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사랑했던 너와 나” 12년 내내 여학교를 다니며 학생대표를 해오던 윙(담선언), 그리고 그녀의 유일한 친구 실비아(양시영). 두 사람은 어느 순간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특별한 시간들을 보내며 미래를 약속하지만, 곱지 않은 주변의 시선과 상황들로 결국 둘은 이별을 택한다. 몇 […]
일반영화
장르만 로맨스(Perhaps Love, 2021)
매일매일 버라이어티한 그 작가의 사생활 개봉박두! 쿨내진동 이혼부부 일촉즉발 비밀커플 주객전도 스승제자 알쏭달쏭 이웃사촌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The Clouds gather, 2020)
사람을 좋아하는 고독을 알았다 그것이 ‘남자’라는 절망도 알았다 도신회의 간부이자 신세이 흥업의 사장인 M 취향의 ‘야시로’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키는 전직 경찰 출신의 경호원 ‘도메키’ 점차 서로가 끌리게 되면서 운명에 농락당하는데.. 그들이 원하는 건 ‘사랑’인가? 금기의 영역이 드디어 공개된다!
큐리오사(Curiosa, 2019)
19세기 파리.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피에르(니엘스 슈나이더)와 마리(노에미 메를랑)는 서로 사랑하지만, 마리는 부모님의 뜻을 따라 피에르의 친구와 결혼을 한다. 상처받은 피에르는 알제리로 떠나고, 그곳에서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매혹적인 뮤즈 조흐라(카멜리아 조르다나)를 만나 그녀의 누드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남편이 되지 못했으니 연인이 […]
거미줄에 걸린 소녀(The Girl in the Spider’s Web, 2018)
용문신을 한 천재 해커 VS 국제 해커 범죄 조직 거대한 디지털 전쟁이 시작된다! 일명 ‘악의 심판자’라 불리는 비밀스런 천재 해커 ‘리스베트’는 한 의뢰인으로부터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의뢰인 마저 살해 당한다. 이번 일이 […]
환절기(In Between Seasons, 2018)
세 사람 사이 둘 만의 비밀,한 번도 짐작하지 못했던 계절을 만나다고3 아들 수현을 키우며 남편과 떨어져 사는 미경. 수현은 엄마에게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착한 아들이다.어느 날 수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용준을 데리고 와 함께 지내게 된다. 용준은 말수가 […]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 2017)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각국 최고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였다!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2017)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Elio(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 넷 청년 Oliver(아미 해머)가 아버지(마이클 스털버그)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는데… Elio의 […]
판타스틱 우먼(판타스틱 우먼 A Fantastic Woman, 2017)
사랑하는 그가 떠나고, 내 삶은 계속되어야만 했다 낮에는 웨이트리스, 밤에는 재즈바 가수로 활동하는 ‘마리나’는 생일날 연인 ‘오를란도’를 갑작스레 잃는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마리나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오를란도의 가족과 경찰들로부터 용의자 취급을 받는다. 그녀는 세상의 의심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
문라이트(Moonlight, 2016)
마이애미 리버시티에 살고 있는 흑인소년 샤이론(애쉬튼 샌더스)은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어느 창고로 숨어들게 된다. 그곳은 후안(마허샬라 알리)이 마약창고로 사용하는 곳인데… 후안은 샤이론을 집으로 데리고 가 따뜻하게 대해준다. 마약중독자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샤이론은 후안의 호의에 자신의 집보다 더 편안하게 […]
아가씨(The Handmaiden, 2016)
가짜한테 마음을 빼앗겼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
먼 곳으로부터(From Afar, 2015)
올해로 50이 된 아르만도는, 카라카스에서 청년들을 찾아 오직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한다. 어느 날 그는 범죄 조직의 리더인 17 소년 엘더를 만나고, 그 한 번의 만남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캐롤(Carol, 2015)
당신의 마지막, 나의 처음..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사랑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2014)
크리스찬 디올의 갑작스런 사망 후, 이브 생 로랑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를 뒤이을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패션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첫 컬렉션을 성공리에 치른 이브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피에르 베르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이브 생 […]
하이힐(2014)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감춘 채 살아왔다. 하지만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을 위해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고, 그로 인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
마테호른(Matterhorn, 20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찬가!아내와 아들을 떠나 보낸 후 하루하루를 고독하게 버티는 프레드.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일상들로 삶을 채우던 그는 어느 날 동네의 정체 모를 수상한 남자 테오를 만나게 된다. 조금 모자란 듯 보이지만 순수함을 가진 테오는 프레드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프레드는 잊고 […]
브레이킹 더 걸(Breaking the Girls , 2013)
사라는 로스쿨에 다니는 아름다운 여대생으로, 장학금까지 받아가며 열심히 살아간다.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 탓에 그녀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학생 에릭의 시선을 끌고 이를 시기한 부유한 친구 브룩은 사라가 일하는 바에서 그녀를 공개적으로 망신 준다. 이 광경을 지켜본 또 다른 부잣집 […]
쇼를 사랑한 남자(Behind the Candelabra, 2013)
엘비스 프레슬리, 엘튼 존, 마돈나, 레이디 가가… 그들이 등장하기 전에 리버라치가 있었다!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한 시대를 풍미한 리버라치. 화려한 무대와 현란한 쇼맨십으로 40여년에 걸쳐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군림한 그는 막대한 부와 명성으로 무대 뒤에서도 화려한 삶을 누린다. 1977년 […]
야간비행(Night Flight, 2013)
우린 ‘친구’였고,지금도 ‘친구’이고 싶다!서울대 진학을 목표한 성적 1등급 우등생 용주(곽시양 분), 학교 내 폭력서클의 우두머리가 된 일진짱 기웅(이재준 분).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로 엇갈린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다. 함께 중학교를 다닌 기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기택을 감싸고 […]
지골로 인 뉴욕(Fading Gigolo, 2013)
사랑이 있는 곳에 고통이 있다…어른들이 하는 진짜 ‘사랑’ 이야기뉴욕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던 ‘머레이’(우디 앨런)는 관능적인 피부과 전문의 ‘파커’(샤론 스톤)에게서 친구 ‘셀리마’(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즐길 남자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에 과묵하지만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휘오라반테’(존 터투로)에게 은밀한 거래를 주선한다. […]
호수의 이방인(Stranger by the Lake , 2013)
남자들만의 특별한 공간인 한여름의 호숫가. 프랑크(피에르 데 라돈샴)는 치명적인 매력의 옴므 파탈 미셸(크리스토프 포우)에게 빠져든다. 한편 이성애자 앙리(파트리크 다쉼사오)와도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유일한 목격자인 프랑크는 사랑과 죽음의 불안한 기로에 서게 된다. <호수의 이방인>은 알랭 기로디의 이전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Two Weddings And a Funeral, 2012)
집안의 간섭에서 벗어나 편하게 살고 싶은 게이 민수(김동윤)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효진(류현경). 같은 병원의 동료의사 민수와 효진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잠시 현실에 타협하기로 한다. 결국 이들이 택한 방법은 바로 위장결혼! 밖에선 완벽한 신혼부부이지만, 옆집에 꽁꽁 숨겨둔 각자의 애인과 이중 […]
라잇 온 미(Keep the Lights On, 2012)
새 영화 프로젝트를 위해 뉴욕에 온 재능 있는 영화 감독 에릭(투레 린드하르트)은 우연히 출판사 변호사로 일하는 폴(재커리 부스)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덧 서로에게 다시는 없을 특별한 사이가 된 두 사람, 하지만 너무 다른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둘 사이에는 종종 위기가 […]
베일(Veil , 2012)
개인 세무사인 영식, 결혼 2년째 접어드는 그는 최근 아내 소연에게서 예전과 달라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연히 아내와 낯선 남자가 만나는 것을 목격한 영식은 심부름 사무실에 소연의 미행을 의뢰한다. 그러나 심부름센터 직원은 두사람의 결정적인 단서를 알아내지 못한다. 영식은 답답한 마음에 […]
줄탁동시(Stateless Things, 2012)
닥치는대로 돈벌이에 몰두 중인 탈북 소년 준(이바울). 주유소의 체불 임금을 받으려다 매니저와 크게 몸싸움을 벌이고, 수시로 그 매니저에게 희롱당하던 조선족 소녀 순희(김새벽)와 함께 주유소를 도망친다. 고궁과 남산을 거닐며 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잠시, 순희 집에 주유소 패거리들이 들이닥친다. 모텔들을 전전하며 […]
초콜렛 도넛(Any Day Now, 2012)
초콜렛 도넛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마르코그리고 그를 가장 사랑하는 특별한 남남커플 우린 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초콜렛 도넛, 디스코,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아하는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아이작 레이바) 엄마는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마르코는 이웃이자 밤무대에서 쇼댄서로 살아가는 루디(알란 커밍)와함께 살며 처음으로 가족의 […]
패션, 위험한 열정(Passion, 2012)
내 것이어야만 하는 당신의 모든 것!유능한 광고회사 직원 이사벨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특별한 관계로 대하는 화려한 미모와 능력을 지닌 보스 크리스틴에게 매혹되지만 믿었던 그녀가 이사벨의 아이디어를 빼앗고 자존심까지 짓밟는 배신을 하자큰 상처를 받고 분노한다.하지만 크리스틴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
로빈슨 주교의 두가지 사랑(Love Free or Die, 2011)
로빈슨 주교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최초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주교이다. 2003년 그가 정식으로 미국 뉴햄프셔주의 주교로 서품되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고, 그날 이후 로빈슨 주교는 늘 방탄조끼를 입고 다니는 등 매일매일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간다. 성공회 수장인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10년 […]
창피해(Life is peachy, 2011)
미대 교수 정지우(김상현)는 제자 희진의 그림 속 인상적인 그녀, 윤지우(김효진)를 기획중인 전시의 누드모델로 발탁한다. 정지우와 윤지우 그리고 희진은 전시용 비디오 작업을 위해 바다로 떠나고, 그곳에서 윤지우의 2년 전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료한 삶에 지쳐 자신과 닮은 마네킹으로 모의 자살을 […]
비기너스(Beginners, 2010)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일러스트 작가 ‘올리버’(이완 맥그리거)는 자신의 작품과는 다른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지향하며 살지만 어느 날 4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아버지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남은 인생을 솔직하게 살겠다며 75살의 나이에 커밍 아웃을 선언한다. 그 날 이후 […]
사랑활동의 내구성(Our Happy Ending, 2010)
대학가에서 주점을 하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40대 중년 신구는, 몹시 바쁜 탓에 부부관계가 소원하지만 돈 버는 낙으로 그럭저럭 살고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릴 적 헤어진 모친 성자와 살게 된 20대 청년 준승은, 아직 엄마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돈이라도 벌어 아들구실을 […]
아버지는 개다(Father Is a Dog, 2010)
세 아들이 미치도록 사랑했던 엄마가 죽는다. 얼마 후 아버지는 19살 중국 소년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엄마가 잠을 잤던 침대에서 중국 소년과 정을 나누며 함께 잔다. 아버지와 중국 소년 그리고 세 아들은 기이하고 불편하고 역겨운 동거를 시작한다. 아버지는 중국 소년을 성적으로 […]
에브리바디 올라잇(The Kids Are All Right, 2010)
완벽주의자 의사 닉(아네트 베닝)과 도전적인 조경 디자이너 줄스(줄리안 무어)는 각자가 낳은 두 명의 아이들 조니(미아 바쉬이코브스카), 레이저(조쉬 허처슨)와 함께 행복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평범한 행복이 계속되리라 믿던 어느 날, 레이저의 부탁으로 조니는 생물학적 아빠 폴(마크 러팔로)을 찾는다. 혹여나 생물학적 아빠에게 […]
종로의 기적(Miracle on Jongno Street, 2010)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밤이 찾아오면 새로운 주인들이 하나 둘씩 골목을 채우기 시작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며, 친구를 만나고, 사랑을 찾는 그 곳. 낙원동은 언제부터인가 게이 남성들을 위한 작은 ‘낙원’이 되었다.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큰 소리 한 번 치지 […]
지골라(Gigola, 2010)
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조지는 십대 때 시빌 이라는 여자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몇 년 후 시빌이 자살하자 실의에 빠진 조지는 남장을 하고 여성들을 위한 ‘지골라’가 되어 파리의 환락가를 지배한다. 돈 많고 매력적인 노부인 오데트를 만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갖기 […]
하트비트(Heartbeats, 2010)
한 남자를 사이에 둔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경쟁! 마리와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게이인 프랑시스. 어느 날, 두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에서 아름다운 니콜라를 만나 둘 다 첫눈에 반한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운명적 사랑이라 느껴지는 그가 보내오는 셀 수 없는 무수한 […]
리틀 애쉬 : 달리가 사랑한 그림(Little Ashes, 2009)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학에 진학한 18살의 살바도르 달리는 후일 각각 스페인의 거장 시인과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남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루이스 부뉘엘을 만나게 된다. 달리의 천재성과 독특함은 두 사람의 시선을 끌게 되고 그들은 함께 우정을 나눈다.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던 시대 속에서 […]
뱀파이어 킬러(Lesbian Vampire Killers, 2009)
도보여행을 하기로 한 두 친구, 지미와 플레치. 우여곡절 끝에 섹시한 외국 여학생들과 함께 먼 시골마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피에 굶주린 레즈비언 뱀파이어들의 소굴이었다. 과연 두 친구는 레즈비언 뱀파이어들을 소탕하고 섹시한 여학생들과 함께 살아나갈 수 있을까?
스트랠라(Strella A Woman’s Way, 2009)
14년간 복역했던 감옥에서 출소한 첫 날 밤, 아테네의 싸구려 호텔에 투숙하는 40대 남자 요고스. 같은 층에 투숙하는 한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담뱃불을 빌려달라며 그에게 다가온다. 매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스트렐라, 트렌스젠더이다. 그녀와 요고스는 하룻밤을 함께 하게 되고, […]
클로이(Chloe, 2009)
단란했던 예전과 달리 무너져만 가는 가족관계에 힘들어하던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교수인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이 어린 학생들과 외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그 동안 지켜봐왔던 매혹적인 아이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부탁해 그를 시험하기로 한다. 클로이에게서 남편과의 관계를 듣던 캐서린은 […]
필립모리스(I Love You Phillip Morris, 2009)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 성실한 경찰이었던 스티븐 러셀(짐 캐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그는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럭셔리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돈! 결국 스티븐은 천재적인 두뇌로 보험사기, 카드사기, 식품사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
헬로우 마이 러브(Hello My Love, 2009)
솔직하고 톡톡튀는 입담으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라디오 작가 겸 DJ 호정. 그녀에게는 파리로 요리 유학간 완벽한 남친 원재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찜한 남친을 티 안나게 리드해가며 키워온 세월이 벌써 10년! 비록 지금은 싱글보다 못한 원거리 연애지만, 호정은 […]
뜨거운것이 좋아(Hellcats, I Like It Hot, 2008)
27살의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모텔에 처박혀 엔딩만 1년째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생일이라고 집에 와봤자 기다리는 건 동생을 하숙생 취급하는 언니(이미숙)와 조카(안소희)의 구박 섞인 잔소리뿐. 우울한 맘을 달래기 위해 남친 원석(김흥수)을 만나보지만 가진 거라곤 그거 두 쪽 밖에 없는 이 남자. […]
밀크(Milk, 2008)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그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이 된,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의 이야기. 1970년, 40세 생일을 맞이한 뉴욕의 평범한 증권맨 하비 밀크(숀 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며 애인인 스콧(제임스 프랑코)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
산타렐라 패밀리(Fuera de Carta, 2008)
마드리드에서 잘 나가는 레스토랑 ‘산타렐라’를 경영하는 막시는 이미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요리사. 완벽하다고 믿어지던 그의 삶에 갑자기 나타난 전처와의 아이들 에두와 알바, 그리고 이웃에 이사 온 매력적인 아르헨티나 출신 전직 축구선수 호라시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레스토랑 ‘산타렐라’는 한바탕 시끄러워지고, 막시와 레스토랑 […]
서양 골동 양과자점 앤티크(Antique, 2008)
단 것이라면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케이크 가게를 오픈한 엉뚱한 사장 ‘진혁’(주지훈). 뜬금없이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잡은 것도 모자라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차린 후, 진혁은 케이크의 […]
아이 캔트 싱크 스트레이트(I Cant Think Straight, 2008)
런던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혈통의 요르단인 탈라에 관한 동명소설을 각색한 로맨스영화. 전통적 중동사회의 상위계층인 리마(안토니아 프레링)와 오마르(달립 타힐)는 딸 탈라(리사 레이)의 결혼을 준비한다. 그러나 런던에서 직장으로 돌아온 탈라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알리(레즈 켐프턴)와 데이트하는 젊은 인도계 영국여성 인 레일라(쉬탈 쉬스)를 […]
스파이더 릴리(Spider Lilies, 2007)
남성적인 쿨한 매력을 지닌 여인, 다케코.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으로 늘 괴로워한다. 잘못된 사랑을 한 대가를 치른 것일까? 어느 날 밤, 여자 동급생인 첫사랑과 함께 있던 다케코는 지진으로 아버지를 잃고 죄책감에 빠진다. 결국 첫사랑을 떠나기로 결심한 다케코는 그 뒤로 마음의 […]
후회하지 않아(No regret, 2007)
시골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대학에 가겠다는 꿈을 갖고 서울생활을 시작한 수민(이영훈 분). 서울에서의 일상은 기대만큼 희망적이지는 않지만, 수민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잣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삶에 지쳐있던 […]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 2006)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
워터 릴리스(Water Lilies, 2006)
“너한테 난 뭐야?”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플로리안’을 본 순간 ‘마리’는 덜컥 사랑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플로리안’은 모든 남성들의 선망을 받고, 남자들과 자유로운 관계를 맺는 것 처럼 보인다. ‘플로리안’의 모든 것이 알고 싶고, 갖고 싶은 ‘마리’. 한편, ‘마리’의 절친 ‘안나’는 수영부 남학생 ‘프랑수아’와 […]
다섯 개의 시선(If You Were Me 2, 2005)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 박경희 감독 다운증후군 은혜는 친구들의 놀림에도 기죽지 않고 플룻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이다. 동네 아줌마와 40살이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우정을 나누는 그녀는, “어떤 애가 있는데요, 나쁜 애 아니거든요?…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라는 말로 ‘차이’에 대한 우리들의 열린 […]
메종 드 히미코(La maison de Himiko, 2005)
오래 전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게이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오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녀에게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의 연인 하루히코. 하루히코는 사오리의 아버지 히미코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그녀에게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
왕의 남자(King and the Clown, 2005)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과 그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
일레븐 맨 아웃(Eleven Men Out, 2005)
축구는 마초들의 군단이었던가. 아이슬랜드의 유명 축구팀원의 한 멤버가 게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프닝이 벌어진다. 팀원들과의 충돌이 잦아지며 그는 혼란에 빠진다. 다른 팀원들의 눈치를 보며 이제는 축구팀에서조차 벤치 신세로 전략해버린 그는 인생의 전부였던 축구를 포기한 뒤 팀에서 나온다. 이제 그는 게이 축구팀에서 […]
카포티(Capote, 2005)
1959년, 미국 캔자스주 한 농장의 일가족 4명이 두명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신문에서 기사를 읽은 트루먼 카포티는 작가적 영감으로 친구 작가 하퍼 리와 함께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두 살인마를 만난다.두 살인마 중 내성적인 페리에게 주목한 카포티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감방에서 […]
킨키 부츠(Kinky Boots, 2005)
찰리 프라이스는 어느날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프라이스 & 선 제화’를 물려 받게 된다. 150년 동안 집안의 가업으로 물려 내려온 ‘프라이스 & 선 제화’는 한때는 알아주는 신발 공장이었으나 유행을 거부하고 신사화 라인만을 생산했던 아버지의 고집 덕분에 회사는 자금난에 허덕이고 창고에는 재고만 […]
푸치니 초급과정(Puccini for Beginners, 2005)
9개월이나 만나놓고, 지금껏 함께 즐긴 오페라마저 지겨웠다며 예전 남친에게 가버리는 여자친구 때문에 상실감에 빠진 레즈비언 작가 알레그라. 그녀는 외롭고, 또 외롭고, 허전하고 또 허전하다. 왜 그녀가 진정한 자신의 짝이라 착각했을까? 이 세상에 정말 자신에게 딱 맞는 짝은 없는 걸까? 레즈비언이라고 […]
나쁜 교육(Bad Education, 2004)
28살의 감독 ‘엔리케’ 앞에 어느 날 어린 시절 신학교 친구였던 ‘이나시오’가 배우가 되어 나타난다.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자신을 앙겔(천사)이라고 불러 달라는 이나시오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엔리케. 이나시오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 당시 그들에게 ‘나쁜 교육’을 행한 마놀로 신부를 향한 증오와 복수, […]
동백꽃(Camellia Project-Three Queer Stories of Bogil Island, 2004)
재회, <김추자> / 최진성 감독 고등학교 시절, 교회 청년부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그 사실을 목사님이 알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던 두 남자, 왕근과 춘하. 9년의 세월이 흐르고, TV를 보던 춘하는 우연히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왕근을 발견하게 된다. […]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
새로 임명되자마자 자신의 부하직원 (마틴 맥커친)과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미혼의 영국 수상 (휴 그랜트) 사랑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남부 프랑스로 떠나는 작가 (콜린 퍼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남편 (알란 릭맨) 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믿으며 외로와 하는 한 […]
몬스터(Monster, 2003)
린’은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
엑스텐션(Haute tension, 2003)
외딴 시골집. 알렉스의 집에 놀러온 첫날밤, 메리는 알렉스의 가족이 무참히 살해되는 광경을 목격한다. 하지만 알렉스만은 죽이지 않는 살인마. 그녀를 꽁꽁 묶어 트럭에 실은 살인마는 어디론가 차를 달린다. 어둠 속의 자동차 추격 신. 살인마는 메리를 적당히 놀리며 마지막까지 공포로 떨게 만든다. […]
디 아워스(The Hours, 2002)
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는 오늘도 집필중인 소설 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 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식사 시간을 얼마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
로드 무비(Road Movie, 2002)
한때 유명한 산악인이었던 대식(황정민)은 남자를 사랑하는 자신의 내면을 더이상 속일 수 없어 산도, 아내도, 가족도 버리고 거리로 나앉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는 어느날 주가 폭락으로 재산을 모두 잃고 아내로부터도 버림받아 거리에서 노숙자 신세가 석원(정찬)을 만난다. 그를 보는 순간 사랑을 느끼는 대식. […]
사자성어(Four-Letter Words, 2002)
원적외선 사! 독수공방 님 그리워 밤마다 눈물짓는 한 낭자.. 하늘이 그 신세를 가엽게 여겼는지 홀연 총각 귀신 나타나, 뼈 속까지 새겨진 한을 낭자와 풀어내기 시작하는데.. 자! 자나깨나 귀신 잊지 못해 소매자락 눈물 적시던 낭자, ‘에잇! 사내가 너 뿐 이더냐! ‘ […]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My Mother Likes Women, 2002)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엘비라’. 그녀는 아빠와 이혼한 후 혼자 사시는 엄마 ‘소피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언니 ‘히메나’, 동생 ‘솔’과 함께 한자리에 모인다. 그때 상기된 얼굴로 사랑에 빠졌다는 엄마의 고백. 그런데 그 사람이 스무 살이나 어린 여자란다! […]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 2002)
나 ‘캐시’는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늦게까지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들고 사무실을 방문했다. 반가이 문을 연 순간…남편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고 있다. 당황한 나는 곧바로 집에 돌아와, 불꺼진 침실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뒤늦게 들어온 남편은 어렵게 […]
갓 앤 몬스터(Gods And Monsters, 2001)
제임스 웨일(이안 맥켈런 분)은 1930-40년대 공포 영화의 대가로 이름을 드높이던 영화 감독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자신을 시중드는 집사 한나(린 레드그레이브 분)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운신도 할 수 없는 병든 늙은이에 불과하며, 그의 앞에는 아무도 돌봐주지 않을 쓸쓸한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 2001)
헐리웃 스타의 꿈을 안고 LA에 온 베티는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리타를 만나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단서를 찾아가던 리타는 한 카페의 여종업원 명찰에서 ‘다이안’이라는 이름을 보고 어떤 것을 떠올리게 된다. […]
왕의 춤(The King Is Dancing, 2001)
17세기 프랑스. 열 네 살의 어린 왕 ‘루이 14세’ (브누아 마지멜 분)는 이태리 출신 음악가 ‘륄리’ (보리스 테랄 분)가 만든 무곡에 맞춰 춤을 춘다. 어린 루이 대신에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사람은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 루이에게 주어진 건 춤과 음악 뿐이다. […]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Kissing Jessica Stein, 2001)
똑똑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에 시달리며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라온 제시카. 겉보기엔 뉴욕 트리뷴지에서 기자로 일하는 당당한 뉴요커지만,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직 제짝을 못 만났다. 그래도 한 줌의 희망을 가지고 소개팅 자리에 나가보지만 잘생겼다 싶으면 느끼하고, 똑똑한가 싶으면 […]
지금 거기는 몇 시니?(What Time Is It There?, 2001)
노상에서 시계를 팔아 살아가는 이강생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파리에서 외로운 일상을 보내는 젊은 여인이 영화의 세 축을 형성한다. 이강생은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사 간 한 여인에게 왠지 모를 연모를 품지만 그녀는 파리로 여행을 떠나버린다. 파리가 대만보다 7시간이 느리다는 사실을 […]
갇힌 여인(La Captive, 2000)
부유하지만 불행한 작가 지망생 시몬은 화려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하녀인 프랑수아, 그리고 그가 집착하는 연인 아리안느와 함께 산다. 아리안느는 여자 친구인 앙드레와 단짝으로 지내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시몬은 그런 아리안느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의 여자 친구인 앙드레와 레즈비언식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
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Things You Can Tell Just by Looking at Her, 2000)
의사인 키너는 간병인이 휴가를 간 까닭에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며 하루를 집에서 보낸다. 그녀는 동료 의사에게 호감을 갖지만 기다리는 그의 전화는 오지 않는다. 그녀는 카드점을 치는 여자 크리스틴을 집으로 불러들여 그녀의 점괘를 듣는다. 레베카는 은행의 매니저이며 유부남과 연애 중이다. 그의 […]
넥스트 베스트 씽(The Next Best Thing, 2000)
요가강습을 하는 노처녀 애비. 그녀에게는 자매같은 게이 친구 로버트가 있다. 어느날 애비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로버트를 찾고, 샴페인에 취한 두 사람은 실수로 그만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만다. 그런데 덜컥 애비에게 아이가 생겨버렸다. 애비는 다정한 성격의 로버트에게 아이의 […]
더 월 2(If These Walls Could Talk 2, 2000)
1972년. 이성애자들이 주도한 여성 해방 운동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페미니스트인 린다는 학내의 여성 단체로부터 쫓겨나게 된다. 그 단체가 ‘레즈비언 그룹’으로 알려질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실망한 그녀는 자신의 고민을 잊고자 그 마을에서 유일한 레즈비언 바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린다는 남성다움이 물씬 풍기는 에이미를 […]
번지점프를 하다(Bungee jumping of their own, 2000)
두근거리는 설레임의 만남… 드디어 사랑은 시작된다. 1983년 여름….. 첫 눈에 반하는 일 따위는 믿지 않는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 82학번 인태희를 만난다. 자신의 우산 속에 당돌하게 뛰어들어온 여자 인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
비포 나잇 폴스(Before Night Falls, 2000)
레이날도 아레나스는 쿠바 오리엔테 지방에서 태어나 가난하지만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성장한다. 아레나스는 스무살 때 하바나 대학에 입학하여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펼쳐 나간다. 정치 혁명 초기, 국제 도시였던 하바나는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성혁명까지 아우르는 풍요로운 물결이 넘쳐난다. 레이날도는 그곳에서 […]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동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한셀’은 아버지가 없는 고독한 어린시절을 미군 라디오 방송에 심취하면서 보낸다.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음악에 열광하던 ‘한셀’의 유일한 꿈은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록 스타가 되는 것. 그러던 어느날 한셀에게 미국으로 건너갈 수 있는 […]
헤라 퍼플(Hera Purple, 2000)
가정주부인 혜림은 13살 때, 6명의 사내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 30년이 흘러 가정을 꾸미고 살던 혜림은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끼자, 싸이칼 닥터인 정욱을 찾아가 상담을 하게된다. 정욱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혜림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자 혜림에게 최면을 걸어 원인을 밝히려한다. 2시간동안의 최면 속에서 과거와 […]
소년은 울지 않는다(Boys Don’t Cry, 1999)
절도 혐의로 수배를 받던 브랜든은 장난삼아 머리를 자르고 남장을 한다. 그후에도 계속 남장을 하고 다니던 그녀는 술집에서 곤경에 처한 한 여인을 도와준 인연으로, 그녀가 사는 마을에 정착해 남자의 모습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남자로서의 새로운 경험들은 그녀가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움을 […]
플로리스(Flawless, 1999)
퇴역군인 왈트는 은행 강도를 잡아 훈장을 받는 등 동네의 영웅이다. 그의 이웃 러스티는 게이이자 클럽의 가수로, 보수적인 왈트의 멸시를 받고 있다. 그 마을 또하나의 명물은 마약 거래상 Z. 어느날 Z의 돈이 털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Z는 부하들을 풀어 범인을 잡는데 혈안이 […]
내가 사랑한 사람(The Object of My Affection, 1998)
동성애자인 학교 선생님 조지는 대학교수 졸리와 동거를 하고 있다. 학예회가 있던 날, 콘스탄스의 파티에서 조지는 니나를 알게 되고, 졸리에게 결별을 당한 후 니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복지관 상담원인 니나는 남자친구인 빈스와의 동거보다는 게이인 조지와의 생활에서 더 편안함과 안정을 느끼고 […]
벨벳 골드마인(Velvet Goldmine, 1998)
한 기자가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슈퍼스타의 행적을 더듬어 간다.그 주인공은 바로 글램 록의 대표주자였던 브라이언 슬레이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그는 콘서트장에서 총살당한다. 팬들은 그의 죽음앞에 절규하지만 그것이 곧 죽음을 위장한 자작극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매장당한다. 그 […]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As Good as It Gets, 1998)
강박증 증세가 있는 로맨틱 소설가 멜빈 유달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경멸하며 신랄한 독설로 그들을 비꼰다. 보도블럭의 틈을 절대 밟지 않고, 식당에 가면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신이 가져온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한다. 런 신경질적인 성격 탓에 모두 그를 꺼려하지만 […]
인 앤 아웃(In and Out, 1998)
하워드 브래킷은 인디애나주 작은 마을 그린리프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며칠 후면 사랑하는 약혼자 에밀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즈음 마을은 브래킷의 제자이자 이 마을 출신인 카메론 드레이크라는 남자배우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이 온통 화제가 되고 있다. 드디어 시상식 날 […]
해피 투게더 : 부에노스 아이레스(Happy Together, 1998)
홍콩 출신의 두 남자 보영과 요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온다. 우연히 사게 된 등 속에 그려진 폭포의 광경에 매료된 둘은 함께 이과수 폭포를 찾기로 한다. 폭포를 찾던 중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보영은 ‘나중에 기회가 […]
자소(Self Comb, 1997)
땅거미가 진 저녁, 웨이는 애인과의 작별이 아쉬워 집앞 차안에서 밀애를 즐기던 중, 차창을 통해 들여다보는 낯선 여인때문에 놀란다. 여인은 아버지를 돌봐주었던 완으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순택이란 곳으로 가던 중이다. 사랑하는 남자 친구와의 사이가 힘들어 진 웨이에게 완은 기다림의 삶을 살아온 […]
체이싱 아미(Chasing Am, 1997)
만화가이며 오랜 친구사이인 홀든(벤 애플렉 분)과 벤키는 컬트 코미디 만화 “띨띨이와 중독자”의 성공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홀든은 같은 코메디 만화가인 알리스 존스(조이 로렌 아담스 분)에게 홀딱 반해 알리스의 초대를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파티에 참석했다가 알리사의 애인이라며 등장한 여자때문에 그녀가 […]
캐링턴(Carrington, 1997)
어느 겨울 오후, 영국 남부해안가에, 버지니아 울프의 여동생인 바네사(쟈넷 맥티어 분)의 집으로 한 남자가 찾아 온다. 얼핏 보기에도 예민한 감성을 예견케 하는 이 남자는 동성연애자로 알려진 작가 리튼(조나단 프라이스 분)이다. 석양 무렵, 리튼은 창문 너머로 보이쉬한 얼굴 하나를 발견한다. 그 […]
파이어(Fire, 1997)
라다는 남편이 경영하는 레스토랑의 여주인. 아쇼크는 증조모인 비지와 남동생 자틴을 데리고 사는 가장이다. 그 둘 사이에는 아이가 없는데다가 정신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남편 때문에 성생활 또한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편, 자틴의 어린 신부 시타는 시댁에서 그들과 함께 살게 된다. 그녀는 형님을 […]
나는 앤디 워홀을 쏘았다(I Shot Andy Warhol, 1996)
1968년, 과격한 레즈비언이자 작가인 발레리 솔라나스는 수입원도 없이 남의 집 옥상이나 싸구려 호텔에 사는 사람이다. 그녀 역시 사회에서 소외된 부류였기에 앤디 워홀 공장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Up Your ass’라는 자신의 희곡을 그들에게 보여준다. 그때 모리스 지로디아스라는 전복적인 문학 서적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 1996)
파키스탄계 이민 2세인 오마르는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삼촌 나세르의 밑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를 눈여겨 본 나세르는 동네 우범지역에 있는 세탁소의 경영을 맡긴다. 이 세탁소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리라 결심한 오마르는 우연히 재회하게 된 어릴 적 친구인 조니에게 일자리를 제의하고, 뒷골목 생활에 […]
내일로 흐르는 강(Broken Branches, 1996)
명희 모는 6.25 동란 직후 빨갱이로 몰린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박한섭에게 재가한다. 종갓집 최고 어른이자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버지 한섭은 역시 세번째 부인인 종기 엄마가 있지만 아이를 못 낳아서 소처럼 일만 부려먹는다. 그러나 한섭의 외아들 정구와 딸들은 명희 모가 […]
디아볼릭(Diabolique, 1996)
니콜과 미아는 너무나 다른 개성을 지닌 여성들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한 남자, 가이와 자고 있고, 두 사람 모두 그 남자가 자신들의 인생을 쥐고 흔든다는 사실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 정부 니콜은 섹시하고 매사에 자신만만하다. 처음에는 가이의 섹시한 매력에 끌렸지만 이내 그의 […]
버드케이지(The Birdcage, 1996)
플로리다주 사우스비치에서 게이바 ‘버드케이지’를 운영하는 아먼드 골드먼(로빈 윌리암스)은 한번의 이혼경력이 있는 자. 현재 그는 게이 클럽이 인기스타이자 그의 아내인 ‘앨버트’와 전처소생의 아들 ‘밸’과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밸이 느닷없이 결혼을 선언한다. 애인인 바바라의 아버지는 윤리회라는 조직을 만들만큼 보수적인 정치가 킬리위원이다. […]
이별 파티(It’s My Party, 1996)
건축 설계사인 닉(에릭 로버츠 분)과 영화감독 브랜든(그레고리 해리슨 분)은 동성연애 커플로 주위의 여러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어느 날, 닉은 병원에서 에이즈의 양성반응을 통보받는다. 소식을 접한 닉은 고민 끝에 사실을 브랜든에게 알린다. 변함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브랜든의 […]
킬러 콘돔(Killer Condom, 1996)
배경은 뉴욕. 콘돔이 도시를 공포에 빠뜨린다. 단순한 피임기구인 콘돔이 남성들에게는 끔찍한 존재로 변하는데. 선과 악,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가리지 않고 남성의 심볼을 공격하는 정체 불명의 콘돔. 전무후무한 엽기적인 범행을 맡은 게이 형사 마카로니(우도 사멜 분)는 수사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친다. 우연히 호텔에서 […]
투 웡 푸(To Wong Foo, Thanks For Everything! Julie Newmar, 1996)
뉴욕 드랙 퀸(여장남자)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세명의 드랙퀸 비다(패트릭 스웨이지 분) 녹시마(웨슬리 스나입스 분), 치치(존 레귀자모 분)는 뉴욕 패션의 여장 차림으로 꿈도시 헐리웃을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이 세 명은 가는 도중 몹쓸 경찰관의 검문에서부터 컬쳐(사회) 쇼크의 현장인 폭소가 시작된다. 경찰관의 그곳을 […]
보이즈 온 더 사이드(Boys On The Side, 1995)
자유분방하고 냉소적인 성격의 클럽 가수 제인 드루카(우피 골드버그 분)는 모든 것을 잃었다. 여자 친구로부터는 버림을 받았고 클럽에서는 해고된 것이다. 제인은 근심과 슬픔을 가득 안고 L. A로 향한다. 로빈 닉커슨(매리 루이스 파커 분)은 인생에 의기 양양하게 도전하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일같이 […]
보카 보카(Mouth to Mouth, 1995)
극장 안내인이었던 아버지 덕택에 어린 시절을 영화관에서 보낸 빅터는 스크린 속의 많은 영웅들의 멋진 연기를 보면서 스타가 되기를 꿈꾼다. 청년이 된 빅터는 고향을 떠나 마드리드로 향하고 그 곳에서 낮에는 피자 배달 일을 하면서, 배우의 길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날 ‘핫-라인’이라는 폰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 The Vampire Chronicles, 1994)
1791년 루이지아나,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루이스는 악마같은 매력에 수려한 외모를 지닌 뱀파이어 레스타트의 꾀임에 넘어가 그의 피를 빨아먹은 후, 영원불멸의 뱀파이어가 된다. 이제 그는 다시는 태양을 볼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루이스는 밤마다 피를 찾아 헤맨다. […]
애정만세(Vive L Amour, 1994)
게이인 시아오강은 기념소라고 불리는 납골당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이지만 숫기없고 순진한 사람이다. 시아오강은 우연히 누군가가 잃어버린 아파트 대문 열쇠를 발견하고, 몰래 조용히 아파트의 한방에 들어간다. 저녁에 그 집에 부동산 소개업을 하는 메이가 야시장에서 옷을 파는 청년 아정과 하루를 즐기기 위해 빈 집에 […]
야생 갈대(The Wild Reeds, 1994)
알제리 전쟁이 한창인 60년대 프랑스. 청년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학생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치열하게 고민을 한다. 기숙학교에서 만난 프랑수아와 알제리인 세르주는 우정 이상의 감정을 갖고 가까워지지만 프랑수아는 소꿉친구인 메이테에게도 마음을 두고 있다. 지독한 성장통을 겪는 청년들의 삼각관계를 시골 […]
천상의 피조물(Heavenly Creatures, 1994)
폴린(멤라니 린스키)은 뉴질랜드의 조용한 마을에서 지루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폴린은 전학 온 친구 줄리엣(케이트 윈슬렛)과 친해진다. 검은 머리의 폴린은 재치와 위트가 풍부하고 자신의 의견을 날카롭게 주장하는 블론드 머리의 줄리엣을 새롭게 느낀다. 두 소녀는 특별한 우정을 키워간다. 동시에 […]
판도라의 상자(Threesome, 1994)
새학기가 시작되고, 에디는 기대를 가지고 배정받은 기숙사방을 노크한다. 그의 새 룸메이트 스튜어트는 전공이 여자라고 할만큼 공부보다 섹스에 관심이 많다. 아직 성경험이 없고 모범생인 에디와는 정반대다. 처음엔 충돌이 잦았지만 두 사람은 곧 자기들만의 규칙에 따라 만족한 생활을 해나간다. 그러나 이들간의 평화는 […]
프리스트(Priest, 1994)
신부 그렉은 리버풀 빈민가에 위치한 교구에 위임되어 매튜 신부와 함께 지내게 된다. 매튜는 교단의 보수주의와 형식주의에 항거하며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이는 인물로 독신의 맹세를 어기고 식복사와 연인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매튜를 보며 혼란스러워진 그렉은 교회와 하느님의 가르침에 회의를 느낀다. 신부복을 벗고 […]
프리실라(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 1994)
잘생긴 남자 틱과 아담의 직업은 나이트클럽에서 여장을 하고 춤을 추는 댄서. 멀리 떨어진 도시의 한 호텔로부터 공연을 제의받은 두사람은 남편을 잃어 슬픔에 잠긴 버나뎃을 설득해 길을 떠난다. “프리실라”라고 이름붙인 버스를 타고…각자의 고민을 안은 채 버스를 타고 함께 길을 떠나는 세사람. […]
M. 버터플라이(M. Butterfly, 1993)
1964년 북경. 프랑스 대사관의 회계사 갈리마드(제레미 아이언스 분)는 푸치니의 ‘나비 부인’을 공연하는 중국 경극 배우 송 릴링(존 론 분)에게 매혹된다. 한 파티에서 조그만 체격에 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녀와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된 갈리마드는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
결혼 피로연(The Wedding Banquet, 1993)
미국인 사이먼과 그의 동성애인이며 부유한 부동산 딜러인 웨이퉁은, 결혼하여 손자를 낳아주길 원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들은 고민 끝에 자신의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화가이자 불법체류자인 중국 여인 웨이 웨이와 위장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어차피 영주권이 필요한 웨이 웨이 역시 그들의 생각에 […]
키카(Kika, 1993)
언뜻보기에 천박하고 유치해 보이는 여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키카. 그녀는 미국인 유명 소설가 니콜라스가 TV에 출연했을 때, 그의 메이크업을 맡으면서 서로 알게 된다. 어느날, 니콜라스는 키카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데 그곳엔 심장마비를 일으킨 니콜라스의 전처 아들, 라몽이 누워 있었다. 라몽은 자신의 엄마가 […]
패왕별희(Farewell My Concubine, 1993)
1925년 군벌시대의 중국 북경, 겨울…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연약한 미소년 데이는 그를 감싸는 따뜻한 시선 샬로를 느낀다. 경극의 최고봉인 패왕별희의 남녀 주인공이 되기 위한 두 소년의 험난한 수련과정은 시작된다. 소년들은 자라 어른이 된다. 샬로(장풍의) 그는 더이상 데이(장국영)에겐 형이 아니다. 무대위에서 당신은 패왕, […]
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93)
총명하고 장래성있는 변호사 앤드류 배킷(톰 행크스)은 동성연애자이다.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있는 법률사무소 ‘와이언트, 휠러, 헬레만, 테트로 앤 브라운’에 입사하여 촉명받는 변호사로 발돋움한다. 그러던 중 그는 회사의 역사상 가장 중대한 재판을 맡아 ‘하이라인’사의 변호를 하게된다. 앤드류는 자신이 […]
싸베지 나이트(Savage Nights, 1992)
30세의 촬영기사 장(시릴 꼴라르 분)은 영화와 음악, 친구와 고독을 사랑하지만 결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그는 친구 새미와 동성애 관계로 에이즈 환자인 것이다. 우연히 장은 사진 촬영 모델이 되기 위해 찾아온 17세의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그의 삶에 변화가 […]
에일린: 연쇄살인범의 삶과 죽음(Aileen Wuornos: The Selling of a Serial Killer, 1992)
플로리다에서 남성 7명을 살해한 여성 연쇄살인범 에일린 우르노스에 대한 이야기. 그녀의 어머니는 가출하고 아버지는 목을 매 자살한다. 조부모 밑에서 자란 에일린은 어린나이에 강간을 당해 임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안 할아버지가 에일린을 쫓아내고 만다. 생계를 위해 몸을 팔고 절도를 하다 […]
올리비에 올리비에(Olivier, Olivier, 1992)
수의사인 아버지와 약간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선머슴 같은 누나와 겁많은 올리비에는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댁에 심부름을 갔던 올리비에가 실종이 되면서 집안은 뒤죽박죽된다. 올리비에를 유난히 이뻐하던 엄마는 정신질환이 더 심해지고, 이에 싫증을 느낀 아빤 […]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 1991)
어머니가 정부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고아가 된 마이크는 거리의 부랑아로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틀랜드 사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한편 포틀랜드 시장의 아들 스코트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와 사창가에서 생활한다. 둘은 우정과 동성애적인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고, 부랑자들의 대부 밥은 스코트에게 각별한 애정을 […]
풀어헤쳐진 말들(Tongues untied, 1990)
에섹스 헴필의 정치선동적이고 에로틱한 힘으로 충만한 시와 펑크의 저항정신이 짙게 스며있다. 이 획기적이고 논쟁적인 다큐멘터리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래퍼들과 멍청한 주류 미디어가 어설프게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기 거의 10년 전에 흑인 동성애자들을 조명하고 괄시를 받아온 그들에게 존엄함을 부여해주었다.
브룩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 1989)
노동조합 선전부장 해리(스티븐 랭 분)는 열성적으로 파업에 참여하지만 우연히 자신이 호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한다. 여장 남자와의 사랑에 빠져 공금을 횡령하고, 노동자와 구사대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보여준 영웅적 행동도 보상받지 못한다. 급기야 동네 소년을 범하려다가 불량배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한편 창녀 트랄라(제니퍼 […]
욕망의 법칙(Law of Desire, 1987)
파블로(에우세비오 폰첼라)는 동성애영화의 감독이자 작가로 주앙(미구엘 몰리나)이라는 젊은 남자와 깊은 관계인 게이다. 하지만 주앙은 파블로의 연정에는 관심이 없다. 파블로의 누나인 티나(카르멘 마우라)는 여배우들만 키워주는 마다(마누엘라 벨라스코)에 화가 나 여자로 성전환했다. 한편, 파블로를 사랑하는 안토니오(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파블로가 주앙을 사랑하자 질투심에 그와 […]
거미여인의 키스(Kiss Of the Spider Woman, 1985)
반체제 조직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진보주의자 정치범 발렌틴과 쇼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직업으로 갖고 있으며, 미성년자를 유혹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8년형을 선고받은 호모인 몰리나가 같은 감방에서 생활을 하게된다. 몰리나는 나치 정보장교와 카페 여가수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현실의 고통을 잊으려 […]
칼라 퍼플(The Color Purple, 1985)
착한 샐리는 복종밖에 할줄 몰라 의붓아버지에게 몸을 빼앗기고 아이를 둘이나 낳았지만, 의붓아버지는 그 아이들마저 새뮤엘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데려다 줘 버린다. 그런 샐리에게 두 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와 서로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는 이제 […]
하비 밀크의 시대(The Times of Harvey Milk, 1984)
하비 밀크는 게이 활동가로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정 감시관(Supervisor)에 선출된 인물이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자신이 게이임을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산적한 문제를 진보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은 수많은 편견과 장애물에 부딪치게 되고, 결국 그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2011년 제12회 서울LGBT필름페스티벌)
포스 맨(The Fourth Man, 1983)
심리소설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랄드 리브는 양성연애자로, 동거하는 애인을 살해하거나 자위적 성충동의 강렬한 환상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러나 그는 열렬한 카톨릭 신자다. 그래서 그는 가끔 종교적 보수성이나 악마적 일탈성 사이에서 자주 방황한다. 그런 그가 플러싱이라는 작은 도시의 문학 애호가 협회로부터 […]
13달인 어느 해에(In A Year Of 13 Moons, 1978)
1978년 여름 프랑크푸르트. 마인(Main) 강가에 한 사람이 심하게 맞고 있다. 동성연애자 중에서 남자를 사칭한 여자다. 애인과 헤어진 엘비라(Elvira)는 상처투성이에다 초췌해져서 집으로 돌아온다. 엘비라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전에 그녀는 에어뷘이라는 이름의 남자였고, 수녀원에서 자랐다. 나중에 에어뷘은 도축업 일을 하다가 주인의 딸과 […]
시간의 흐름 속으로(Kings Of The Road, 1976)
아내에게 이혼당한 로베르트 란더(한스 지슬러)는 집과 직장을 버리고 나온다. 여행 중 영사기 수리기사 브루노 빈터(루디거 보글러)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동서독 국경 지대를 여행한다. 국경 지대의 황량한 도시들을 순회하며 쇠락해가는 시골 극장들의 영사기를 수리하는 것이 브루노의 일이다. 두 사람은 […]
록키 호러 픽쳐 쇼(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1975)
친구의 결혼식에서 화환을 받은 재닛은 그 자리에서 남자 친구 브래드의 청혼을 받아들여 약혼한다. 들뜬 두 사람은 자신들을 맺어준 은사 스카트 박사를 찾아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데 도중에 타이어가 펑크난다. 스페어 타이어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이 고립된 그들은 당황해서 전화를 빌리기 위해 […]
폭스와 그의 친구들(Fox And His Friends, 1975)
프란츠는 동성연애자인 오이겐(Eugen)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프란츠는 복권으로 큰돈을 벌어서 오이겐 부모의 다 망해 가는 인쇄소에 돈을 댄다. 계급 차이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프란츠는 여전히 이용당하지만 알지 못하고 돈이 다 떨어지고 오이겐의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사랑을 믿는다. 결국 프란츠는 […]
카바레(Cabaret, 1972)
샐리보울은 30년대 베를린의 킷캇 클럽에서 명성을 떨친 전설적인 댄서다. 그녀는 최고의 매너를 지닌 영국 시산 브라이언 로버츠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남자는 양성애자다. 샐리와 브라이언 두 사람은 동시에 부유한 플레이 보이 막시밀리언 폰 헤우네의 유혹을 받는다, 흔히 볼 수 있는 삼각 관계가 […]
베니스의 죽음(Morte a Venezia, 1971)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던 음악가 구스타프는 리도 섬에 요양 차 머무르던 중 너무나 아름다운 한 소년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날부터 노구의 신사가 소년에게 바치는 안타까운 순정의 세레나데가 시작되는데, 잿빛 같은 얼굴을 가졌던 이 남자는 소년의 엷은 미소 한번에 열아홉 소녀처럼 얼굴을 붉게 […]
사랑의 여로(Sunday Bloody Sunday, 1971)
도시의 바쁘고 틀에 박힌 생활 속에 서로 필요에 의해 사랑을 주고 받는 알렉스(글렌다 잭슨)와 다니엘(피터 핀치). 변화없는 생활속에서 자신들도 모르게 양성연애자인 밥을 동시에 사랑하고 공유하게된다. 완벽한 듯 보였던 그들의 사이는 이제 질투와 의심만이 짙어가고, 사랑과 미래에 대한 갈등으로 흔들리는데..
펠리니의 사티리콘(Fellini Satyricon, 1969)
영화의 도입부에서 재현되는 아름다운 청년들 사이의 동성애로부터 시작하여, 연이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놀라움과 충격을 보여준다. 영화는 엔콜피우스(껴안는 사람, 마틴 포터), 그의 친구인 아실토(벌을 모면한 사람, 히램 켈러), 소년 지토네(이웃 사람, 맥스 본) 등 평판이 나쁜 세 모험가의 방황과 무분별한 행위들을 […]
페르소나(Persona, 1966)
말을 거부하는 여배우와 말을 찾아주려는 간호사, 두 영혼의 불길한 교차. 유명 연극배우인 엘리자벳은 연극 ‘엘렉트라’를 공연하던 중 갑자기 말을 잃게 되고, 신경쇠약으로 병원을 거쳐 요양을 떠나게 된다. 그녀의 요양에 동행한 간호사 알마는 엘리자벳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친절과 인간적인 호감, 동경 등을 […]
비닐(Vinyl, 1965)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를 스탠리 큐브릭보다 앞서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느 방에 수트를 입은 사내와 음식을 먹고 있는 여자가 있다. 그들은 한 남자가 잡지다발을 가지고 올 때까지는 아무말을 하지 않는다. 그곳은 비행청소년인 빅터(제라드 말란가)가 백발의 경찰(J.D.맥더모트)에게 ‘재교육’을 받고 있는 곳이다.
디아볼릭(Diabolique, 1955)
자신의 아내인 크리스티나(베라 클루조 분)의 돈으로 구입한 기숙사 학교의 교장 노릇을 하고 있는 미셸 들라살(폴 뫼리스 분)은 아내에게 폭행과 모욕을 일삼는 잔혹하고 인색한 사람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여리고 착한 여자인 크리스티나는 그런 남편의 구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
제복의 처녀(Maedchen in Uniform, 1931)
양친을 잃은 16세 여학생 마누엘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카톨릭 기숙사 학교 교사 폰 베른부르크에 관한 논쟁적인 이야기다. 폰 베른부르크는 성 테레사 기숙사 학교에서 평화와 안정을 찾으려는 우수한 젊은 교사이자 시인이다. 마누엘라는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신입생으로, 반항적인 행동으로 학교의 관리대상이 된다. […]
성인영화
우리가 있는 곳(Where We Belong, 2019)
동남아 최고의 아이돌 그룹 BNK48 주연. 어떻게든 고향을 떠나고 싶어하는 소녀와 고향의 삶에 만족하며 영원히 이곳에서 살겠다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두 소녀는 마지막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지금껏 몰랐던 것들을 깨닫기 시작한다.
여배우의 이중생활(4:48, 2014)
파격적 노출 오디션에 도전하는 신인 여배우. 어렵게 배역을 따내지만 감당하기 힘들다.남친과 헤어지고 원작자의 뒤를 밟으며 금지된 욕망의 세계로 들어간다.배역과 같이 아슬아슬 농밀농밀한 이중생활에 빠지는데…그녀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된다!
원나잇 온리(One Night Only, 2014)
에피소드 1 <밤벌레> (감독 | 김태용) 한재는 밤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종로에 위치한 호프집에서 게이들을 모아 술자리를 마련한 뒤 그들이 술에 취한 틈을 타 돈을 훔치며 산다. 그는 게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귀여운 외모의 훈을 애인인 척 데리고 다니며 술자리에서 이용하지만 […]
가장 따뜻한 색 블루(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소녀, 사랑에 물들다 북부프랑스 릴르에서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던 15세 소녀 아델(아델 엑사르쇼폴로스).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레아 세이두)’를 만나고, 이전에는 몰랐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평온했던 그녀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줄리 마로의 […]
끝과 시작(In My End is My Beginning, 2013)
탐욕적인 사랑, 재인 & 나루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는 고여 있는 물과 같이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재인(황정민)은 아내(엄정화)의 후배인 나루(김효진)와 은밀하고 가학적인 사랑에 탐닉하며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단 하나의 사랑, 정하 & 재인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재인(황정민)이 죽었다.정하(엄정화)는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을 […]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Concussion, 2013)
아름답고 지적이고 부유한 그녀, 비밀스런 이중생활에 나서다. 고객을 선택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기준은, 바로 커피 한잔 아들의 공에 맞아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후, 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욕망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일상에 매몰되어 가는 현실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회의에 빠져들던 ‘애비’는 […]
섹슈얼 어딕션 : 꽃잎에 느껴지는 쾌락과 통증(Pleasure Or Pain, 2012)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름다운 여인 빅토리아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한 남자와의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심지어 그녀의 다리까지 잃을 뻔한 위험한 사랑과 섹스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체할 수 없는 성 탐닉을 하게 된 여자,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빅토리아. […]
어바웃 체리(About Cherry, 2012)
알코올 중독 엄마를 둔 어려운 가정 형편의 안젤리나(애슐리 힌쇼)는 도망치듯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그녀는 스트립 바에서 서빙을 하게 되고, 손님으로 온 매너 좋고 부유한 변호사 프랜시스(제임스 프랭코)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동료로부터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포르노 프로덕션의 제의를 받게 […]
부기우기: 상위1%의 섹스(Boogie Woogie, 2010)
런던의 현대예술계는 누구나 상대를 등쳐먹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아트(대니 휴스턴)는 고품격 갤러리를 오픈한다. 그는 거액을 들여서라도 몬드리안의 ‘부기우기’를 전시하고 싶어한다. 그의 직원 중 한명인 갤러리디렉터 베스(헤더 그레이엄)는 주요고객중 한명인 밥(스텔란 스타스가드)을 이용해 베스보다 먼저 몬드리안의 작품 ‘부기우기’를 구해 자신이 새로 오픈한 […]
사샤(Sasha, 2010)
선생님을 향한 게이소년의 당돌한 고백, 사샤의 첫사랑 지키기가 시작된다.사샤는 음악예술학교에 입학을 목표로 웨버에게 개인교습을 받고 있지만, 매 수업마다 선생님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웨버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날, 사샤는 학업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난다는 웨버의 이야기를 […]
어덜트 24살의 사랑(Adult: 24 Year Old Love, 2010)
다미코는 백수의 24세 여자, 아직 섹스 경험이 없음…부모한테 받은 돈으로 생활하고있는 다에코.생일을 맞이한 그녀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우선 처녀성을 버리자고 시도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마코토와 모텔에 가서 시도해 보지만 마코토는 동성애자라고 거부 당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마코토가 존경하는 […]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Vicky Cristina Barcelona, 2009)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완전히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비키(레베카 홀)와 크리스티나(스칼렛 요한슨).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즐기던 두 사람은 우연히 매력적인 화가 후안 안토니오(하비에르 바르뎀)를 만나게 되고, 그의 노골적인 유혹에 강하게 거부하는 비키롸 달리 크리스티나는 후안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
오감도(2009)
때로는 상상하고, 때로는 경험하는..色다른 감각의 에로스, 그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만난 그와 그녀의 짜릿한 탐색전 부산행 KTX를 타는 그(장혁)는 앞자리에 앉은 매력적인 그녀(차현정)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녀를 무작정 따라 내린 그는 결국 그녀의 연락처를 받아내고, 며칠 뒤 그녀와의 특별한 […]
친구사이?(Just Friends?, 2009)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
쌍화점(A Frozen Flower, 2008)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
애딕티드(I Dreamt Under the Water, 2008)
아름답고 유약한 청년 ‘안토낭’은 대학진학도 포기한 채 방황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친구 ‘알렉스’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한 채 갑자기 알렉스를 떠나 보내게 된다. 평소 마약에 취해 살던 알렉스가 마약 과다 투여로 목숨을 잃은 것. 이어 안토낭은 […]
러브 & 트러블(Love and Other Disasters, 2006)
런던 보그지의 패션 에디터, 버리기 아까운 엑스 보이프렌드와의 엔조이, 게다가 훈남 게이 룸메이트까지…모두가 부러워하는 그 여자 잭.스! 어느 날 패션 화보 촬영 중 유명 포토그래퍼 ‘루이기’와 작업 중 그의 새로운 어시스턴트 ‘파울로(샌티에고 카브레라)’를 만난다. 그녀 인생 처음으로 한 번에 필 […]
숏버스(Shortbus, 2006)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 소피아. 그녀는 성적으로 좀더 개방된 관계를 시도해 보려는 게이 커플 제이미와 제임스를 상담하던 중 ‘숏버스’라는 언더그라운드 살롱을 소개받는다. 비밀스런 모임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수많은 사람들은 예술, 음악, 정치 그리고 관계에 대해 서로 나누고 […]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I Don’t Want to Sleep Alone, 2006)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이주노동자 라왕(노만 아툰)은 불랑배들에게 얻어맞아 거리에 쓰러져 있는 노숙자 샤오캉(이강생)을 자신의 숙소로 데려가 극진한 간호를 한다. 근처 커피숍의 웨이트리스 치이(첸샹치)는 식물인간이 된 여주인의 아들을 돌봐야 한다. 몸이 회복된 샤오캉이 우연히 치이를 만나 가까워지자 라왕은 절망에 빠진다. 도시를 잠식한 […]
스위트 룸(Where the Truth Lies, 2005)
제멋대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래니’와 젠틀하고 신사적인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 ‘빈스’, 두 사람은 세상이 사랑한 최고의 스타 콤비. 하지만 화려한 수퍼 스타의 이면은 얼룩진 사생활로 물들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 속에 전국적인 모금생방송을 진행하던 ‘래니’와 ‘빈스’는 그들의 운명을 뒤바꿀 결정적인 […]
은밀한 교육(Sentimental Education of Eugenie, 2005)
생 당쥬 부인은 유지니의 아버지로부터 유지니의 정서 교육을 부탁받고 자신의 집에서 이틀간 같이 지내게 된다. 타락하고 퇴폐적인 미르블과 누나인 생 당쥬 부인은 순진한 유지니를 유혹하기로 공모한다. 그들은 미르블의 친구인 돌만세 후작까지 불러들인다. 돌만세 후작과 유지니와 동시에 즐길 생각에 들떠 있던 […]
킨제이 보고서(Kinsey, 2004)
선생님이자 주일학교 목사였던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킨제이. 엄격한 신앙심을 가진 그의 아버지는 킨제이가 공대에 진학해 기술자가 되길 바랬지만, 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릴 때부터 키워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생물학과에 진학한다. 킨제이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에서 생물학 교수로 재직하던 […]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Secret Things, 2002)
성인클럽에서 쇼걸로 일하고 있는 나탈리, 그녀의 당당함을 동경하는 바텐더 상드린. 클럽에서 해고되는 날 상드린은 나탈리의 제안으로 그녀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나탈리는 상드린의 숨겨진 성적 욕망을 깨우면서 남자들을 성적으로 지배하는 법들을 하나하나 가르쳐나간다. 나탈리에 의해 쾌락과 욕망을 깨달은 상드린. 이제 그녀들은 […]
러스터(Luster, 2002)
레코드가게에서 일하는 시인 잭슨(저스틴 허윅)은 어젯밤 파티에서 만난 섹시한 금발의 빌리(조나 블레크먼)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빌리는 그를 좋아하지 않고 음악가인 소니와 사랑에 빠져있다. 빌리는 잭슨을 원하지 않지만 빌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레코드가게 손님인 데릭과 가게주인인 샘이다.
욕망(Desire, 2002)
로사는 외도하는 규민의 차를 미행하고, 남편의 애인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애인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던 남편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로사를 대하고, 그녀는 남편이 마실 물에 극약을 탄 뒤 홀로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 전에 만난 친구들과 우연히 놀러간 호스트바에서 로사는 […]
이투마마(And Your Mother Too, 2001)
17세의 동갑내기 테녹과 훌리오. 테녹은 멕시코에서 알아주는 갑부집 아들이고 훌리오는 그저 그런 집안 출신이다. 하지만 그런 건 둘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막 섹스에 눈을 뜬 그들에겐 각자의 여자친구와 그걸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그런데 여름방학이 되자 여자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버린다. 서로 […]
봉자(Bongja, 2000)
봉자는 착하디 착해서 바보같은 여자다. 이 여자의 유일한 삶의 이유는 김밥 마는 일과 됫병째 들이키는 정종. 시도 때도 없이 마셔대는 정종 때문에 주인의 눈 밖에 난 봉자가 김밥집에서 쫓겨난 날, 봉자의 집에는 나이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소녀가 들어와 자고 […]
노랑머리(Yellow Hair, 1999)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두 여자, 유나와 상희는 남들 이목에 아랑곳없이 거리를 헤매이던 어느 날 락카페에서 우연히 영규를 만난다. 운명처럼 영규를 사랑하게 된 유나. 자신의 집으로 영규를 데려간 유나는 그와 거칠게 서로의 육체를 탐닉한다. 그리고 유나가 목욕탕에 간 사이 그녀 대신 […]
바운드(Bound, 1996)
막 출감한 전과자로 아파트 수리를 하는 터프한 여자 코키와 옆방에 살고 있는 마피아 조직원 시저의 동거녀 바이올렛은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는다. 어느날, 배수구에 빠뜨린 귀걸이를 찾아달라며 바이올렛은 코키를 자신의 방으로 부르고 가슴의 문신을 보여주겠다며 코키를 유혹한다. […]
스틸링 뷰티(Stealing Beauty, 1996)
유럽 예술영화의 뛰어난 수사학을 보여주는 <마지막 황제>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작품 !! 19살의 아름다운 미국 소녀 루시 하몬(리브 타일러)은 이태리의 어느 한적한 전원 마을에도착한다.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줄 어머니의 친구이자 화가인 이안(도날 맥칸)과 아내 다이아나(시너드 쿠삭)을 만나러온 그녀는 요름동안 다니아나의 집에서 […]
하나부사(Close your eyes and hold me, 1996)
평범한 샐러리맨 ‘아마네’ 약혼녀 ‘쥬리’와 결혼을 앞두고,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느날 운전 중에 갑자기 뛰어든 한 여인을 차로 치게 된다. 그녀가 입원을 한 병실을 찾아간 ‘아마네’에게 그녀가 던지는 말. “이왕이면 제대로 치어 주길 바랬는데…” 병원에서 말없이 […]
용서받지 못할 관계(Indecent Behavior, 1993)
섹스치료사인 레베카 마티스 박사(샤논 트위드 분)는 고객 중의 한 사람이 ‘엑스트레메스’라는 성흥분제를 과다 복용하여 사망하자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수사관 닉 샤키(게리 허드슨 분)는 그녀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레베카 역시 닉에게서 강한 남자의 체취를 느끼게 되고… […]
크라잉 게임(The Crying Game, 1992)
IRA의 일원으로 영국군과 싸우던 퍼거스는 연인이자 조직의 동료인 주드를 이용해 영국군 병사 조디를 인질로 잡는다. 조디를 감시하면서 인간적으로 그와 친해진 퍼거스는 그를 사살하라는 조직의 명령을 받지만 차마 쏘지 못한다. 그러나 퍼거스가 망설이는 사이 조디는 달아나다가 영국군의 트럭에 치어 죽고 퍼거스는 […]
헨리밀러의 북회귀선(Henry & June, 1990)
아나이스는 헨리를 처음 본 순간 은행원인 남편과는 다른 남성미와 매력을 느낀다. 더구나 그의 책을 읽은 후에는 그의 신비로운 문체에 깊이 매료되고 만다. 이 때부터 아나이스는 헨리의 친구들과 어울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쾌락의 늪에 빠진다. 그런 그녀에게 있어 가장 […]
사방지(Sabangji, 1988)
흉악범과 미친 여자의 몸에서 양성을 지니고 태어난 사방지는 시주승의 구원을 받아 미륵사에서 성장한다. 남편의 탈상제를 지내러 왔던 청상과부 이소사와 사방지는 운명적인 만남에 의해 속가로 내려와 육욕의 차원을 넘어선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집안 어른들에게 발각당하게 되고, 소사는 […]
엠마뉴엘(Emmanuelle, 1974)
파리의 호화로운 아파트, 전화벨이 울린다. 엠마뉴엘(Emmanuelle : 실비아 크리스텔 분)이 화장대 위에 놓인 수화기를 집어들고 통화를 한다. 꽃무늬가 새겨진 가운을 걸치고 짧게 커트한 자그마한 머리가 소년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엠마뉴엘은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들여다보며 예정대로 오늘 떠나느냐는 친구의 전화에 그렇다고 […]
줄리아(Julia, 1974)
기숙사에서 방학을 맞아 스위스의 집으로 가던 패트릭은 기차에서 아버지의 애인 이본느(Yvonne: 테리 토다이 분)가 어떤 남자와 즐기는 것을 보게 된다. 타락할 때로 타락한 삼촌과 숙모 등 집안 식구들에 대해 우울해진 패트릭은 호수에 수영을 갔다가 고향 친구인 쥬리아(Andrea: 실비아 크리스텔 분)를 […]
페트라 폰 칸트의 쓰디쓴 눈물(The Bitter Tears Of Petra Von Kant, 1972)
유행을 창조해 가는 페트라 폰 칸트는 비서 마를렌느(Marlene)와 호화로운 아파트에 살고 있다. 페트라는 젊은 카린 팀(Karin Timm)을 알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페트라는 카린을 자기 곁에 붙들어 두기 위해 카린을 의상모델로 출세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카린은 매우 영리하여 페트라와의 관계도 […]
레즈비언 뱀파이어(Lesbian Vampires, 1971)
젊은 미국인 변호사 린다는 이스탄불에 있는 법률 사무소에 근무한다. 밤에 그녀는 매력적인 금발머리를 괴롭히는 꿈을 꾼다.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한다. 한편, 무희인 나딘는 무대에서 행하는 마네킨과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최면에 빠지게 하고, 그녀는 그것을 이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