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온몸을 난자 당한 채 죽은 형 마이클의 사건으로 다시 고향을 찾은 전직 형사 매트 소렌슨. 그는 형의 살인사건이 거물 건축업자 짐 콘웨이와 경찰 내부와의 모종의 음모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판단, 콘웨이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매트에게서 협박을 받은 콘웨이는 창녀와 변태적인 성행위를 즐기는 마이클의 필름을 보여 주고, 자신은 마이클을 죽일 이유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지만, 살인사건은 점점 빈번하게 일어난다.
한편, 콘웨이의 해결사 쿠자비아가 포주로 있는 클럽을 찾아갔다가 독자적으로 일한다는 금발의 창녀 얘기를 전해들은 매트는 그녀를 감시하기 시작하고, 손님이었던 남자가 다음날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자 여자를 범인으로 확신하게 된다. 그런 그녀의 신상을 조사하던 중 매트는 경악할 만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