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어페어(A Business Affair, 1994)

케이트 스왈로우(캐롤 부케)는 오뜨 꾸뛰르 백화점에서 플로어모델로 일하는 30세의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러나 케이트는 큰 야망을 갖고 있다. 인기작가인 그녀의 남편 알렉 볼튼처럼 존경받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우연히 백화점에서 그녀를 보게된 핸섬 가이 배니 코르소(크리스토퍼 월켄)는 그녀에게 접근을 시도하지만 공개적인 망신을 당한다.
 
집으로 돌아온 케이트는 남편 알렉에게 직업에 관한 불평과 작가의 꿈에 대해 토로한다. 그러나 알렉은 다른 작품구상에 빠져있어서 그녀의 불평도, 유혹도 무시해 버린다.

한편 배니는 이미 유명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 알렉의 책을 발행하고자 하는 돈많은 미국인 출판업자이다. 그는 알렉 볼튼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작가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알렉과의 계약 축하파티에서 케이트와 배니는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배니는 소설가를 꿈꾸고 있는 케이츠의 습작을 읽고 열렬한 찬사를 보내며 케이트와 가까워진다. 그리하여 두사람은 알렉이 강의를 위해 러시아로 떠난 사이에 출판계약을 맺는다. 돌아온 알렉은 케이트가 작가로 데뷔하려는 것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