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할 관계(Indecent Behavior, 1993)

섹스치료사인 레베카 마티스 박사(샤논 트위드 분)는 고객 중의 한 사람이 ‘엑스트레메스’라는 성흥분제를 과다 복용하여 사망하자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수사관 닉 샤키(게리 허드슨 분)는 그녀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레베카 역시 닉에게서 강한 남자의 체취를 느끼게 되고…

경찰과 가장 강력한 용의자라는 상반된 관계속에서 만난 두 남녀가 불태우는 위험하고도 격정적인 사랑.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사건의 주변인물들 역시 심중을 파악할 수 없어 더욱 의혹만 증폭된다. 과중한 섹스에 시달리면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닉. 그는 가연 섹스를 이용한 살인마의 함정에 빠져든 것일까?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