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카와는 관능소설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영상화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유명하다. 하지만 여류 작가라서 그녀가 섹스를 좋아하는 줄 알고 접근하는 남자들에게 시달린다. 우연히 만난 전 직장 동료였던 타케다 역시 다른 남자들처럼 그녀의 몸을 노리고 접근하고, 아키카와는 마지못해 그와 몸을 섞는다. 내키지 않지만 타케다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고 기계적으로 몸을 놀리는 아키카와.
그런 그녀가 자신의 작품을 연기하는 남배우인 오오츠카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오오츠카의 연기를 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아키카와는 그에게 취재를 빌미로 성관계를 요구, 오오츠카와 농밀한 정사를 나눈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한 아키카와는 처음으로 솔직한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