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생일날, 소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작된한 가족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열한번째 생일을 맞은 안젤리키. 온 가족이 한껏 흥에 겨워 소녀의 생일 파티를 즐기지만, 안젤리키는 왠지 즐겁지 않다. 가족들이 춤을 추며 사진을 찍는 사이, 베란다로 천천히 걸어가 난간에 걸터 앉는 안젤리키. […]
일반영화
스트랠라(Strella A Woman’s Way, 2009)
14년간 복역했던 감옥에서 출소한 첫 날 밤, 아테네의 싸구려 호텔에 투숙하는 40대 남자 요고스. 같은 층에 투숙하는 한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담뱃불을 빌려달라며 그에게 다가온다. 매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스트렐라, 트렌스젠더이다. 그녀와 요고스는 하룻밤을 함께 하게 되고, […]
유산(The Legacy, 2006)
증조할머니로부터 그루지야에 있는 어느 고성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된 프랑스 젊은이 파트리시아는 친구인 장, 셀린느와 함께 그루지야로 떠난다. 수도 트빌리시에서 통역사 니콜라이와 합류해 고성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게 된 일행은 비어있는 시신용 관을 들고 탄 노인과 손자를 알게 된다. 노인은 자신의 집안과 […]
터치 오브 스파이스(A Touch of Spice, 2003)
1959년 이스탄불. 향신료와 관련된 요리의 비법은 언제나 이곳 사람들의 관심사. 향신료 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는 손자 파니스에게 인생의 진리가 녹아있는 양념에 관한 얘기를 하며 사랑을 가르친다. 그러던 중 가족들이 모두 그리스로 강제 이주를 가게 되고, 곧 뒤따라 오겠다는 할아버지와 첫사랑 사이메(다시 […]
율리시즈의 시선(Ulysses’ Gaze, 1995)
미국으로 망명한 그리스 출신의 영화 감독 A(하비 키이텔 분)는 3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공식적으로는 자신의 작품 시사회 때문에 방문한 것이었지만 그의 진짜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다. 영화 초창기 그리스 출신의 유명 영화 감독인 ‘마나키아’ 형제가 발칸 반도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
유랑극단(The Travelling Players, 1975)
1939에서 1952년 사이의 격동기, 한 유랑극단이 각 지방과 마을을 돌면서 「양치는 처녀 골포」 를 공연한다. 단원들의 성향도 연극 속의 배역처럼 다양하다. 극단의 배경막에 그려진 양이 격동의 그 시절을 목격하듯이 우리는 독백과 벽에 쓰여진 슬로건과 노래가 함께 나오는 일련의 태블로 쇼트를 […]
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 1964)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 영국인 문학도 버질(앨런 베이츠 분)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 크레타에 도착한다. 크레타에는 유산으로 받은 갈탄광이 있었는데, 책을 팔아먹고 사는 삶이 지겨워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살기 위해 온 것이었다. 함께 광산에서 일할 사람을 찾던 버질은 이곳 주민인 […]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
미해군들의 군함이 정박하는 그리스의 항구 피레우스에는 ‘일리아’라는 유명한 여자가 있다. 비록 매춘부지만 항구의 사내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사내들은 일리아를 단순한 매춘부가 아니라, 그들의 친구이자 여신처럼 떠받든다. 그녀는 ‘일’을 할 때도 돈보다는 사람을 보고 고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을 […]
성인영화
송곳니(Dogtooth, 2009)
높은 담장으로 둘러 쌓인, 넒은 정원과 수영장이 딸린 도시 근교 한 저택에 아이들 세 명을 세상과 완전히 단절시킨 채 양육하는 부모가 있다. 그들은 바깥 세상과는 철저히 단절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아버지만이 외부로 나갈 수 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적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
하드코어(Hardcore, 2004)
고아원에서 16살에 가출한 마티아와 나디아는 우연히 빈민가에서 아텐스를 만나게 된다. 생계를 위해서 마티아는 그에게 몸을 맡기게 되고 ‘콜걸’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다. 한편, 나디아는 그런 마티아를 못마땅해 한다. 어린 시절의 안락함을 빼앗긴 그들은 호의를 베풀거나 호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섹슈얼한 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