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방(2013)

안녕, 오랜 나의 사랑아…

머슴 제호와 양갓집 규수 매향…
과거에 꽃 비가 내리던 그날 그들은 주변의 반대로 몰래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몰래 하는 도둑사랑이었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러나 수많은 장애물로 결국 이별하게 되고, 혹시나 서로를 잊게 될까 걱정한다. 세월이 흐르고 기생방에서 손님과 기생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한눈에 서로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익숙하고도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Austin Powers in Goldmember, 2002)

오스틴 파워는 세계 정복의 야심에 헛물만 켜온 닥터 이블을 상대로 오늘도 맹활약중이다. 번번이 오스틴 파워에게 당한 닥터 이블 일행은 필사의 반격을 위해 골드멤버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해 더욱 막강해진다. 그리고 오스틴 파워를 없애야 세계 정복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닥터 이블은 눈 […]

타잔 2(국내 비디오출시명 : 에로틱 타잔, 1995)

제인은 애인 죠지를 데리러 다시 초원이 우거진 아프리카로 온다. 죠지와 같이 일하는 휴교수는 일행에게 잃어버린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20여년전 한 영국부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잃어버린 도시를 찾으러 왔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때 알 수 없는 괴성이 들리고 휴교수는 그것이 잃어버린 […]

제복유혹(Raped by an Angel 2 : The Uniform Fan, 1998)

13살 때 사촌누나로부터 성을 경험한 필립은 제복 입은 여자에게 특히 매료된다. 간호사와 사귀고 싶어 치과의사가 된 필립은 자기 병원 간호사를 애인으로 삼아 섹스를 즐기는 한편 색다른 제복의 여성을 찾는다. 그는 여자 주차단속원을 강간한 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살해해버린다.   […]

장미여관(1990)

젊은 회의론자인 시인은 어느 여름날 텅빈 도심에서 권태를 느끼고 자살을 결심한다. 도심에서 떨어진 야산을 찾아간 그는 자신처럼 버려진 여인을 발견한다. 시인은 의식불명의 그녀에게 매혹되어 숲속의 정사를 벌이고 그녀를 아파트로 데려온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에게 빠져든 시인은 그녀를 소재로 성과 성의 자유에 […]

프라하의 봄(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8)

프라하에 살고 있는 외과의사 토마스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잘 이해하는 사비나란 애인같은 친구를 두고 있다. 그러나 토마스는 섹스중독증에 가까울만큼 누군가에 정착을 하지 못하고 여러 여자들을 만난다. 시골에 뇌수술을 하러 갔다가 그곳 온천 식당에서 일하는 테레사를 만난 토마스. 그는 그녀와 잠깐 […]

마돈나 : 진실 혹은 대담(Madonna : Truth Or Dare, 1991)

우리가 보통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퇴폐, 외설 시비 선상에서만 인식되어왔던 마돈나에 대해 이 영화는 그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그녀만이 갖는 독특한 표현 형식 및 예술세계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성장기에 예술적 자극을 주었던 친구, 공포로 다가온 엄마의 죽음, 조금 […]

인간시장-작은악마 스물두살의 자서전(1983)

장총찬(진유영 분)은 대학 생활 중도에서 휴학을 하고 고시 공부에 열중한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향으로 가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보고 싶어 병이 난 것을 알고 어머니에게 강한 연민을 느끼고 돌아온다. 고향에서 소꼽 친구인 다혜(원미경 분)를 만나 같이 올라오게 되어 여간 즐겁지가 […]

누들누드(Nudlnude, 1998)

두 여자가 침대에 누워있다. 두 친구는 각각 자신의 은밀한 곳에 삐삐를 넣어두고 서로 호출을 해준다. 은은한 진동을 즐기는 두 친구의 모습이 비춰진다. 이상 제 8화 <좋은 친구들>이다. 이를 비롯해 섹스와 관련한 기발한 상상력을 맘껏 펼친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제1화 […]

참을 수 없는.(Loveholic, 2010)

작가를 꿈꾸는 출판사 직원 지흔(추자현). 단지 싱글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가장 먼저 해고를 당하고, 7년 사귄 남친마저 이별을 통보한다. 술김에, 홧김에 저지른 사고로 빈털터리가 된 지흔은 결국 나이 서른 둘에 친구 경린(한수연)의 집에 얹혀 사는 굴욕을 겪는다.  완전 재수, 경린의 잘난 […]

남과 여(A Man and A Woman, 2007)

한 남자(장보규 분)가 있다. 그는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 교양 있는 마누라, 예쁜 딸 등 모든 걸 갖추고 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은 언제나 비워 있는 듯하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그렇게 헛헛하게 살아가고 있다.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