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드(Bound, 1996)

막 출감한 전과자로 아파트 수리를 하는 터프한 여자 코키와 옆방에 살고 있는 마피아 조직원 시저의 동거녀 바이올렛은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는다. 어느날, 배수구에 빠뜨린 귀걸이를 찾아달라며 바이올렛은 코키를 자신의 방으로 부르고 가슴의 문신을 보여주겠다며 코키를 유혹한다.

바이올렛은 보스에게 넘길 마피아의 돈 200만불을 시저가 들고 올 것이며, 넘겨지기 전에 가로채서 코키에게 둘만의 삶을 시작하자고 한다. 코키에 의해 없어진 돈가방은 바이올렛의 연기로 시저의 실수로 둔갑하고 돈을 찾으러 온 마피아 일당들은 얼떨결에 시저가 모두 해치워 버리는데…바이올렛과 코키의 시나리오는 빗나가고 세 사람은 두 방안을 숨가쁘게 오가며 알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2(2014)

한층 더 뜨거워진… 그래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빼어난 외모와 능력은 물론 야한 매력까지 갖춘 패션디자이너 수연(설효주)은 늘 일에만 빠져지내며, 결혼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그런 수연은 어느 날, 애인 천태평(배건식)에게 계약 동거를 하자는 제의를 한다. 수연은 주1회 동침을 원칙으로 한다는 […]

헤멜(Hemel, 2012)

`헤멜`은 천국이라는 이름 뜻과는 달리,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성적농담을 던지고 원나잇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그런 그녀를 감싸주는 건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지내는 아빠 ‘하이스’ 뿐이다. 엄마 없이 자신을 홀로 키운 아빠에 대한 애정이 컸던 ‘헤멜’ 앞에 아빠의 여자친구가 나타나고, […]

헥토파스칼 – 폭풍정사(Hectopascal, 2009)

<실락원><사랑의 유형지>에 이은 문예에로스 ! 난 바람불면 뜨거워져 날 느끼게 해줄래? 폭풍의 그날… 갖고싶다! 큐슈 지방의 작은 항구도시에서 장의사를 경영하고 있는 미오는, 태풍이 오면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성적인 버릇이 있다. 그것은 해난사고로 남편을 잃었던 밤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람이 죽는 것으로 생계를 […]

세 가지 사랑, 정사(Antares, 2004)

에바는 가정적인 남편과 한명의 딸을 둔 40대 주부다. 종합병원의 간호사라는 직업도 가지고 있고, 더 넓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계획중인 안정적인 중산층이다. 그녀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집안 살림 또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완벽주의자다. 어느날, 그녀에게 호텔로부터 한 남자의 전화가 걸려온다. 남편에게 […]

레이코의 위험한 정사(Dangerous Reiko, 2005)

사랑스런 남편을 둔 레이코는 돈을 벌기 위해 흥신소 일을 의뢰 받아서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과 의사의 아내가 남편의 정부를 떼어달라는 의뢰를 받고 일을 시작한다. 레이코는 먼저 화장품 외판원으로 가장해 정부인 시마에게 접근한다. 그러다 의사를 만나게 되면서 그와 사랑을 […]

사랑의 유형지(Love Never to End, 2007)

내 인생에서 오늘이 최고로 행복한 날이에요. 어느 여름날,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던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탐하여 격렬한 정사를 나눈 후 여자가 깨어나지 않는다. 한참 동안 넋을 잃은 듯한 남자가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자수한 기쿠지를 […]

리틀 핑거(The Whole Body and the Little Finger, 2005)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무력하게 보내는 ‘준’은 일정한 순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 장애를 앓고 있다. 그래서 심리 카운셀러인 ‘타케다’에게 주기적으로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타케다’는 ‘준’의 기억상실 증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면서 겉으로 보는 […]

크림레몬 : 아미의 정사(Cream Lemon: Another Day of Ami, 2005)

아미히다카 유리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여동생 마저 병으로 잃은 뒤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의붓오빠 히로시사토 마키오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숲속의 집에서 가정부에 구치 나오와 단둘이 살아가는 히로시의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아미는 히로시의 친 여동생 마미가 히로시의 아이를 […]

정사(2014)

“남편한테 들켰다며? 당신 괜찮아?” “다 필요 없어. 그냥 하루종일 이것만 하고 싶어!” 퇴직 이후 서점을 운영하며 살던 성민의 무료한 일상에 아름다운 얼굴, 매혹적 몸매를 가진 가희가 나타난다. 발레 학원을 운영하는 가희 또한 남편과의 관계가 석연치 않던 차, 가희와 성민은 지독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