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트리스(Restless, 2000)

27세의 아리는 터쿠에서 구급차 의사로 일하면서 정기적으로 여인과 잠자리를 즐긴다. 그러나 그는 한 여자에게 헌신한다는 것이 고통으로 이어질까봐 두려워서 같은 여자는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그의 삶은 완전해 보인다. 마음 한 구석의 공허감만 제외하면. 그러던 어느 날 아리는 티나를 만나게 되고 티나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그를 계속 만나기를 고집하고 아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와 사귀게 된다. 티나는 그를 그녀의 친구인 일로나와 한나-리카 그리고 그들의 남자친구들에게 소개시킨다. 그리고 그들 여섯 명은 자신들의 젊음의 마지막 여름을 같이 즐겁게 보내기로 한다. 일로나는 아리와 마음이 통한다고 느낀다. 비록 그녀는 약혼한 상태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원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