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유혹-엔젤, 키스, 좋은아내, 그녀만의 테크닉(2007)

이브의 유혹-엔젤
출연 : 신소미/정의갑
연출 : 임경택
 
애인과의 뜨거운 밤을 보내고 온 희라는 침실에서 죽어있는 남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녀가 첫 번째 살해용의자로 지목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알리바이가 있어 용의선상에서 제외 되었지만 담당형사 민호는 그녀가 범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그녀에게서 증거를 찾기 위해 주변을 맴돌다가 민호는 점점 희라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쌓여가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녀로부터 헤어날 수 없는 민호. 희라의 과거 상처를 알게 되면서 안타까움에 오히려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하고자 한다.

그러던 중 희라의 과거와 연관이 있는 정동구라는 인물이 새로운 용의선상에 오르고 민호는 그가 범인이라는 확신이 생기면서 민호와 희라는 더 이상 형사와 피해자가 아닌, 연인관계로 발전 한다.

그렇게 남편 살해사건은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희라에 대한 의혹은 더더욱 커져만 가고 조금씩 희라의 비밀이 밝혀 지면서 민호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간다.


이브의 유혹-키스
출연 : 김경익/윤미경/양영조/이자경
연출 : 남기웅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훈과 정임. 이들은 각각 성공한 사진작가와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한적한 교외에 살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서로에게 열정적이기 보다 편한 친구처럼 지내는 두 사람. 정임은 젊은 여배우들의 누드를 주로 찍는 남편이 혹시라도 바람이라도 피우지는 않을까 가끔 생각해 볼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 조차도 부부간의 농담거리가 될 만큼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다.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아침에 근처 약수터까지 조깅을 하던 영훈은 옆집에 이사 온 효진과 현철 부부와 마주친다. 권위적인 현철과 불안한 기운의 효진을 보고 찜찜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영훈. 그 후 집 안 창문을 통해 의도하지 않게 옆집 효진의 모습을 엿보게 되자 그녀에게 묘한 호기심이 생긴다. 우연한 계기로 효진 부부를 집으로 초대하게 된 영훈은 예민하고 무례한 현철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끼고 정임 역시 표정이 굳어진다.

하루는 영훈이 산책을 나서는 효진과 집 부근의 산사에 동행하게 된다. 영훈은 스스로도 당혹스러울 정도로 효진에게 이끌리고… 통제할 수 없는 욕망으로 인해 서로를 탐닉하게 된 영훈과 효진. 한편 정임은 막연하게 다가오는 불길한 예감에 마음을 졸이며 영훈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럴수록 영훈은 효진에게 빠져든다. 효진이 그 동안 의처증을 보이는 현철에게 학대 당해 온 것을 알게 되자 영훈의 감정은 애틋해지고 둘의 뜨거운 관계는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벗어날 수 없는 욕정으로 서로를 탐닉하던 영훈과 효진.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다가온 현실은 피투성이가 되어 울부짖는 정임과 숨진 채 발견된 현철이다.
 
 
이브의 유혹-그녀만의 테크닉
출연 : 김지완/서영/전세홍/유진아
연출 : 유재완
 
병원장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건강백서 비타민과 단백질>이라는 TV건강정보 프로그램의 전문패널로도 활동하는 촉망 받는 외과의사 지훈.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그는 가끔 꿈속에 나타나는 골반에 나비문신이 새겨진 매혹적인 여인에 대한 이유 모를 환상을 갖고 있다.

어느 날, 속초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찾아간 호텔에서 우연히 마주친 매력적인 여인 혜영에게 접근하지만 그녀는 지훈의 유혹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혜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지훈.

며칠 후, 지훈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온 여자는 다름 아닌 혜영. 놀란 지훈의 표정은 이내 옅은 미소로 바뀌고, 혜영의 집으로 찾아가는 지훈은 다시 만난 혜영과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며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장인어른의 영안실에 허겁지겁 뛰어들어오는 지훈을 그의 아내 선희는 차갑게 외면한다. 이에 장인의 죽음으로 막대한 유산을 받게 될 아내 선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지훈은 애인 화경에게 아내의 생일선물을 골라 달라고 하고 화경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고 지훈의 요구를 받아준다.

혜영과의 관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지훈은 그녀와의 만남을 지속하게 되고,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던 선희 앞에 어느 날 혜영과 지훈의 뜨거운 사진이 배달된다. 그리고 사진을 바라보던 선희의 표정이 차갑게 돌변하는데…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
출연 : 김태현/안내상/진서연
연출 : 곽정덕
 
오늘도 영화감독 진영은 본인의 시나리오로는 영화화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영화사에서 듣고는 터덜터덜 걸어 나온다. 마침 영화사 주차장 후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매력적인 여자 인애의 유혹에 이끌러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날 저녁, 3년 동안 소식이 없던 제작자 상호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상호를 만나러 강원도까지 내려간 진영. 뺑소니 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상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진영은 상호의 부탁에 또 다시 놀라고 만다. 아내가 자신 몰래 남자를 만나는지 사진을 찍어달라는 상호의 부탁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진영은 그날부터 상호 아내의 일상을 찍게 된다.

하지만 진영은 그녀가 자신과 하룻밤을 보낸 인애임을 알게 되고 당황하지만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고 사진을 빌미로 인애와 또다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진심으로 상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영은 상호를 찾아가 인애가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지만 상호에게서 또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뜨거운 여름(That Summer, 2011)

<몽상가들>을 뛰어넘는 그여름 그들의 뜨거운 사랑 프레데릭은 영화배우인 아내 앙젤과 로마에 살고 있는 프랑스 화가다. 레지스탕스에 관한 영화를 찍으러 로마에 왔던 단역 배우 폴은 연인 엘리자벳과 함께 그들의 아파트에서 지내게 된다. 어느새 더 가까워진 네 사람. 앙젤은 엘리자벳에게 자신의 옷을 […]

시크릿 어페어(About Love, 2017)

“각자의 방식대로 살면 돼. 남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건 계약이야.” 지적인 중국학과 교수와 소박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던 여대생 니나. 남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점점 다툼이 잦아지던 어느 날, 부유하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은행 이사장 세르게이와 만나게 된 니나는 그가 베푸는 […]

여직원들 : 직장연애사(2016)

업무시간에 뭐 해요? 아시잖아요~ 화끈하고 음탕한 ‘그거’ 합니다! 막내 여직원과 점심시간마다 비밀 섹스 중인 남근. 유부녀 과장님한테 섹스를 배우고 있는 김대리. 모든 여직원들에게 들이대는 이과장. 이들은 업무만 시작하면 직업병인지 아랫도리가 심심하다. 어느 날, 중국으로 파견 나갔던 최고의 섹시녀 희수가 돌아온다. […]

내 아내의 언니(2016)

이혼 후 동생 부부 집에 얹혀살게 된 언니 지선. 동생 지영이 워크숍을 떠난 사이, 동생 남편 현수와 단둘이 남게 된다. 숨겨온 욕정을 이기지 못한 두 사람은 금기를 넘어버리고, 이제 지영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지선과 현수는 위험한 쾌락을 즐기게 되는데…

사슬 : 두 여자의 유혹(2017)

“민아의 몸을 집요하게 탐닉하는 진경과, 사랑과 우정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민아의 아름답지만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 사라진 애인으로 신경질적인 민아의 정신과 육체를 위로하는 진경. 진경이 있어 민아는 다행이다. 어느 날 민아는 수강생 윤재를 만나게 되고, 전 남친을 닮은 외모와 체취에 홀리듯 […]

큐트 벗 오디너리(Cute But Ordinary, 1981)

1980년대 리우데자네이루. 웨넥박사는 그 지역에서 부유하고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  어느날 그의 17살 딸 마리아가  폐차장 근처에서 차가 고장을 일으켜 갈 수 없게되자 다섯 명의 흑인 남성이 집단 강간을 한다. 그러자 그의 집안은 그녀를 결혼을 시켜야 겠다고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에드가드라는 남자를 […]

동물적 본능(Animal Instincts, 1992)

색정광인 부인 조안(샤론 위리)을 둔 경찰관 데이비드(맥스웰 코필드)는 아내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오로지 경찰 직무에만 충실하다. 이에 불만을 느끼고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조안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많은 남성들과 관계를 맺는다. 어느날 전선 수리공과 충동적으로 관계를 벌이게 되는 조안.  그때 마침 순찰 […]

맷돌(Mill Stone, 1988)

명문대가의 삼십대 종손인 풍진사는 사내의 구실을 못하는 고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강규수와 혼례를 치룬다.사실을 뒤늦게 안 종문 어른들의 궁리로 씨내리 총각을 보쌈해 오게 된다. 일문이 그토록 바라던 종손은 태어났으나, 씨내리 총각인 칠복은 사대부 체통의 명목 하에 죽임을 당하게 되고, 강규수는 자진하여 […]

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The Night Porter, 1974)

1957년의 비엔나. 비엔나에 모여 사는 나치 친위대 출신 장교들은 자신들의 죄상이 탄로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나치 전범 기록문서나 증인을 찾아내 증거 인멸 작전을 펴고 있다. 유태인 수용소 의무관 출신으로 죄의식 때문에 햇빛을 볼 수 없어 야간 근무만 하는 맥스는 어느날 호텔에 […]

러스터(Luster, 2002)

레코드가게에서 일하는 시인 잭슨(저스틴 허윅)은 어젯밤 파티에서 만난 섹시한 금발의 빌리(조나 블레크먼)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빌리는 그를 좋아하지 않고 음악가인 소니와 사랑에 빠져있다. 빌리는 잭슨을 원하지 않지만 빌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레코드가게 손님인 데릭과 가게주인인 샘이다.