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감방(Chained Heat II, 1993)

철저한 계획하에 타겟을 선정하고, 함정에 빠뜨려 아름답고 싱그러운 여성들만 수감하는 라지크 형무소. 마가다 카사라는 잔인한 여소장이 지배하는 이곳에 수감된 여죄수들은 모두 성의 노예로 길들여지면서 특권층의 자극적인 섹스 노리개가 되는 것은 물론 강제 노역, 성고문, 포르노 촬영, 심지어는 스너프 필름에 찍히며 잔인하게 살해되기도 한다.

미국에서 온 아름다운 여인 알렉스는 기차여행을 하며 프라하에 있는 언니에게로 가는 도중 잠이 들고 누군가 그녀의 가방에 마약을 집어 넣는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알렉스는 역에서 기다리는 언니를 만나러 가는 순간 경찰에게 마약소지혐의로 체포된다.

라지크 형무무소에 끌려온 알렉스는 첫눈에 마가다 카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모든 작업이 나체인 상태로 이루어지며, 조금의 자유도 허용되지 않는곳, 소장인 카사는 채찍으로 맞는 것을 즐기는 이상심리의 소유자로 밤마다 라지크 형무소에는 그녀의 괴성과 신음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