 지성적인 여성의 이야기다. 숨막히는 부르조아 가정에서 결혼생활에 갇혀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주부 브데(제르마인 데르모즈). 그녀의 남편(알렉산드르 아르퀼리에르)은 빈권총을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바보스럽고 천연스럽게 놀 뿐이었다. 이 숨막히는 […]

철로의 백장미(The Wheel, 1923)

기관사 시시프(세버린 마스)는 고아 노르마(아이비 클로스)를 양녀로 삼아 친딸처럼 길렀으나 아름답게 성장한 그녀에게 아들 엘리(가브리엘 드 그라본)와 함께 마음이 끌린다. 그러나 노르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시시프는 실명이 겹쳐 절망한 나머지 기관차를 차륜정지장치에 충돌시켜 전복시키는 사고를 낸다.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