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하프 위크 2(Another 9 1/2 weeks, 1997)

말없이 떠나버린 엘리자베스를 잊지 못하는 존 그레이(미키 루크). 그는 그녀의 소장품을 경매하는 파리로 날아간다.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으로 찾아갔지만 엘리자베스는 경매장에 나타나지 않는다. 허탈함을 이기지 못한 존은 그녀의 소장품을 모두 사버리는 것으로 그녀에 대한 사랑을 대신한다. 쉽게 발길을 옮기지 못하는 존 앞에 레아 켈러(엔지 에버하트)가 등장한다.

지난날, 뉴욕에서 존과 엘리자베스가 함께 했던 9 1/2주 동안의 격렬했던 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레아는 경매장에서 존을 만나는 순간 그에게 빠져들었고 존을 유혹하는 레아의 몸짓은 멈출 줄 모른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