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잇(Do It!, 2003)

제 1화 : 알리바이
결혼 7주년을 기념하기위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온 조니와 그의 아내 신시아는 불멸의 밤을 보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룸 서비스를 위해 들어온 호텔 종업원 알리는 이불을 걷어차면서 자신의 신체의 주요부위를 노출 시킨 신시아의 몸매에 넋을 잃는다. 이것을 지켜보던 남편은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며 알리바이가 필요하다며 농담을 건네고 부인을 위해 깜작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것은 자신보다 더 강하고 젊은 호텔 종업원 알리를 신시아와 함께 즐기게 하는 것이다. 드디어 이벤트는 시작되고 신시아는 생애 가장 황홀한 밤을 맞이한다.

제 2화 : 더블 트러블
방송국 PD인 브루노의 아내 에리카는 쇼 프로의 MC가 되려고 방송국 사장인 루이지와 관계를 맺는다. 같은 시간 브루노는 루이지의 아내 스테파니아와 함께 테니스를 치며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짧은 테니스 치마를 올리며 브루노를 유혹하는 스테파니. 욕정에 젖은 두 남녀는 샤워를 하며 뜨거운 정사를 벌인다.

제 3화 : 쾌락의 매
갑부인 베르타와 그의 남편 아서는 전망좋은 호텔에 투숙한다. 자극적인 사디스트 베르타는 늙은 남편보다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종업원 카테리나를 흠모한다. 카테리나는 베르타의 목욕을 해주며 거액의 팁을 받는다. 이 사실을 안 나폴리 출신의 요리사인 약혼자 치로는 돈도 좋지만 자신의 여자이니 몸가짐을 잘하라고 말하지만 돈에 욕심이 난 카테리나는 쾌락에 점점 빠져들고 이 팁으로 호텔을 차리자며 약혼자를 달래준다.

제 4화 : 이야기해주는 여자
조그만 해변에서 남편 휴고와 휴가를 즐기는 아내 라파엘라는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나체로 선탠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여자이다. 이러한 아내의 자유분방함 때문에 잦은 말다툼을 하는 두 사람. 그러나 남편 휴고는 아내의 과거를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흥분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해변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제 5화 : 또 다른 순결
누드 사진작가인 프랑코와 약혼녀인 안나는 캘린더에 들어갈 사진을 찍지만 안나는 결혼 전에는 반드시 순결을 지켜야 한다며 아슬아슬하게 남자의 유혹을 피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사진 작가의 집에 초대를 받은 두 사람은 그곳에서 스와핑을 즐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그녀의 고백에 기절초풍한다? 그리고 여자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며 해명을 한다. 그리고는 결혼하면 언제든 좋아 그럼 됐지? 라고 말하며 잠자리에 든다.

제 6화 : 훔쳐보기
베네토 지방 출신의 천박하고 교활한 여선생 로지는 런던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신혼여행에 와서도 사업에 바쁜 남편 오스카는 첫 날 밤을 보내는데 누군가 이들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만 같다.
두 사람은 다음날 시내의 속옷 상점에서 야한 팬티를 사며 욕정을 드러내고 누군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호텔에서 또한번 정열을 불태우는데… 그리고는 훔쳐 보는 사람들은 더러운 돼지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들을 훔쳐보고 있는 사람은 바로 감독인 틴토 브라스였다.

AV 아이돌(AV Idol, 2012)

아시아의 남심을 뒤흔드는 AV영화의 여신 료코는 점차 ‘AV’ 영화 촬영에 지쳐간다. 차기작이 한류의 중심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촬영된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끼고, 급기야 턱 없는 제작비와 무경험 스텝들로 인해 인천공항에서부터 좌충우돌 난항을 겪게 되고, 그러던 와중 우연히 아이돌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

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원수 집안인 캐플릿가의 가면파티에 몰래 갔다 우연히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로미오는 그녀가 바로 원수 캐플릿가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하지만 그녀에게 끌리는 감정을 막을 수 없었던 그는 밤에 담장을 넘어 창가에서 그녀를 만난다. 줄리엣 또한 […]

피에타(Pieta, 2012)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

딥 엔드(Deep End, 1970)

학교를 졸업했지만 마땅히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던 15살 소년(존 뮐러 브라운 분)은 런던 교외의 목욕탕에서 안내원으로 일하게 된다. 성적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 소년은 풀장 바닥에 가라앉아서 벌거벗은 여자가 헤엄치는 것을 몰래 구경하기도 하고, 런던 클럽을 기웃거리다가 누드걸을 만나는가 하면, 길거리의 […]

아메리칸 파이 : 19금 동창회(American Reunion, 2012)

총각딱지를 떼야 한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쳤었던 좌충우돌 파이 4총사 ‘짐’, ‘케빈’, ‘오즈’, ‘핀치’.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각자의 생활로 혈기왕성했던 녀석들의 파이가 점점 무기력하고, 시들해지던 어느 날,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동!창!회! 동창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인 오리지널 파이들. […]

수치(Shame, 1968)

음악가인 에바(리브 울만)와 얀(막스 폰 시도우)은 악단이 해체된 뒤 섬으로 칩거한다. 육지에서 벌어진 전쟁은 섬까지 미쳐 둘은 적군의 포로가 된다. 섬 저항군은 침략군들을 쫓아내고 적군에 협력한 용의자들을 조사한다. 야코비 대령(군나르 뵈른스트란드)은 둘을 풀어주며 에바에게 구애한다. 얀은 야코비 대령이 그녀에게 준 […]

붉은 시편(Red Psalm, 1971)

때는 19세기 말. 바린트 백작의 영지에 모인 농부들은 자신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을 벌인다. 그들은 노래와 춤으로 단결을 과시한다. 지주의 대리인은 밀 포대를 쌓아놓고 굶주린 농부들을 유혹하지만 농부들은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저항을 계속한다. 지주는 끝내 군대를 투입한다. 명령을 […]

이브의 선택(The Rapture, 1991)

전화 교환수인 샤론(미미 로저스 분)은 남자친구인 빅(파트릭 보쇼 분)과 함께 동거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커플들과 함께 매우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데 어느 날 샤론이 랜디(데이빗 듀코브니 분)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둘은 헤어진다. 랜디와 함께 시작된 새로운 생활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샤론은 […]

휴먼 컨트랙트(The Human Contract, 2008)

아내와 이혼을 결정하고 방황하던 줄리안(제이슨 클라크)은 누가 봐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마이클(파즈 베가)을 우연히 만나 호기심을 느낀다. 엄마에게 상처를 받아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이클의 과거는 어쩐지 줄리안의 그것과 닮아있다. 줄리안은 유난히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마이클을 점점 더 이해할 […]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House of Tolerance, 2011)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