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인(The Hireling, 1973)

귀족가문의 플랭클린은 신경쇠약 직전의 병을 앓고 있다. 플랭클린은 부인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되지만 병에 진전을 보여 지지 않고 결국은 숨을 거둔다. 미망인 플랭클린 부인은 남편의 장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운전수였든 리드베터도 자동차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암담하고 적막한 생활속에 플랭클린 부인은 그에게서 […]

허수아비(Scarecrow, 1973)

갓 출소한 맥스(진 핵크만)와 5년간의 선원생활을 마친 프랜시스(알 파치노)가 캘리포니아의 시골길에서 우연히 히치하이킹을 하며 만난다. 맥스에게 마지막 남은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여주며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특별한 의미의 친구가 된다. 그 후 피츠버그에서 세차장을 차리고 싶은 맥스와 예전에 자신이 버리고 떠난 아내와 아이가 […]

마테이 사건(The Mattei Affair, 1972)

한때 자유민주투사였던 엔리코(지안 마리아 볼론테)는 현재 이탈리아 국영에너지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메탄가스를 개발하려 하지만 CIA의 지원을 받는미국정유회사의 방해를 받는다. 결국 그는 1962년 시칠리에서 밀라노로 가는 전용기가 폭파하며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1972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

노동자 계급은 천국으로(The Working Class Goes To Heaven. 1971)

공장 노동자 루루(지안 마리아 볼론떼)는 성실함때문에 공장장으로부터는 호의적이지만 동료들은 그런 그가 못마땅하다. 공장에서는 성과급제가 시행되자 루루는 최고의 실적을 올린다. 하지만 그는 한순간 실수로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당하자 변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다친것은 회사가 잘못한것이라며 과격파 학생들과 연대하기 시작한다. 그런 루루를 바라보는 […]

사랑의 메신저(The Go-Between, 1970)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20세기 초 영국의 교외를 배경으로, 13세 소년 레오가 귀족 친구의 초청으로 시골에서 방학을 보내며 친구의 누나인 메를린과 농부인 테드의 밀회를 연결해주는 편지 심부름을 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 세계를 엿보면서 깨닫는 이야기.  L.P. […]

이프(If…., 1968)

모든 것이 군대식으로 계급화, 획일화된 영국의 전통적인 사립학교 기숙사. 반항적인 소년 믹 트래비스는 숨 막히는 예배의식과 권위주의적인 교사들, 강압적인 규율을 견디다 못해 두 친구와 함께 전쟁을 일으키기로 한다.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지붕 위로 올라간 그들은 기관총을 난사하고, 군인 출신의 교장은 그들을 […]

남과 여(A Man And A Woman, 1966)

안느(아누크 에메)는 30대 미망인. 딸 프랑소아즈의 학교때문에 도빌에 갔다가 장(장 루이 트렝티냥)이란 사나이를 알게 된다. 두 남녀는 기숙사에 자녀들을 면회온 것이다. 안느는 파리행 기차를 놓치고 장의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온다. 장이 안느의 죽은 남편에 대해 묻자 남편은 배우이며 가수이자 시인이었다고 […]

시그노르 & 시그노리(Signore & signori, 1966)

60년대 이탈리아 베네토의 한 시민의 나라사랑에 대한 세가지 이야기다. 돈 지오바니는 자신의 의사에게 발기부전에 대해 고백을 한다. 하지만 그는 의사에게 배신당하고 만다. 은행에 취직하고, 바에 만난 젊은여자와의 불륜, 그리고 이혼 후 혼자가 된 이야기가 가십거리로 전락되고 만것이다. 의사의 비윤리적인 약속파기는 […]

욕망(Blow-Up, 1966)

사진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프로 사진작가 토마스(데이빗 헤밍스)는 조금은 거칠다 싶을 정도로 편집증적인 성격을 갖고있다. 늘 새로운 사진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던 토마스는 크리이언트인 론(피터 보일스)이 의뢰한 책의 화보의 앤딩 부분의 구상을 준비하러 공원으로 나가서 무작위로 이것 저것 사진을 찍다 연인처럼 보이는 한쌍의 […]

더 낵, 앤드 하우 투 겟 잇(The Knack …and How to Get It, 1965)

콜린(마이클 크로포드 분)은 바람둥이 톨렌(레이 브룩스 분)에게 방을 세준다. 그에게서 여자를 유혹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콜린은 톨렌의 침대를 사기 위해 톰(도날 도넬리 분)과 함께 시내로 나간다. 시내에서 그들은 YMCA를 찾고 있던 시골서 온 낸시(리타 투싱엄 분)를 만나 함께 콜린의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