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Desire, 2002)

로사는 외도하는 규민의 차를 미행하고, 남편의 애인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애인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던 남편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로사를 대하고, 그녀는 남편이 마실 물에 극약을 탄 뒤 홀로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 전에 만난 친구들과 우연히 놀러간 호스트바에서 로사는 남편의 애인 레오를 만난다.남편에 대한 분노를 느끼던 로사는 옷가게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남편을 만나는 대신, 로사를 미행하며 쫓아와 키스를 퍼붓는 레오를 받아들이고 그와 격정적인 섹스를 나눈다.

공항에서 유럽여행을 떠나는 대신 레오의 집을 찾은 로사는 레오의 집에서 남편의 흔적을 발견한 뒤, 레오와 더욱 탐닉적인 섹스에 빠져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남편이 목욕하는 사이에 식탁에 불을 지르고 집을 나선다. 여행을 다녀온 척 집으로 돌아온 로사는 그녀를 맞이하는 다정한 규민을 용서하지 못하고 다시 집을 나서 레오를 찾는다.

이제 그만 헤어지자는 규민을 잊을 수 없었던 레오는 규민의 아내 로사 뒤를 쫓기 시작한다. 레오는 옷가게에서 아내를 기다리는 규민 몰래 규민의 아내 로사를 유혹하고 그녀와 격정적인 섹스를 나눈다. 그날 이후 레오는 자신을 찾아오는 로사와 탐닉적인 섹스에 빠져든다.

어느 날, 로사는 규민과 레오 사이에 중대한 결정을 하고싶다며 레오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규민에게 전화를 걸어본 레오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그에게 실망을 느끼고, 자신을 좋아하는 옆집 소녀 소연과 로사 집을 찾는다. 네 사람의 기이한 관계로 인해 파티는 이상한 분위기로 망가진다. 파티 이후 분노한 규민을 만난 레오는 그에게 얻어맞고 철저히 버림받는다.

규민에게 버림받은 레오는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로사와 가학적인 성관계를 억지로 맺고 여행을 떠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규민만을 바라보는 같은 모습을 발견한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기 시작한 레오는 그와의 약속이 취소되자, 소연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보려 하지만, 소연에게도 버림받고 혼자 남는다. 로사와 규민은 다시 일상적인 부부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로사와 섹스를 하던 규민은 로사에게 침을 뱉고, 달리는 차 안에서 규민에게 오랄섹스를 해주던 로사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린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2(2014)

한층 더 뜨거워진… 그래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빼어난 외모와 능력은 물론 야한 매력까지 갖춘 패션디자이너 수연(설효주)은 늘 일에만 빠져지내며, 결혼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그런 수연은 어느 날, 애인 천태평(배건식)에게 계약 동거를 하자는 제의를 한다. 수연은 주1회 동침을 원칙으로 한다는 […]

헤멜(Hemel, 2012)

`헤멜`은 천국이라는 이름 뜻과는 달리,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성적농담을 던지고 원나잇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그런 그녀를 감싸주는 건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지내는 아빠 ‘하이스’ 뿐이다. 엄마 없이 자신을 홀로 키운 아빠에 대한 애정이 컸던 ‘헤멜’ 앞에 아빠의 여자친구가 나타나고, […]

헥토파스칼 – 폭풍정사(Hectopascal, 2009)

<실락원><사랑의 유형지>에 이은 문예에로스 ! 난 바람불면 뜨거워져 날 느끼게 해줄래? 폭풍의 그날… 갖고싶다! 큐슈 지방의 작은 항구도시에서 장의사를 경영하고 있는 미오는, 태풍이 오면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성적인 버릇이 있다. 그것은 해난사고로 남편을 잃었던 밤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람이 죽는 것으로 생계를 […]

세 가지 사랑, 정사(Antares, 2004)

에바는 가정적인 남편과 한명의 딸을 둔 40대 주부다. 종합병원의 간호사라는 직업도 가지고 있고, 더 넓고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계획중인 안정적인 중산층이다. 그녀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집안 살림 또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완벽주의자다. 어느날, 그녀에게 호텔로부터 한 남자의 전화가 걸려온다. 남편에게 […]

레이코의 위험한 정사(Dangerous Reiko, 2005)

사랑스런 남편을 둔 레이코는 돈을 벌기 위해 흥신소 일을 의뢰 받아서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과 의사의 아내가 남편의 정부를 떼어달라는 의뢰를 받고 일을 시작한다. 레이코는 먼저 화장품 외판원으로 가장해 정부인 시마에게 접근한다. 그러다 의사를 만나게 되면서 그와 사랑을 […]

사랑의 유형지(Love Never to End, 2007)

내 인생에서 오늘이 최고로 행복한 날이에요. 어느 여름날,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던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탐하여 격렬한 정사를 나눈 후 여자가 깨어나지 않는다. 한참 동안 넋을 잃은 듯한 남자가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자수한 기쿠지를 […]

리틀 핑거(The Whole Body and the Little Finger, 2005)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무력하게 보내는 ‘준’은 일정한 순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 장애를 앓고 있다. 그래서 심리 카운셀러인 ‘타케다’에게 주기적으로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타케다’는 ‘준’의 기억상실 증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면서 겉으로 보는 […]

크림레몬 : 아미의 정사(Cream Lemon: Another Day of Ami, 2005)

아미히다카 유리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여동생 마저 병으로 잃은 뒤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의붓오빠 히로시사토 마키오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유산으로 물려받은 숲속의 집에서 가정부에 구치 나오와 단둘이 살아가는 히로시의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아미는 히로시의 친 여동생 마미가 히로시의 아이를 […]

정사(2014)

“남편한테 들켰다며? 당신 괜찮아?” “다 필요 없어. 그냥 하루종일 이것만 하고 싶어!” 퇴직 이후 서점을 운영하며 살던 성민의 무료한 일상에 아름다운 얼굴, 매혹적 몸매를 가진 가희가 나타난다. 발레 학원을 운영하는 가희 또한 남편과의 관계가 석연치 않던 차, 가희와 성민은 지독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