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추억(The Prince of Tides, 1991)

남 캐롤라이나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코치 톰 윙고(닉 놀테 분)는 학교의 해고통보에 실업자가 된다. 그는 또한 아내와 대화가 단절되어 결혼생활은 위기에 처해진지 오래. 그러던 어느날 그는 어머니의 방문을 받고, 그의 쌍동이 여동생인 사반나(멜린다 딜런 분)가 뉴욕에서 자살을 기도했음을 듣게 된다.
 
톰은 급히 뉴욕으로 가 여동생의 담당의사인 수잔(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분)을 만난다. 톰은 수잔과 상담을 하지만 무언가를 숨기려고 한다.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비롯된 동생의 정신병은 쌍둥이 오빠 톰에게도 아픈 과거로 남아있다.
 
수잔은 사반나가 억압하고 있는 어린시절의 기억을 복원하는 것이 치료의 첩경이라 판단한다. 상담을 하면서 톰은 고통스러운 어린시절의 기억을 수잔에게 이야기한다.

한편 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톰은 수잔의 가정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상담이 수잔과 톰은 점점 가까와지고 고향에 있는 톰의 아내도 다른 남자를 만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