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섹스 그리고 타투(Tattoo, a Love Story, 2002)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다호 주 올해의 선생님상 후보에 오른 ‘사라(메간 에드워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열중한다. 일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8년째 연애하는 약혼자 ‘브렛(스테판 데이비스)’에게도 소홀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버질’이라는 이름의 타투이스트(Tattooist)가 찾아온다.

학생 중 한 명의 친척으로 방문하여 타투(문신)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사라는 그의 돌발적인 출현에 기분이 나쁘다. 온몸에 이상한 문신을 한 300파운드의 거구 버질의 등장으로 학교는 발칵 뒤집어지고 올해의 선생님 상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 하지만 브렛과의 별거가 시작되며 사라는 그 동안의 경직된 삶을 돌아보게 되고 버질과의 데이트를 통해 여유를 찾게 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