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씬(Love Scene, 2013)

<천불사>
신 내림을 받은 지 어언 18년, 신기가 떨어져가는 천불사의 무당 방선생에게 요안나라는 세례명의 여인이 찾아온다. 그 날로 눈이 맞아 불 같은 사랑을 나누고 동거를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런데 몸을 섞을 때마다 방선생은 그나마 남아있던 신기마저 줄어들고 점점 초췌해져 간다.
반대로 요안나는 없던 신기가 생기며 손님들이 찾는 횟수가 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요안나가 사라졌다. 천불사를 떠나 새로운 점집을 차린 것. 방선생은 요안나를 벌하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주문을 외우고 기도를 시작한다.

<야간근무>
술에 취한 아리따운 여자 승객이 기사를 유혹하듯 내뱉는 한 마디 ‘아~ 어디로 가야하나?’ 지금의 남자 친구 집? 아님 이전 남자친구에게? 한참을 망설이던 여자는 뜸금없이 한강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리고는 계속 묘한 말투와 행동으로 기사를 자극한다. ’아~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잠시, 결국 기사는 여자의 오럴 섹스를 받게 된다.
만족할만한 섹스가 끝나고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오는 여자를 기사는 막아서는데…여자의 치아에 낀 음모를 빼내는 기사. 여자가 눈치채지 못하게 음모를 치워버리고 키스하며 기사는 생각한다. ‘아~ 이런 아름다운 여자를 차버린 남자는 바보’라고.

<바이블>
온유는 목사인 엄마에 의해 지하 기도실에 감금된 채 생활하고 있다. 과거의 방탕함을 참회하여 새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만 그는 날이 갈수록 더욱 미쳐만 간다. 이런 온유를 남몰래 흠모하는 세주. 세주는 매일 그의 식사를 챙길 때 마다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은 창살에 가로막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온유는 세주에게 성경책을 부탁하고 열심히 외우는 등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기도실을 나가기 위해 굳게 닫힌 문이 열리는데…온유는 세주를 덮치고 만다. 그런 온유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세주. 십자가 아래에서의 격렬한 섹스가 끝나고 온유는 세주에게 뜻밖의 부탁을 하게 된다.

<신들린 연기>
국내 최고의 탑 배우 한태선. 말 그대로 신들린 연기로 최고의 배우가 되었지만 그에겐 말 못한 비밀이 있다. 감독이 ‘액션!’을 외치는 순간 캐릭터의 영혼이 그의 몸 속으로 들어왔다가 ‘컷!’을 외치는 순간 빠져나가는 것. 태선은 연기하는 순간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것 때문에 늘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 새 드라마의 파트너 미나와 연인 사이가 되면서 그 두려움은 더해만 간다. 태선이 미나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촬영하는 날, 태선은 감독이 컷 소리를 하지 않자 실제로 미나가 숨이 넘어갈 정도로 목을 조른다. 그 순간 태선의 눈에서 미나의 눈으로 무언가가 옮겨가는데… 그날 이후 태선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사라졌고 미나는 신들린 연기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탑 배우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마지막 중독(2013)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던 마비된 감각이 깨어나다.불의의 사고로 중증환자가 된 영철은 재활 치료와 아내의 지극정성에도 불구하고 몸도 못 가누고 제대로 된 의사 소통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몸이 편찮아 일주일 동안 친정에 가게 된 아내를 대신해 […]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2012)

욕망과 욕심으로부터 시작된 비극의 끝….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인기, 돈까지 가진 이 시대 최고의 톱스타 ‘리리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리리코’에게도 치명적 단점이 있으니, 귀, 눈알, 손톱 빼고는 모두 가짜! 전신성형을 통해 온 몸을 뜯어고쳐 최고의 미모와 스타일로 연예계에 군림했지만, 타인의 […]

몽정애 2-기막힌 상상(2013)

침대에만 누우면 그녀들과 ‘하고싶다’는 생각이 나..직장에서 퇴사한 재훈. 수중에 돈이 다 떨어진 재훈은 급기야 자취방에서 까지 쫒겨날 형편이 되어버렸다. 백수가 되어 할 일이 없는 재훈. 잠을 잔다. 꿈속에서 낯선 묘령의 여인이 나타나 자신을 유혹하자 그 여인에게 자신을 몸을 맡기는 재훈. […]

세 여자의 맛있는 불륜(2013)

이 시대의 진정한 카사노바가 온다! 영환은 수많은 여자들과 즐기며 사는 여자관계 복잡한 바람둥이! 하지만 이혼은 하지 않는 사람이다. 결혼한 혜미와도 안 들키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잘생긴 외모 덕에 쉽게 여자들과 즐긴다. 좋다고 다가오는 여자를 거부하지도 않고 싫다는 여자를 잡지도 않는다. […]

브루노(Bruno, 2009)

“보랏”보다 더 쎄다. 더 웃기다.미국을 들썩였던 그가 “브루노”로 돌아왔다!오스트리아 출신의 게이 패션 리포터인 브루노는 어느 날 대형사고를 치고 방송 활동을 금지 당한다. 이에 분노한 브루노는 유명 배우가 되리라 선포하고 헐리우드로 떠나는데…

콜걸(Little Surfer Girl, 2011)

‘콜걸’의 사생활이 블로그에 생중계 된다!학교에서는 왕따,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17살의 소녀 라켈은 지겨운 일상을 벗어날 파격적인 결심을 한다. 바로 거리의 콜걸이 되기로 한 것! 라켈은 브루나라는 가명으로 콜걸 일을 시작하고 다혈질의 제닌, 친절한 가비와 친해지며 콜걸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

셰임(Shame, 2011)

겉으로는 평범해보이는 30대의 뉴욕커 직장인 브랜든(마이클 패스벤더)은 사실 섹스 중독자이다. 어느날 갑자기 그의 아파트로 찾아온 여동생 시시(캐리 멀리건)로 인해 평범한 직장인과 섹스 중독자라는 그의 이중 생활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영화 <헝거>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추었던 스티브 맥퀸과 마이클 패스벤더가 […]

남자 대 여자 : 섹스가 문제다(Men Vs Women, Maschi contro femmine, 2010)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남자와 여자가 있다. 아내를 두고 선수와 바람이 난 여자 배구팀코치 남자, 세계 각국의 여자와 모두 섹스하는 게 취미인 바람둥이 남자, 절친으로 지내온 레즈비언과 같은 여자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 그리고 자신을 두고 젊은 여자를 만나는 남자를 두들겨 […]

몽정애(2011)

어느 날 한 남자 민우의 꿈속에 그녀는 아련하게 나타난다. 민우의 꿈속에서 정사를 함께 나눈 그녀의 정체는 도무지 알아낼 방법도 없고, 그럴 만한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없다.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는 민우의 일상에 점점 더 차가워지는 와이프 연주와의 깊어가는 갈등. 애써 모든 […]

정사: 두 여자와의 로맨스(Generation Um…, 2012)

뉴욕에서 매일을 섹스와 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존(키아누 리브스)은 지난 밤, 뉴욕에서 벌인 파티에서 아름다운 여인 바이올렛(보자나 노바코빅)과 미아(아델라이드 클레멘스)를 만나 서로가 간직하고 있던 비밀을 공유하면서 지나칠 정도로 친밀한 사이가 된다. 아찔하도록 섹시한 우정을 함께 나누게 된 세 사람! 서서히 서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