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곡은 푸르렀다(How Green Was My Valley, 1941)

모간 집안의 막내인 휴는 가족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란다. 가족들은 그가 5명의 다른 형들과는 달리 광부가 아니라 학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어느 날 탄광에 노조를 만드는 것을 놓고 타협할 줄 모르는 아버지와 파업에 참여하는 형들 간에 갈등에 […]

레베카(Rebecca, 1940)

평범하고 수줍음 잘 타는 미국 여성(조안 폰타네)이 몬테 카를로에서 다소 뻣뻣한 고용주 맥스 드 윈터(로렌스 올리비에)를 만난다. 몇년 전에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부유한 신사 맥심은 아직도 전처를 잃은 슬픔에 고통스러워하는 듯하다. 그렇게 다소 불안정한 심리 상태의 맥심과 미국 여성은 사랑하게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1939)

옛 전통과 관습에 묻혀 살아가는 미국 남부의 땅. 그러나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남부에도 강요하자 두 지역은 남북전쟁이란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 무렵, 아름다운 미모와 당당한 성격으로 마을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되고 있던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스칼렛 오하라는 애슐리 윌크스를 사랑하고 […]

우리들의 낙원(You Can’t Take It With You, 1938)

시카모어 가족은 사업가였지만 인생을 즐기는 것에 역점을 두기 시작 한 반더호프 할아버지에 의해 이끌어지는 별난 가족이다. 시카모어 가족 일원은 누구나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 할아버지의 딸인 페니 시카모어는 우연히 집으로 타자기가 배달된 것을 계기로 소설가가 되는가 하면 페니의 […]

에밀 졸라의 생애(The Life Of Emile Zola, 1937)

프랑스군 포병대위 드레퓌스(게일 존더가드)는 실존 인물로 파리 주재 독일대사관에 정보를 팔았다는 혐의를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지만 서류의 필적이 드레퓌스의 필적과 비슷하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증거는 없다. 에밀 졸라(폴 머니)는 이 사건은, 드레퓌스를 군사기밀 누설 사건의 희생양으로 삼아 악마의 섬에 유배한 프랑스 […]

위대한 지그펠드(The Great Ziegfeld, 1936)

브로드웨이 뮤지컬 명제작자였던 플로렌즈 지그펠드(Florenz Ziegfeld)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호화로운 대형쇼를 공연하여 많은 재산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였던 지그펠드의 인생 역정과 그가 제작하였던 걸작 뮤지컬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윌리엄 포웰(William Powell)이 지그펠드 역을 맡았다. 지그펠드가 힘들게 입문한 이야기부터 지그펠드 폴리스(Ziegfeld Follies)라는 […]

바운티호의 반란 (Mutiny on the Bounty, 1935)

1787년 영국 포츠머스. 유럽 식량경제를 뒤 바꿔 놓을 지도 모르는 경제 작물인 빵나무의 묘목을 가져오기 위해 영국 포프머드 항구에서 영국군함 바운티호가 역사적인 출범을 한다. 빌라이 선장(찰스 로튼) 이하 부선장 크리스찬(클라크 게이블) 및 80명의 선원들은 지구의 반을 돌아야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출발하자마자 […]

어느 날 밤에 생긴 일(It Happened One Night, 1934)

재산을 노리고 구혼을 한 비행사인 킹 웨슬리와 결혼하고자 하는 엘리를 아버지 알렉산더가 반대하고 요트에 가둬 두자 엘리는 헤엄을 쳐 해안으로 도망쳐 나와 뉴욕으로 가는 그레이 하운드 버스에 오른다. 그 버스에는 근무 중에 술을 마셔 해고당한 신문 기자 피터가 맨 뒷 […]

캐벌케이드(Cavalcade, 1933)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 노엘 카워드의 동명 연극을 영화화했다. 영국의 상류층 가정과 그 집의 하인가정이 20세기말부터 1933년까지 겪은 크고 굵은 사건인 부어전쟁, 타이타닉 침몰, 빅토리아 여왕의 죽음, 1차세계대전 등 영국의 아픔이 두 가정,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준다. 아카데미 작품상, […]

그랜드 호텔(Grand Hotel, 1932)

독일에 있는 그랜드호텔을 무대로 한 인간군상극이다. 무대는 각계 각층의 투숙객이 머무는 그랜드호텔. 거물사업가 브레징거는 회사의 합병공작에 실패하자 여자 속기사를 유혹하고, 인기가 떨어진 것을 비관하여 자살하려던 댄서는 자신의 보석을 탐내 잠입한 공작의 고백을 믿고 새로운 생활을 위하여 호텔을 떠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