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티봇(Erotibot, 2011)

재벌인 네코가미 가의 사헤이요는 딸인 타마요에게 전 재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남긴다. 그것을 안 손녀 츠키요는 하인에게서 낳은 타마요를 없애고 자신이 전 재산을 가로채려고 한다. 타마요에겐 로봇 집사인 1호 스케토모와 2호 스케타케와 멍청하게 보이는 3호 스케키요가 있었다.

스케키요는 항상 능력이 모자라 열등감에 쌓여 있었지만 마음만은 착해 타마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타마요 역시 스케키요를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츠키요가 나타나 타마요를 납치해 상속포기 각서를 쓰라고 한다. 스케키요는 타마요를 찾아 나서고 자신이 부서질 때까지 타마요를 구하려고 애쓴다. 결국 츠키요는 죽고 스케키요와 타마요는 다시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